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우울증때문에 심리상담을 받아본 디시인.jpg

[귤벌레]

[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플잭]

ㅋㅋㅋㅋㅋ

[뒷북폭탄ㆁ]

저건...효과없을만하네

[오타쿠키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학위 재대로 받은 사람인지 확인해야한다

[스메르치]

혹시 이게 진짜 아닐까
진짜 죽을 거 같아 보였던 거야

[지나가던사람 A]

한강다리 가는 사람한테 저러면 더욱 더 역효과임..

그냥 상담방식 자체가 제대로 된게 아닌거같은데

[페퍼민트]

우울증에 자괴감을 얻었네ㅋㅋㅋ

[Lifeisbeaten]

그 신뢰 관계 자체가 치료인경우도 많지. ㅋ

[변기가좌변기]

저것도 효과적인 치료법 맞음... 자존감 회복을 위해 주기적으로 자신을 소중히 여기게 하는것의 일종임...

하루만에 효과보는건 당연히 아님.

[나의개쩌는라임은키라임]

애당초 그렇게하려면 시간 장난아니게 듬.
시민들 대상으로 하려면 인력부족일수밖에

[트루페이드 네로]

근데 사회복지사 교육받을 때 실천기술 관련 과목 들으면 윗댓에서 말하는 내담자와 라포형성이 제일 기본이자 핵심이라고 말해. 실천분야 실습나가면 그거부터 가르치고.

[정상적인쓰레기]

저딴건 어디 수련회 가서나 들을법한 건데 어떤 상담사자 처음 보는 내담자한테 저딴걸 시키냐

[변기가좌변기]

뭐 저런 방법도 있다는거임. 처음 보자마자 저짓 시킨건 확실히 등신같은짓 맞고.

[인생 내리막]

저런거 외칠수록 실제로는 아니라는것만 되새기게 되는데

[여고생짤페로]

뭐..찾아보니 상황 따라 다른듯

[AMONDAY]

케바케 임.

[오리노리65]

그냥 돈받고 매뉴얼대로만 하는거네ㅋㅋ

[베이컨삼겹살]

나도 센터 상담 받을때 내이름 부르면서 뭐라고 하라 그러던데

[그라나시엘]

왜 더 ㅈ같은 마음이 드는건 나만인가

[ETS토익]

무슨 군대냐 보여주기식 ㅋㅋ

[돌심장]

사이비네.

[루리웹-3525338023]

다신 오지말라고 한거아니냐 ㅋㅋㅋ

[쇼생크리뎀션]

돈내고 정신건강 병원가서 상담받는게 답일듯ㄷㄷ

[루리웹-8120293066]

우울증을 겪어보지못한 정신상담사가 우울증환자를 고칠수있을리가 없지

[루리웹-9308200273]

우울증이면 그냥 정신과를 가는게 나을텐데, 심리상담 제대로 할려면 박사급은 되어야하는데 그런 사람이 동네 상담실에 있을리가...

[가나쵸코]

민원 내서 끌어내려야함.

[우아카리]

병원으로

[루리웹-0807137979]

정신과 10년이상 다녔는데 저런거 한번도 없었는데.

[클린한🦊뉴비]

상담사중에는 지뢰많음

[brain23]

저런덴 의사가 아니라 상담사가 하는거라
정신과에선 저딴짓 안하지...

[野良猫]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신경정신과 진료가 훨 낫다

[프리프리딬]

동네 연구소면 ㄹㅇ 상담자격 없는 민간일걸

[이의아리!]

난 진로상담시가 AT 필드 건드리길래 철판 깐적은 있다

[알파베타감마델타]

그게머야?
심리학용어야? 개머싯네

[신의경지군]

에반게리온에 나오는건데 싸울때 각자 가지고 있는 방어막 같은거임
하지만 실제로는 작중에서 주인공들이 가진 마음의 벽 같은걸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기도 함.

[미스트마인]

방어기재라고 그사람의 건드려서는 안될 문제를 건든거
신뢰을 쌓고 긴장을 풀어줘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연스레 말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선 접근에 실패한셈

[혼을걸어라]

그냥배리어인줄알았는데 그런뜻이 있었다니

[로렌스]

저런 사람이 많은게
나도 예전에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상담받으러갔는데 다 저런패턴이었음
그 이후로는 그냥 상담치료? 이런 말을 못믿겠음

[하동맨]

감동

[MohicanPig]

비슷한걸 스폰지밥에서 본적있는듯

[루리웹-5671537398]

연구소라는거 보니 민간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소 같은 곳을 간 것 같은데, 가려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지역정신건강센터를 가자. 여기는 최소한 저딴 짓거리하면 민원이라도 넣을 수 있다.

