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영나암에 나온 어떤 이름 없는 인간 점술가.
우연히 바깥 세계를 알게 되면서 요괴가 인간을 관리하는 환상향이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했고
바깥 세계로 나가고자 본인 나름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요괴로 다시 태어나려고
한 번 목숨을 끊기도 했는데다
주변 사물을 이용하긴 했지만 레이무의 부적을 한 번 막아내는 의외의 강함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결국 레이무에게 문자 그대로 반토막나 확실하게 퇴치당하면서 퇴장한 캐릭터인데
이 과정에서 환상향 내에서는 인간이 요괴가 되는 것이 가장 큰 죄로 취급되며
그것을 방지하는 것이 하쿠레이 무녀의 역할인데다
레이무가 마리사, 코스즈 같은 요괴가 된 인간이나 요괴 같은 인간을 감시하고 있다는 등
여러 충격적인 진실들이 드러났고
거기다 점술가는 문답무용으로 퇴치했으면서 정작 요괴화가 진행 중인 코스즈는 죽이지 않고
엄한 유카리만 갈궈대는 레이무의 이율배반적인 언행 때문에
레이무의 평가가 떨어지는 원인을 제공하는 등 무시 못할 족적을 남겼죠.
단역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씬스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