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내 적금 일부를 축의금으로 달라는 친구

[행성지기]

[루리웹-9917871676]

10만원에 사람 정리했네. 잘 했구만.

[루리웹-1934240601]

아니 10만원도 그냥 버린거야 저런애가 30만원 했다고 내 결혼식에 올꺼같음? 그냥 입싹닦을껄..
어짜피 끊을꺼 그냥 안가고 안주는게 이득임

[All_Blcak_Cat]

하지만 지가 낼 차례에는 적용 안하지.

[딩클버그]

지가 줄때는 안줘도 되는 사이로 갑자기 격하됨.

[칼리소나]

일방적이라는게 빠졌네요 ㅎ

[Vm〜]

걍 안 가고 안 주고 절연해야한다
난 친구한테 20만원 주고도 배꼽인사 받았다

[시현류]

아예 안주면 뒷담화 퍼트릴거니까 방어적 손절금

[인생에덕질이없으면재미가없어]

손해야 손해. 저 친구는 손절하고 십만원받는 개이득. 쟤는 십만원주고 손절. 안주고 안가고 손절쳤어야지.

[킨케두=지금]

니 돈 내 돈 구본 못하는 인간이네

[Muso11]

가장친한 친구놈이 결혼식 어디서 한다고 식1시간전에 열락옴
그리고 뭐라고 이야기를 했는지 결혼식간 친구 놈들에게 개욕먹음
개 어이없어서 차단
마지막으로 다른친구에게 부탁해서 10만원 냄

[나나무인데]

엥 그전까지 몰랐다고?

[Muso11]

결혼한다고만 알았지
언제어디서 한다고 식전에 전화옴
난 그시간에 출장가서 일하고 있는 상황인데

[나나무인데]

너무하네…

[시현류]

친했던거 맞냐.......;;;;;;;

[Muso11]

고등학교 베프고 서로 목슴걸고 일도 같이함
취직하고 사람이 변함

하나 추가하자면 결혼식간 친구들도 청첩장 못받음
심지어 참석한 친구들이 2일전에 안부전화해서 장소랑 시간 알고감
나중에 이유를 들었는데 지 일바쁘다는 청첩장 전달 안함

[시현류]

.....직장에서 뭔가 망가졌나보다.

[Muso11]

뭐 그럴지도 모르지
이제 정도 떨어져서 애써 부정하고 싶지도 않네.

뭐 결론은 사람정리 잘함

아 그러고 보니 다른친구 결혼식에서 마주침
그 놈이 말을 못걸더만 눈도 못마주치고
말걸어도 그래 어,어,어 단답으로 건성건성 말하고 지나감

정 떨어지는거 한순간이더라~

[미스터크로우]

난 회사친구가 50짜리 침대사주고 또한 회사친구는 사회봐주고 티비사주고

[푸라운]

했겠다
그럼 해주고 얘기해 시팔아!

[난누군]

나 였으면 ~~ 했겠다 라는 사람특
- 절대 안함 해도 반절도 안되게 해놓고는 생색은 있는대로 부림

[미미쟝]

사연자가 돈을 얼마나 잘 버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친구들은 30만원 줘도 왜케 많이 줬냐고 덜덜 떨던데...

[침묵군]

나같으면 100원 보냈다

[게브하르트]

나도 거의 돈백 해주긴 했는데
그건 주는 사람이 정하는 거지 저건 좀..

[erte]

원래 저런 건 주는 쪽이 알아서 해주거나
진짜 찐친이면 얼마 해준다고 하면 그 돈만큼 필요한 거 사달라고 하는 건데
먼저 돈 얼마라고 정해놓고 말 꺼내면 정뚝떨이지 ㅋㅋㅋㅋ

[게브하르트]

난 제수씨 다이어트 식품 하나 끊어주면서 코치해 주고 피부 관리 하나 끊어서 한달 전에 정산 완료 해줌
친구한테는 20만 따로 주고 어차피 결혼식은 신부의 날이야 ㅅㄱ~ 하고 말았음 ㅋㅋ

[하루이사]

사실이라면 진짜 ㅁㅁ인데...

[날구라킥]

18원을 18번 보내지 않은걸 보니 보살임.

[캐런7]

10만원을 왜줘 ㅋㅋㅋ
다 소문내고 한푼도 안줬겠다

[작두성애자]

???? 축의금 30만원이 어디가서 절대 적다는 소리 들을 금액이 아닌데
친구 양심 어디??

[뭐하는지훔쳐봄]

가까운 친척 사이라도 50도 부담스러운 금액인데 친구사이에 30이면 엄청 많이 주는건데...

