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 희대의 미스테리

[워로드]

그리고 저산을 등산하려고 한 등애

[에로소년]

이랏샤이마세

[팬텀페인]

저기다가 성을 왜 만든거지

[♡뾰로롱꼬마마녀♡]

지형적 이점?

[워로드]

천혜의 요새거든

저기만 우주방어하면 성도쪽으로 가는길이없음

[팬텀페인]

어떤 이점이 있는데?

[보라달걀]

제갈량이 등애같은놈 있을거라 예상하고 만들었다들었는데

[워로드]

그래서 종회는 저길 무조건 뚫으고한건데
등애는 저기를 우회해서 산을탔음

3만중에 5천인가 살아남았다고하더라

[♡뾰로롱꼬마마녀♡]

쩌네.

[♡뾰로롱꼬마마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로드]

스타에서 입구막기하면 뚫기힘들지?

그거야

[깰리또-DSM]

2점!을 더 얻는 이점.

[마을어귀에 섧게우는꽃]

심지어 등애가 등산으로 올라온길도 예측해놔서 제갈량이 성을 건설해놨는데 거기 성주가 지칠대로 지친 등애군 보고 이랏샤이마세를 하는 바람에 촉이 멸망함

[악룡]

제갈량: 시이~발!! 이래서 심해새끼들은...!

[펭더]

어떤 이점이긴 저기말고 갈 길이 없다니까? 아니면 몇달 돌아가는 길인데 잘도 보급 해 가며 전쟁병력을 이동에만 그 시간을 들이겠네

[칠흑의방문자]

중국 중앙지대의 평지에서 저기까지 가는길도 나름 험난한 산길임.
근데 거기서 들어갈때보다 더 빡센 산악지대인데 그나마 사람이 다닐수있는 외길에 요새를 세워둔거야. 그게 검각이고... 그 외길 옆들은 그냥 낭떠러지라고 생각하면되고.
근데 검각이란데가 보급지인 촉의 수도 성도랑 거리도 가까워서 보급까지 용이한 최강의 요새인거지.
종회는 십만단위로 거길 뚫어보겠다고 계속 두들겼는데, 등애는 답안나온다고 몇만명 데리고 최소한의 식량이랑 무장만 가지고 아예 길도 없는 산을 올라타서 우회해서 간거지. 간신히 등산 성공했더니.. 작긴해도 성이 하나 있었는데, 막장이 된 촉의 내정때문에.. 공성장비도 없고, 굶주리며 거지꼴로 간신히 도착한건데 사기까지 바닥이었던 등애군을 배불리 먹이고 푹 쉬게 한담에 성도로 가게 해준거지.

[♡뾰로롱꼬마마녀♡]

신기하구만.

[루리웹-3614211393]

제갈량(혈압 올라 사망)

[‎]

제갈량은 수명이다해 죽은거고 그뒤에 강유가 관문검에서 열심히 막고있는데
유선이 중간에 항복함 결국 강유는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산에 뿌려졌다고 전해짐

[神算]

제갈량은 과로사라는게 일반적 인식이죠.

[뭐시다냐]

고혈압과 당뇨각

[사랑을 담아서D.VA]

저 등애를 죽일 기회를스스로 걷어찬 ㅂㅅ 마막

[스타라이트]

근데 결국은 길이 있었겠지 그 넓은 중국땅에 호리병처럼 완벽하게 갇힌 지형이 있을 거 같지는 않음

[Delfu]

한사람 지나갈 길이 있는거랑 병력기동이 가능한 길이 있고없고는 별도라

[워로드]

길이 있었지
근대 군대가 행군할 길은 없었음
사람하나겨우지나가거나 그런길인데

그거 뚫고 갔더니 앞에 성이 있고
공성전에서 지면 끝나는건데

그 성주가 싸우지않고 항복함

[워로드]

막말로 니가 군대에서 행군하는데
사람하나 겨우 지나갈길로 행군하고
매일산탄다고 생각을해봐

[코메이지사토리]

항우랑 유방 싸울때도 유방이 초반에 지고 저기 들어가서 조용히 산다고 하니까 항우가 ㅇㅋ 할정도로

타지역 진출이 힘든곳 그러니까 촉이 관우 죽고 형주잃고 이릉대전으로 그쪽루트 끝나니까

죽어라 북벌만 한거...

