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메타비트가 대세덱이 된다면...

[체임용폼내놔]

메타를 저격하는 덱이라서 메타비트라 불리는건데 메타비트덱이 메타덱이 된다면 메타비트라 부르는건 어폐가 있으니 지금 전개덱이 메타비트덱이 되고 메타비트덱은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될까요?  아니면 메타비트(메타덱임)이렇게 될까요?

[리라추]

메타비트라는 이름의 굿스터프 덱은 태생적으로 메타 점유율 20%를 넘는 메타픽이 되기 어렵습니다 다른 여타 덱에 비해 "한 덱만 조진다" 에 가장 당하기 쉬운 덱이라서 메타비트가 메타픽이 되는 순간 별 의미가 없어지거든요 덱파워가 쎄다는 이유로 센 덱이 아니라..

[이세계 세가사원]

메타비트라는 조어 자체가 일본에서 생긴 건데, 이게 메타하다(기존 카드에 대해 파워 카드로 반대하다, 막아내다)의 의미로 쓰였어요.

안티메타 개념에서 안티가 날아가고 메타가 안티의 뜻을 흡수한 케이스죠.

[이세계 세가사원]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식 표현 (메타 : 가장 많이 보는, )과 일본식 표현 (메타 : 카운터)를 뒤섞어 써서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메타비트는 총칭이고, 개별로

결계상 비트, 보더 비트, 코아키메일 비트 등등 이름을 붙였죠

[이세계 세가사원]

MTG나 유희왕 TCG에서는 카운터, 헤이트, 안티-ㅇㅇ 같은 표현을 쓰는데, 일본에서는 이게 동사화까지 되어 메타루- 상대의 덱을 잃고 핀포인트한 카운털르 준비한다는 게 됐다는 게 재밌는 부분입니다.

[리라추]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메타를 카운터 치다" 에서 카운터 부분만 날아가고 "메타치다" 라는 표현이 안티메타한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것도 소소하게 웃기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세계 세가사원]

전 이게 일본쪽을 주로 영향받아온 한국 판의 특징이 만들었다고 봐요

메타를 카운터 치다 -메타치다가 아니라 메타오 하루 - 메타치다로 간 뒤에 나중에 설명할 때 메타를 카운터 치다라는 게 따로 붙었다고 봅니다.

[티아라멘츠 코코미]

즉 문자 그대로의 메타 비트덱은 천배룡을 의미!

[이세계 세가사원]

매타작 비트 덱!

[덱짜는 파라기루스]

해병성채매타 비트를 잡는 기열 참새 덱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