[조바알]

니가 내가방 사주던가 ㅅㅂ년이 속으로 이랬을거같은데

[산딸기들딸기]

내 주변에서는 축의금이랑 조의금 거의 다 10~20만원 선으로 내던데.... 100만원을 요구하네

[루리웹-4354971963]

저런거 잘 몰라서그러는데 20대고 친구가 결혼하는거면 어느정도가 적당해요?

[메타트롤]

돈 안벌면 5만원도 충분한거고 돈벌면 뭐 친하기나 친구들 그룹에 따라 정하는거지 딱히 그런거 없음 대충 5-10 정도 주면 무난할걸

[루리웹-4354971963]

글쿤 ㄱㅅㄱㅅ

[루리웹-0702415659]

예전에 직장에서 20대 분이 결혼 하셨는데 다른 분들은 30만원 정도 해주시더라...난 1년도 안되는 계약직이고 그래서 엄마는 3만원이면 충분한거 아니냐고 그랬는데 그냥 5만원 드림

[아이사카르]

학생이거나 사회초년생이면 10만원도 넉넉한 편. 친하거나 여유있으면 더 주는 거고.
그리고 축의금은 받은 만큼 상대 경조사 때 주는 게 예의.

[erte]

3만원은 옛말이고 요새는 예식장 밥값도 올라서 5만원이 최소임
3만원 내고 밥먹으면 욕먹는다

[루리웹-0702415659]

저 일은 2013년도 일이라..그때도 5만원이면 욕먹음?? ㅠㅠ 진짜 퇴직금 안줄려고 11개월 계약직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진 않았겠지??..총무셨는데..ㅠㅠㅠ

[erte]

요새가 그렇다는 거지 13년도면 거의 10년 전인데 해당사항 아니지 뭐

[뚝른]

밥만 먹고 가라고 부른 사이면 5만원, 친구면 10만원은 줘야겠지 이건 최소말하는거임. 가족이거나 친한 친척일 경우는 세자리부터로 알고있음

[화수린]

아니야 잘했어. 앞으로 계속 볼 사이도 아니었고, 총무팀이면 팀도 다른거 같은데 5만원이면 잘한거임.

[메타트롤]

10만원이나 준다고??

[타탄프렘쿠마르]

남이 열심히 일해서 모은돈을 왜 지꺼마냥 팜을내지 어디 모자란가봐...

[코코아멘]

27살한테 축의금 100만원이 가당키나하냐. ㅋㅋㅋㅋ

[rollrooll]

그걸로 연락 끊겼다면 ㄹㅇ 그정도 인연이었을 뿐인거지

[딩클버그]

우리사이라는 핑계를 대고 있지만

꾸준하고 성실히 모은 남에돈 탐내는 도둑놈일뿐

[루리웹-6335186866]

이걸또 미련하게 10만원 보내준다고? 나같음 동네방네 소문다내고 손절각인데??

[Be polite]

10만원이 아깝긴 한데
그 10만원 안보냈으면 백퍼 동네방네 쫌생이라고 개소리 퍼뜨리고 다녔음

[세가새턴맨]

나같으면 저거 단톡방 소환해서 동네방네 다 떠벌리고 3만원 내고 뷔페 먹었을꺼 같은데

[아이사카르]

축의금이나 조의금은 받는 만큼 다시 줘야하는 건데, 그건 또 모르는 애겠지.

[루리웹-4494288122]

3주고 버려야지

[Angkal]

5마넌이면될거같은데 10마넌이나 하네

[파인에플이아니라아나나스]

10만원씩 적금으로 모으는거면 돈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사정에 따라 하는거지
정해진 가격이 있나

[그저다안녕]

나 같으면 걍 돈도 안 보내고 손절.
10 보내봤자 고맙다는 소리도 못 듣고 어차피 연락도 안 올게 뻔해서.

[seraphim✧]

근데 부조금은 나중에 다시 돌려줘야된 돈이잖아 액수 좀 크면 부담스럽던데
하긴 저런 머리면 당장 눈앞에돈만보이겠지

[erte]

저런 애들이 과연 다시 돌려줄까?
분명히 나중엔 '내가 요새 좀 어려워서~ 이해하지? 우리 찐친이잖아~' 이 ㅈㄹ함

[TESTRUN]

나라면 그냥 10만원도 안주고 그날로 손절했을듯

[관자리터부로새지가쪽도했착니습다]

그니까 안볼건데 왜 주냐곸ㅋㅋㅋ

[몰라yo]

난 축의금으로 적금 넣는거 있는데 ㅋㅋㅋ
먼저 가는놈부터 반씩 줄꺼라고
액수가 많이 커졌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네....

[루리웹-8717206684]

저걸 왜 주냐 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지는 축의금 얼마 줄껀데? ㅋㅋㅋㅋㅋㅋㅋ

[한방에일곱]

그냥 손절하지 돈은 왜 준거야 이해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