[스타라이트]

검각에서 상용으로 가는 루트가 있었음... 저때 이미 상용은 위나라 땅이었고

[십년동안]

성도는 완벽하게 갇힌 지형맞음 한중으로 가는 길이 검각밖에 없는데 거기도 답이 안나오는 험한 길... 저 사진에 있는 관문이 검각으로 알고있음
등애가 간 곳은 음평으로 우회해서 등산하는 루트인데 거긴 길이 아니라서 직접 길뚫고 절벽있으면 천같은거 몸에 감싸고 떨어져서 내려갔음... 완전히 막혀있는 곳이라 괜히 제갈량,강유가 북벌만 죽어라 한게 아님

[워로드]

한중에서 검각으로 오는 루트인데
거기서 검각우주방어하고

상용에서 위나라군사가 보내지면 형주군을 보내는건데

동오가 ㅂㅅ이 아니고서야 그걸 눈치채지못할리가..

[스타라이트]

일반적인 루트는 한중에서 북서로 양평관을 나와 진창을 지나 장안 루트...
강유가 검각에 있을 때 한중을 잃은 것만 봐도 검각만 지킨다고 한중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아닌 듯...
글고 맹달이 상용에서 진공할 때 한중을 지나지 않고 왔었음

[워로드]

그때는 오나라도 침공해서 딱히 형주방면에 군사를 투입안해도 크게문제될일은없는데

등애랑 종회는 한중에서 바로오고있었고
검각에서 우주방어는 가능했을것같은데
실제로 종회는 끝까지 검각을 점령못했음

[워로드]

그리고 검각은 애초에 한중이랑 떨어져있어...한중막을거면 낙곡대전처럼 막던가
양평관에서 막아야됨

[스타라이트]

내 리플은 다른 사람에게 한 대답이었는데...
여튼 검각은 한중에서 남서로 내려오면, 상용에서 서쪽으로 가면 갈 수 있었던 거 같음
한중이 주요 교통로는 맞지만 촉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아니었을 거라는 거...
애당초 강유가 검각에 주둔한 이유가 상용 방면에서 서진하는 위군을 막기 위해서였을 듯
아니면 자기도 한중에 주둔했겠지...
근데 상용 > 검각 루트가 자주 쓰이지 않은 걸로 봐선 뭔가 불편한 점이 있긴 했었을 듯

[십년동안]

강유가 검각에서 농성한건 양안관구가 장서의 배신으로 함락되서 간거... 당시 위군은 식량문제+겨울이었고 강유가 제갈서를 상대로 가지고 놀았고 종회는 낙성하나 함락 못시키고 있었으니 장서만 아니었으면 촉이 가능성있었음
육로는 검각-한중루트, 음평샛길-무도루트가 끝임 수로도 있긴하지만...

[스타라이트]

ㄴㄴ 내 이야긴 한중이 공격당하기 전에 대부 극정의 조언으로 강유가 검각으로 옮긴 걸 말하는 거

[워로드]

한중공격당하기전에는 강유 답중에 있지않았음?

[십년동안]

네 강유는 그전까지는 검각에 없었죠... 애초에 극정이 강유한테 조언한건 연의한정으로 황호와 다툰거때문에 조언한게 끝인데말이죠...

[스타라이트]

답중과 검각이 다른 땅이었구나... 난 같은 지역인줄 알았음

[워로드]

.

[워로드]

답중은 관서쪽이고 검각은 딱 성도의 입구임

[스타라이트]

글쿠만...

