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지하게 경고하는데 상당한, 아니 대단한 수준의 혐짤이다. 구라아니니까 비위 약하면 진짜 보지 마라.
웹서핑하다 얻어걸린 사진인데, 한국에는 '벌집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더라.
근데 벌집염이라는 명칭은 오역이고, 봉소염(cellulitis)이 맞는 단어임. 우리가 군대에서 봉와직염으로 많이 듣는 그거… 난 그냥 무좀 수준의 병으로 알고 있었는데(잘못하면 죽는다는 건 알았음) 존나게 끔찍한 병이었다.
이 양반은 정도가 너무 심해서 두피를 아예 벗겨내버리고 다른 곳의 피부를 이식하는 식으로 치료했다고 함.
https://www.flickr.com/photos/themadchef/
여기 가면 치료 과정을 볼 수 있기는 한데… 이거보다 좀 더 강도가 높은 혐짤이라 안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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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안된 주삿바늘이 문제일수도 있는데 그런거면 당장 봉와직염이 아니라 의료설비상태부터 따지고 들어가고 감염병같은검사도 싹다 해야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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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현대 의술은 위대하지. 아직 정복하지 못한 불치병이 있기는 하지만… | 17.03.14 23: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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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수 있다는 건 나도 알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흉하게 번지는 병인줄은 몰랐지… | 17.03.14 23: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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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소독안된 주삿바늘이 문제일수도 있는데 그런거면 당장 봉와직염이 아니라 의료설비상태부터 따지고 들어가고 감염병같은검사도 싹다 해야뎀 | 17.03.14 23: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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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게 아니라 시설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라고 봐도 됨; | 17.03.14 23: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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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탭 바꿀까? 근데 잡담은 또 아닌 거 같아서. | 17.03.14 23: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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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과정 보는데 벗겨낸 이후 쌔카맣게 점박이 마냥 되있는데 저게 원인인가.. 어떻게 치료를 한거지.. | 17.03.14 2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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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이 진행되다보면 조직이 괴사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런 흔적일지도 모르고… 원인은 일단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같은 거에 감염돼서이고, 그거때문에 화농성 염증이 생기는 거임. | 17.03.14 23: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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