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로 펀딩한 게임인데
오늘 드디어 후원자들에게 베타키를 배포했음.
베타라는걸 감안해도 현재 꽤 많은 부분이 구현되었는데
생존겜 하면 빠질수 없는 작업대, 요리할 수 있는 모닥불, 자원 추출과 변환이 가능한 용광로를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딱 생존 크래프팅의 정석을 따라갔다는 느낌.
작업대 등에서는 보다시피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모든 청사진이 개방된건 아니고
새로운 재료를 습득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제작했을때 해금되는 방식이다.
슬슬 기초적인 재료도 수집했고 은신처 밖으로 나가 좀비를 사냥해보기로 했다.
게임 시작하면 처음에 권총과 총알을 주는데 과감하게 버렸다.
겜 초반의 과분한 아이템은 노잼을 유발하기 때문에 재미를 위해서 버렸다.
우리에게는 손수 재료를 모아 만든 크로스보우가 있기 때문에 처음은 이걸로 시작하는게 국룰이다.
화살도 낭낭하게 만들고
아 ㅋㅋ 이제 좀비 조지러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 조졌다 ㅋㅋㅋㅋ 시바 살려줘 ㅋㅋ
이새끼들 존나빨랔ㅋㅋㅋㅋㅋㅋㅋㅋ
상처만 남은 전투의 흔적 (feat. 딸피)
다행히 상처뿐은 아닌게, 좀비가 금속조각을 드랍하는데 이게 금속 작업대로 업글하기 위한 재료라서 초반에 꽤 필요하더라.
대충 아까 10시 좀 안되게 메일 확인해서 여기까지 플레이했는데
크라우드 펀딩의 안좋은 추억을 상쇄해줄만한 가치가 있다고 봄
물론 이제 고작 v0.2 라서 앞으로를 주목해야겠지만..
아무튼
알파시절의 좀비 나오던 러스트를 그리워하던 사람으로서 꽤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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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ina
아 맞어. 여캐 좀 꼴리더라 ㅇㅇ | 20.05.02 23: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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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 하려면 등급위원회 심사비라던가 절차 등의 문제 때문에 나중에 스팀에 정식 판매되면 지원하지 않을까 싶음.. | 20.05.02 23: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