[굳타임굳럭]

장안에서 한중땅 가는 관문이 양평관, 한중에서 사천분지로 진입하는관문이 검각
음평샛길은 한중으로 가는 우회로지 성도로 가는길은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aaa용사]

저실 넘을 ㅁㅊㄴ은 없을거라 생각해서
뚤린거지

[Delfu]

더 소름돋는건 혹시 저거 넘는 ㅂㅅ있을까봐 관문을 만들어둔 제갈량
그리고 그걸 그냥 싸우지도 않고 넘겨준 마막

[Zeta2]

저기 등산시키는게 더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간부:야 저기 등산한다
병사:정말로 합니까?
간부:응 진짜한다고
병사:진짜로 저기 산 탑니까?
간부:어 해야된다고

[MooGooN]

실제로 못한다고 런한 애도 있지 않나?

[티나 토피아]

있었고 나중에 등애 뒤통수치고

[Delfu]

ㄴㄴ다 넘었는데 관문있다고 못싸운다고 그제서야 런한놈이 있음. 그새끼가 제일 미칝놈;;두번 넘은셈ㅈ이니

[빠른막장테크]

근데 그 간부도 같이갔잖아 ㅋㅋ

[칠흑의방문자]

전속이라고 등애와 같이 산을 넘고, 성이 있자 거기서 성은 공격 못한다고 하극상 벌이자 등애가 죽일려고했지.
그 등애를 피해서 다시 산으로 기어올라갔고.. 근데 그 전속이 찌그러져있다가 등애가 반역 누명을 쓰고 위관에게 잡혀 후송될때 후환을 두려워한 위관의 명에 따라 등애 부자와 그 수하들을 죽임. 근데 등애가 성도 점령 후 처신을 잘못해서 사마소에게 이미 위험분자로 찍혔던 탓도 있지만..

[유리카 오베르뉴]

끝에서 2번째 짤에 건물이 ㄷㄷ 동굴 파놨나

[시키프레슈코]

등애에게 웰컴 투 촉 하면서 성문 열어준 마막만 아니었으면 뚫리지 않았음

[지세-단발요하네]

산 좋아한 건 등애가 먼저냐 한니발이 먼저냐

[워로드]

한니발이 먼저일걸

저때는 제정로마일거야

[Lincecum]

촉나라에도 산 좋아하는 새1끼가 있었지

[아깅ing]

저게 1차 북벌이었나.. 듣기로는 여러번의 북벌중에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았는데 마속이 뻘짓 거하게 날려버림..

[칠흑의방문자]

1차 북벌때 촉이 북벌에 나름 성과를 보이고(천수 안정 남안 3군 점령, 서량을 위로부터 떼어놓고 촉의 세력하에 두고 호족들에게 협력을 받을수있었음. 진창만 점령하면 서량을 완전히 위로부터 떼어놓고, 장안과 마주볼수 있었음. 근데 여기서 망한뒤로 2차 북벌 이후로 천수성도 제대로 뚫어본적이 없음),
가정은 하후무한테 병력주고 위군이 들어올수 있는 좁은 입구만 잘 지키고 있어라고 해도 지킬수 있을만한 곳이라.... 최소한 위연급 정도로만 보냈어도 역사가 바뀌었겠지만...

[칠흑의방문자]

다만 가정이 가장 치명타긴 했지만, 예비부대로 있던 고상은 곽회에게 탈탈 털린뒤 사망, 조진의 주력부대와 대치중이던 조운도 샌드위치가 되기전에 퇴각. 이러면서 1차 북벌 종료. 하지만 가정이 장합에게 털린게 1차북벌 실패의 원인의 90% 이상을 차지하지.

[진샤인스파크]

위연을 보내기엔 공격력이 아까워서 그냥 마속이 산만 안 탔으면 되는거였음

[신호등의파랑불]

저기가 위나라 본진에서 촉한의 다른 성과 요새를 무시하고 갈 수 있는 직선길인데
제갈량 떄는 저기도 관측하는 요새에 백여명씩 뒀었음.
등애가 등산해서 넘어갈때도 백명이 아니라 수십명만 있어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생각할 정도.
근데 설마 저길 넘어오겠냐는 안일함에 요새에서 밥이나 축낸다고 병사들을 다 철수시켰고 결국 뚫려서 죽음.
쓰촨성이 진짜 우주방어가 가능한 곳이라 촉한 말고도 수 많은 나라가 여기서 일어났죠.