[리모난]

어디 군캠프갔냐?

[루리웹-5467642800]

디시인의 눈물을 뽑아내다니... 고수다

[호머 심슨]

내가 저상황이면 쌍욕했을듯
니때문에 더 미칠거같다고

[Tails Fox]

정신과랑 상담사 둘다 다녀봤지만 결국엔 돈만 빨아들이고 말더라.
근본 자체에 문제가있는데 증세를 치료해봐야 무슨소용이야. 내가 뭐가 문제인지도 뻔히 알지만 다니면서 증세라도 좀 나아질수있게끔 하려고 그 오랜세월을 다녔지만, 결국엔 내 수면시간만 박살나고 사람들에 대한 불신만 늘어났을뿐.

뭐 운좋게 잘 맞는 상담사/의사 타입이였다면 고치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완화가 됐겠지만.. 돈 날리고, 시간날리고, 건강상태 추가로 날려먹고... 개떡같네 진짜.

[제트]

민원 넣고 병원가라 병원....뭔 이상한 데 가지 말고..

[ㅡ준락ㅡ晙樂]

상담말고 걍 정신건강 병원 가서 약 받는게 최고다 내가 그러고있고

[D.Ray]

그냥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이야기 하는게 더 잘 위로해주고 힘이됨

[지구별외계인]

미친 ㅋㅋㅋㅋㅋㅋ

[Lord Commissar]

윗댓글에 써저 있지만 제대로 검증되고 인증된 곳을 찾아가서 나아질때 까지 계속 나가야함
그리고 심리 치료란게 여러가지라서 이것저것 검사를 함
심리 치료라는게 금방 끝나는게 아니라서 지켜봐야함

[夜天光]

심리상담 되게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관련 업체에 몇년 일해보니까 조낸 고학력자들임. 학사는 취급도 안하고 그나마 석사 따야 어디 센터 서류라도 넣을 수 있음. 이게 심리 정신이라는게 되게 광범위하고 어려운 분야라 치료하기도, 치료받기도 어렵다고 느꼈음.

[music lover]

이걸보니까 우울증 걸린 사람들이 오히려 자존심이 높다는 이야기가 실감되네
그런 사람한테 잠깐 이야기 들어주고 하기 싫은거 시켰으니 효과있을리가 없지

[Elva_KAREN]

지뢰 밟았네... 유치원애들한테 쓸 방법을 성인한테 쓰냐 ㅋㅋㅋㅋㅋㅋㅋ

[검은색팬티스타킹]

미국은 더해.
얘네는 시간당 상담치료를 하는데
상담치료 잘하다가 시간되면 다음주에 또 만나요. 이러고 다음사람 들어오라고함.
이게 얼마나 유명하냐면
한국에서 사랑과전쟁에서 신구선생이 4주후에 뵙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유명한 대사가 다음주에 또 만나요 야.
보통 인터넷에서 비꼴때 많이 쓰는 드립이지.

[검은색팬티스타킹]

21세기 들어오면서 정신상담 치료가 점쟁이들을 대체할거라 했지만
현실은 점쟁이만도 못한 전문가가 수두룩해.
그냥 점집에 가서 좋은말 듣는게 심리적 안정을 더 준다는 사람도 많더라.

[코너맥그리거]

gta5 미션중에 마이클이 정심상담 받는데 정신상담 하는애가 상담 계속 연장시켜서 마이클 빡침 ㅋㅋ 그래서 그 상담사 미션ㅅ
하면서 죽일수도 있음

[요리냥이🐈]

무슨 검사 같은 걸로 돈만 뜯을려는 곳도 있음

[sano]

일단 내담자에게 자신을 소중하게 인식

시킬수 있는 철학을 구축해야지

저게 왠 개ㅄ짓이야

술 쳐먹고도 저딴 시벌 구호는 안 외치것다

[float3x3]

정신과 문제가 의사들도 환자가 뭐가 문제인지 잘 못 짚는 경우가 많음
잘 짚으면 도움이 되는데 그게 아니더라 난 우울증 증세 진단 받아 항우울제 먹고 그랬는데 도움 거의 못받았고

결국 다른 병원에서 ADHD진단 받아서 나한테 있었던 행동패턴이 많아 나아지더라
고등학교때 매우 심란한 정신상태라 공부가 안되서 심지어 지방대간 친구보다도 영어 단어 외우는데 시간이 배로 더 걸리고
수학 풀때는 잡생각 하면서 풀었음 극도로 정신이 심란해서 집중이 안됨

그래도 온갖 잡생각하면서 4점짜리 심화문제가 풀리던게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신기하긴 함
급식때 ADHD였다는걸 진작 알았음 서울대도 갈수도 있었겠구나 생각은 들더라

[Ash.]

