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관련해서 나오다보니 이 악물고 물어뜯으려는 유게이가 몇명 보여서 글 씀
1. 저 교수님 성함은 박현도로 이슬람, 중동 전문가임. 지금 대통령 자문위원도 하고 계심. 아는 이유는 내가 그분 수업을 들었고, 저 내용도 똑같이 수업 커리큘럼에 나온다.
2. 이슬람 옹호를 하냐고 하는데, 저 게시물은 이슬람 옹호를 하기 위한 내용이 아니라 이란과 관련된 국제 정치 썰을 푸는 중임. 왜 이란이 악의 축으로 지목 받았는지의 이야기지, 아무튼 영미가 잘못했으니 이슬람 빨자는 얘기가 아니다. 어떤 역사적 흐름으로 인해 이렇게 된 건지 팩트만 나열해준거지.
3. 호메이니가 이슬람 공화국으로 가자는 투표를 했을 때 '이슬람 공화국'에 대해서는 국민들 모두 전부 다른 생각을 가졌다.
어떤 이는 세속적 이슬람 국가를 (터키 같은) 생각했고, 어떤 사람은 기존의 권위주의 왕조를 세우는 생각을 했고, 어떤 사람은 이슬람식 민주국가를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찬성을 찍었고, 그렇게 이란은 이슬람 공화국이 되었다. 그것이 신정을 뜻하는 것이라곤 대부분의 사람은 몰랐다.
4. 요즘 이란 젊은이들은 시위를 한다. 실제로 지난번엔 시위하다 죽었고. 이란 국민들은 그동안 일종의 사기를 당했고, 역사적 흐름만이 그들을 지탱해주었다. 젊은이들은 모르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다. 죽어가고 있지만.
5. 중동 역사에서 선역은 없다. 각자의 이유로 다 ㅂㅅ같다. 딱 하나 불쌍한건 쿠르드 족이다. 얘들은 배신만 당했다.
대충 이정도가 요약된 정리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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