[침묵군]

등애는 요새가 있는 거 보고 저기에 요새를 지어두다니 이제 다 끝났다 이런 식으로 말함.
뚫린게 아니라 저기 지키고 있었던 마막이 촉을 배신했지

[워로드]

산악행군 하고 공성전투입하면 씹털릴게뻔하니까

아 시발 엿됬구나했는데

마막 이 병.신새끼가 항복함

[아깅ing]

수백년전 유방도 일어난 곳이고.. 역사적으로 버티면 살수있다라고 증명한 곳

[아기오리꽥꽥]

마막 입장에선 자길 이런 한직으로 보내고 뇌물 바친 놈들만 승진시키는 윗대가리들 조때바라 하고 항복해버린 걸 수도 있지.

[BOA.마키]

하긴 당시 황호가 한짓꺼리를 본다면...근데 문제는 그이후 오나라 막장짓과 진나라의 막장짓꺼리는 더했다는거....;;

[indora]

저 위에서 던지면 조약돌도 머릿돌만한 위력을 내겠군..ㄷㄷㄷ

[UH.전기쟁이]

삼국지가 1세대랑 이후 세대가 갈릴만 하구나

[칠흑의방문자]

촉이 이릉때 포텐있던 인재들을 거나하게 말아먹은게 크지.
관우가 번성 공략에 실패하면서 생긴 나비효과

[神算]

번성 실패라기보다 그냥 오통수..

[칠흑의방문자]

오통수도 있긴한데, 번성공략에 빠르게 성공했으면 위는 그냥 양양 포기하고 업을 중심으로 다시 방어라인을 구축했을거임.
사실 위 입장에서도 서황의 지원군은 마지막까지 짜내고 짜낸 병력인지라....
오통수 및 관우 참수도 조인이 버텨주기에 성공한거지.

[神算]

근본적으로 오나라는 관우를 배신할 계획을 이미 갖고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이미 미방이랑 접촉했다는 기록도 있고)
번성을 빨리 점령하고 북진했어도 그건 그거대로 길어진 보급선을 어차피 잘라먹었겠죠.
어차피 촉이 형주를 기반으로 성장하는게 꼴보기 싫어서 차라리 적이랑 손을 잡겠다는 거였으니까.
관우가 번성을 점렁했나 아니냐는 별로 큰 영향이 없었을겁니다.

[BOA.마키]

결과적으론 실패지만 당시 관우를 비롯한 형주군자체는 조조도 매우 두려워해서 수도를 더 북쪽으로 옮길까 고민했을정도..오죽하면 위를 견제해야하는 여몽마저 잠시 위랑 손잡고 관우를 쳤을정도니...

[UH.전기쟁이]

역시 문제는 손제리군요

[양꼬치다리]

와 소설 읽을때는 촉으로 가는길이 험하다험하다만 들었지 실제로 보니 작살이네 ㅋㅋㅋㅋ

[BOA.마키]

실제 삼국시대는 지금 보는 사진보다도 더 심했을꺼라 생각하면 되겠죠

[아틴]

하긴 저 사진은 이미 개간(?) 아니면 개발이 진행된 곳이니;;

[XCOM]

하늘이 내린 요새 이자 감옥

[BOA.마키]

조조가 영웅취급 받는것중 하나는 아마 중국 역사를 보면 대대적으로 이민족들에게 시달리고 패배한 역사가 주인데 그런 이민족에게 엄청난 우위를 보인게 바로 조조군이였다는 점도 있었을겁니다
이민족들이 찍소리도 못한게 바로 위나라였음
뭐 결국 조조사후 위나라 멸망후 진나라가 내분에 휩싸였다가 도루묵이 되어버렸지만..

[神算]

그런거치곤 단경이나 공손찬이 훨씬 위일텐데... 결국 캐릭터성을 살린 미화죠.

[아기오리꽥꽥]

마오쩌둥이 조조 띄워줘서 그런 거 아님? 근대 이전까진 능력은 인정해도 악당 이미지였을 텐데.