저게 웃긴게 보통 나이 많은 사람들은 심리학 전공 한 사람 없음. 보통 저런데 있는 사람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2급을 인터넷 대학으로 딴사람들이 많음.

제대로된 전공자는 젊은 사람들인데 상담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보통 본인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선호함.

40대가 심리 상담 받으러 갔는데 20대 상담사가 나와서 공감해준다고 생각해봐. 아직 심리 상담이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시간이 좀 더 지나야 한다고 봄

[차지철건빵]

나도 우울증이 심하기도 했고 상담심리 전공도 했는데 포기한 이유가 딱 저거임.

대학원 가서 학위까지 따봐야 저 자리 앉아서 상담을 할 수 있는데, 저따위 짓밖에 못함.

[잉여의정점]

우울증 자괴감 이런거로 정신과찾아가면 대부분의 의사들이 공감해주려하고 힘들었을거라며 다독여주고 나의상황이 전혀이상한게아니라 너무당연한거며 너가특별한게아니라 모두가그럴수있다는듯이 공감해줌

상담하다 진짜 눈물존나났음

[잉여의정점]

그러면 환자는 의사에게 신뢰감을 느끼며
의사가 하라는걸 하게되고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세 정상으로 돌아옴

반년정도 다녓음정신과

[잉여의정점]

정정 내가다녓던 정신과 두명은 으로바꿈
대부분 ㄴㄴ

[크항항]

예전에 우울증 있어서 좀 알아보니 우울증 정도 측정하는 사전 검사지가 30만원인가? 줬다는 얘기 듣고 우울증이 싹 가심.

[검은투구1]

겁나 비싸고
분석은 잘하는데 문제해결 능력은 별로더라
그냥 주위지인들한테 할수없는 대나무숲정도

[미스트마인]

케바케 같은데 결국 자아를 인식 시켜주고 치유해 가는 과정이라, 힘든 골 다독여주고 문제를 마주하게 해서 내면적 성장으로 유도하는게 맞는 것 같음

[원자력장판]

저건 애초에 그냥 돌팔이 같은데

[앍혀]

돈을 내고 해야지
프로를 만나고싶다면 돈을 써야함

[완전신재규어]

정신질환은 그냥 약이야
심리상담 같은 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고 의사들은 그냥 약 파는 자판기임
퇴근시간만 기다리는 공무원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낭만주의자는 없겠지?

[緒方智絵里]

상담심리 대학원이 유명한 모대학 심리학과 출신인데
졍신병원은 가도 상담사는 절대 찾아가지말자!ㅋㅋ

[공챠]

ㅋㅋㅋㅋㅋ 생각하니 어이없네

[범이랑곰이랑]

첫 상담에서는 공감이 우선인데..
치료부터 할려고 드는 접근방식이 좀 그렇네..
공감하고, 그다음에 여러 회기 거치면서 라포형성하고 해야 하는데.

[감동브레이커]

니가 외치기 싫은지 좋은지는 관심없고 외쳐!

[시체농장]

5만원 들고 심리상담 받는다는 생각으로 용한 점쟁이 찾아가는게 저딴 아줌마보다 훨씬 좋을듯

[エール]

군대에 있을때 싸이코 소대장 때문에 상담사 한테 상담 받았는데 소대장 때문에 뭐 같다고 상담하니
상담사가 그걸 또 소대장한테 말해줌 ㄷㄷ

[hulk421]

대학원에서 상담 공부하다가 때려치운 경험이 있습니다.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본인이 상담받아야해서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자존감 낮고 우울하고.. 대인관계에 대부분 서툴더군요. 특히 연애도 한 번도 안해보거나, 박사과정생의 경우 대부분 40대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안했어요. 본인의 선택에서가 아닌 인간관계가 서툴기 때문에 연애를 못해서요.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조차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무슨 상담을 한다는건지 이해가 안될 정도였습니다.
또 다른 부류는 자기 애들 다 키우고 상담 공부해보고 싶어서 온 좀 사는 아줌마들이 있습니다. 수다 떠는게 좋아서 대학원 온 사람들이더군요. 학회에서 수다 떠는게 거의 반상회 같았습니다. 디씨의 글쓴이가 이 부류의 아줌마한테 상담받은 것 같은데 똥 밟았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아무튼 주변 사람들이 상담 받으러 간다고 하면 저는 차라리 정신과 의사한테 가라고 하지 절대로 상담사 찾아가라는 조언 안해줍니다. 차라리 소주 먹으면서 괜찮다 임마 해주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듭니다..-_-

[루리웹-2314100532]

극도의 자괴감을 주어 우울증을 씹어버리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