태클 불가능한 지점이 있는데 그걸 철학이라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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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부터가 고대 희랍 종교, 오르페우스교의 신학에서 출발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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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동양철학은 철학인가? 도 의문의 대상이긴 함. | 21.09.18 13:17 | | |
(IP보기클릭)119.192.***.***
(IP보기클릭)58.233.***.***
으아아아 | 21.09.18 13: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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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부터가 고대 희랍 종교, 오르페우스교의 신학에서 출발한 건데 | 21.09.18 13: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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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성역을 두느냐 안 두느냐로 구별할 수 있다고 봄. 신의 계시, 성인의 말씀 같은 것을 근거로 논증하는 것이 보편적으로 타당하다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가. 철학은 그걸 거부함. 하지만 신학은 가능하단 말이지. | 21.09.18 13:18 | | |
(IP보기클릭)49.161.***.***
그럼 유교는 어느 쪽이라고 생각함? | 21.09.18 13: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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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도 종교쪽이지. 물론 유학도 분파가 엄청 많지만, 고대 유학이든 한대 경학이든 성리학이든 양명학이든 현대 신유학이든 공자 맹자 순자 안에서 벗어나는게 없잖아. | 21.09.18 13: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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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말이 그 성인의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합당하기에 쓰는 것이라면 철학으로 봐도 괜찮지 않을까? 서양 철학도 플라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벗어난 경우는 비트겐슈타인 말고는 못 봤는데 | 21.09.18 13:29 | | |
(IP보기클릭)58.233.***.***
논리적으로 합당하다고 하기엔 검증 불가능한 인성론과 우주론 부분이 걸리지. 공자의 경우는 주역적 세계관이 검증 불가능하고 맹자, 순자의 경우는 자신이 주장하는 인간 본성을 근거로 교육관을 끌어내는데 그 인간 본성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고 생각함. | 21.09.18 13: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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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본성에 관한 부분은 공리로 두고 전개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자기가 주장하는 본성이 참일 경우 일어날 결과가 현실에 존재함을 제시하는 수준 이상으로 뭐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그걸 증명하려면 의학쪽으로 가야 되잖아. | 21.09.18 1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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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리인 부분을 빼버리면 유학이 유학이 아닌게 되어버리는데 어떡해. 물론 유학에서 도입하는 공리를 거부하고 메타윤리학적으로 유학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윤리적 결론을 내릴 순 있겠지. 하지만 그렇게 가버리면 이미 유학이 아니라 윤리학이 되어버리는걸. 한의학과 의학과 같은 딜레마라고 설명하면 되려나. | 21.09.18 13: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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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233.***.***
ㅋㅋㅋㅋㅋㅋ 뭐 그런 관점도 가능하지 | 21.09.18 13: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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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233.***.***
근데 근대로 가면서 꽤 많은 부분을 손절했으니까. 다 못한 부분도 있지만. | 21.09.18 13:1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