[SMR-TOTALWAR]

근데 저기서 우주방어해도 결국 고립되서 망하는 길이라..

[BOA.마키]

항복을 안했으면 제아무리 등애를 비롯한 위나라 정예라고 할지라도 촉함락은 못했을것
함락시킬만한 전력을 모두 투입할정도가 있을순 있었겠지만 그당시엔 오나라도 아직 있어서 모든 전력을 투입시키기도 쉽지 않았고
애초에 촉나라를 먹은다해도 이득보단 실이 더많은 지역이였던지라 ,.
되려 나중가면 알듯 정말 위협적인건 촉나라보다 수많은 이민족들이지만

[LUNATIC_7]

결국 유장을 치고 입촉에 성공한 유비 천하무쌍설?에 무게를 실어주는 사진들인가요?ㅋㅋ

[TheSalaryHunter]

내부의 적

[BOA.마키]

어차피 if 라 소용없는 말이긴 하지만 방어해내면 최소한 삼국정세를 계속 갔었을거죠
아니면 오히려 오나라가 촉보다 지형적으론 치기 쉬워서 되려 오나라가 먼저 멸망했었을거라 보지만

[카야노아이남편]

나름 진나라도 주력병력 보낸건데 털렸으면 몇년간 촉정벌 생각도 못하겠지

[Michale Owen]

문제는 유선이라.... 촉도 노답새끼들 천지인점....... ㅠㅠㅠㅠㅠ

[카야노아이남편]

강유는 할일 다했는데 시바 유선ㅋㅋㅋㅋ

[도바킨(30세, 월급도둑)]

잘 싸웠지만 유선이었다

[c-r-a-c-k-ER]

삼국지 토론은 언제나 재밌음 ㅎ

[네오아틀란!!]

게임도 항상 입촉 후 원기옥으로
북벌해내냐
양양쯤에서 손재리 조가놈 때러쉬에 말라죽냐
였던걸로 ㅋㅋ

[퍄츠무]

중국인은 학살엔 관대한게 dna에 있나봄......인류역사상 유래없는 스케일의 자국민학살을 자행한 인물이 중화의 최고 인물이니

[그렇다?!?!]

촉 멸망 당시에 오나라에서 장강 상류로 구원군을 보내고 있었는데 유선이 바로 항복만 안했으면 위군을 막을 수도 있었습니다.

[프림블루로즈]

유비가 유선 장판파때 던지지만 않았어도 저런 호구는 안됬을텐데.. 것보다 진짜 삼국지 역사상 가장 아쉬운 곳중 하나

[죽중반병위]

강유:ㅠㅠ

[Artyna R.S]

이릉전투도 그렇지만 입촉할 때 낙봉파에서 방통을 잃은 게 촉으로서는 재일 큰 손실. 법정이 살아 있었으면 이릉에서 그런 처참함도 없었을테고.. 내정 제갈량, 군사 방통이 최고였을텐데..

[토가와 키요하루]

방통은 그렇다쳐도, 법정 같은 군사가 없었던건 진짜 시망급.. 이릉전으로 인해 사실상 촉은 아작났다고 봐도 무방하니

[매너탑]

단순병력만 생각하면 안되구요. 전쟁은 보급과의 싸움이에요. 보급이 잘 되어야 전쟁에서 이겨요. 수나라가 고구려 쳐들어올 때 113만이라고 하는데, 그 때 전투병력만 그거고, 보급까지 하면 350만명정도 왔죠. 저 때 위가 아무리 병사 들이 부어도 보급도 힘들고..사람하나 지나가기도 힘든데 쌀이며 고기 실은 수레같은게 갈 수 나 있겠습니까. 한국은 대부분이 산지라고 해도 사실 높은 산은 별로 없지만, 중국 산악지대는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배경과 비슷한곳이 많은데, 정말 망한 이유가 미스테리임.

[FC.바이에른 뮌헨]

???: 보급은 무슨 우린 다 초식동물이다 초원에 풀을 뜯어먹으며 전진하면된다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