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을 살게 해주겠다는 별의 신 크'탄들의 제안에 따라, 유기물 신체에서 리빙 메탈 샌즈의 몸으로 갈아탄 네크론들은
그 과정에서 영혼을 잃고 이전 유기체 시절을 흉내낼 뿐인 인형으로 전락해 버렸는데,
이에 침묵의 왕 자렉과 네크론의 지도자들이 분노하여
천상의 전쟁과 내전으로 크탄들이 비교적 힘이 빠지고 방심한 틈을 타 기습 공격을 감행하였다.
네크론은 크탄들을 제압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물질우주의 근본적 상수이자 별의 신이라 불릴 정도로 강대한 존재들을 완전히 죽이지는 못했고
대부분의 크탄들은 수 천조각으로 나뉘어 동력원, 무기 등 여러 용도로 알차게 사용되고 있으나
딱 하나 '란두고'라는 이름의 크탄만은 메이나크 왕조의 네크론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 했다.
하지만 란두고는 죽기 직전에 '플레이드 역병'이라는 저주를 네크론들에게 남겼는데
이 저주에 걸린 네크론들은 소화작용이나 감각을 느낄 수 없는 리빙메탈 신체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이 나가고 신체가 부식되며 영원히 피와 살점에 굶주리는 '플레이드 원'이라는 일종의 좀비가 되어
희생자들을 사냥하고 게걸스럽게 탐식하며
살점과 가죽, 장기들을 주렁주렁 매달아 치장하고 다닌다고 한다.
심지어 일부 플레이드 원들은 죽은 크탄 란두고를 숭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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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론들은 영혼이 없는데 저걸 저주라고 봐야 할까 해킹공격으로 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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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론들은 영혼이 없는데 저걸 저주라고 봐야 할까 해킹공격으로 봐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