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밥먹는데 처음에 뭔 무전기같이생긴 매우 구식 라디오를 들고 가게안으로 들어옴.
계속 치지지직 소리만 나는데 가게 들어와서 20분간 아무 주문도 안하고 전파 잡는다고 멀뚱멀뚱 서있음
가게안을 돌아다니면서 물건 만지작거리면서 메뉴판이라던가 써있는 모든 글씨를 중얼중얼 혼잣말로 읽으면서 돌아다님
그러다가 주인이 주문하라고 하니 알겠다함. 돈 내라고 하니까 주머니를 뒤지는데 돈은 없고 뭔 담배만 7갑이 나옴ㅋㅋㅋㅋㅋ
돈없어서 폰결제한다고 폰 주물주물 하면서 와이파이가 안잡히네뭐네 꿍얼꿍얼하는데 폰 잠금해제도 안돼있음 소름
그와중에 신기한건 말걸면 정상인같이 대답 잘하고 말도 대충 통함;;
하는짓은 겁나 비정상인데.
주인이 보다못해 내보냈는데 가게앞에서 안가고 계속 유리로 가게 들여다보면서 툭툭 두들기다가
경찰엔딩으로 마무리
정말 미친사람은 알수가 없군... 말걸면 정상인같이 순종적으로 대답하는게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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