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스튜디오가 최근에는 실적이 없었죠 자본주의의 논리상 없어지는것도 당연하긴 합니다만
계속 안타깝다는 생각을 지우기 힘듭니다
플스2시절에는 참신하면서 실험적인 일본 독점게임이 많이 나왔고 그 중심에는 재팬스튜디오가 있었죠
완다와거상, 이코, 파타퐁 등등 당시에 놀라웠던 게임 경험들은 거의 재팬스튜디오가 꼭 붙어있었고
비록 제작협력이긴 하지만 데몬즈소울, 블러드본 역시 저의 인생게임이고 플스5의 아스트로 플레이룸 역시
무료게임이라고 보기에는 엄청난 퀄리티의 게임플레이를 보여주고요
플스3 이후로 플스독점겜들은 거의 대부분 서양식 AAA의 색체를 가졌는데 과거의 톡톡튀는 일본게임의
이미지를 줄곧 고수했던게 바로 재팬스튜디오였던거 같습니다
소니의 재팬스튜디오 정리는 플스독점겜의 서양식 블록버스터 AAA게임으로의 완전한 전환을 의미합니다
사실 플스가 이제 일본에서도 영 미적지근하고(라쳇 판매량만 봐도;;) 서양식 AAA게임이 잘팔리는것도 사실이구요
제가 안타까운건 서양겜이 좋다 일본겜이 좋다 이런걸 넘어서 독점게임의 다양성 자체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너무같은 종류의 게임만 하다보면 물리기 시작하는건 당연한거고 이전의 실험적인 게임들에서 역대급 시리즈가
나타나는 재미를 더 이상 보기 힘들다는게 너무 씁쓸합니다
오히려 요즘에는 몇년전과 달리 일본겜들도 나름의 노하우를 찾아가면서 서양겜에 맞서는 법을 배웠는데
이러한 흐름에선 재팬스튜디오를 없애는건 섯부른 판단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IP보기클릭)106.101.***.***
왜 해체했는지 잘 아시네요. 플2 이후 이렇다할 자체 작품이 없었으니까 해체된거겠죠. 그런 톡톡튀는 감성의 게임들은 플4를 거치면서 솔직히 인디게임쪽으로 거의 대부분 넘어갔다고 보면되는 상황이니까요.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는게 차라리 더 나은 상황인거죠.
(IP보기클릭)59.19.***.***
안타까운건 맞지만 그 스튜디오 유지 비용을 누가 대나요.
(IP보기클릭)175.119.***.***
모험적인 겜은 인디겜 제작회사에서 주로 하고 대형 회사들은 이미 검증된 ip들을 더 잘 살리는 방향으로 가는 거지 무슨 소니한테 이것저것 다하라고 요구를 합니까. 인디겜 회사들이 평 좋으면 인수도 되고 독점 라인업도 더 좋아지는 거죠. 리터널 케냐 이런 거 보면 새로운 겜들도 만들어보려고 하는 것 같구만
(IP보기클릭)112.164.***.***
플스3 이후로 생각해 보면 퍼펫티어나 그래비티 러시 시리즈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네요 그 두개도 망한 겜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IP보기클릭)211.44.***.***
독점게임의 다양성이라기보다는 재팬스튜디오자체의 경쟁력부재로 인한게 아닐까 싶네요 현재게임의 트렌드를 읽지 못해 도태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고 그런 부분에대한 종합적인 판단없이 해체하지는 않았을거구요 서양식 블록버스터로의 전환이라고 보기보다는 현 시대의 시류를 따라 가는것 뿐이지요 그냥 단순하게 '재팬스튜디오'라는 산하 게임제작처가 지금의 시류를 읽지 못한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니는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IP보기클릭)106.101.***.***
왜 해체했는지 잘 아시네요. 플2 이후 이렇다할 자체 작품이 없었으니까 해체된거겠죠. 그런 톡톡튀는 감성의 게임들은 플4를 거치면서 솔직히 인디게임쪽으로 거의 대부분 넘어갔다고 보면되는 상황이니까요.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는게 차라리 더 나은 상황인거죠.
(IP보기클릭)211.225.***.***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75.119.***.***
핫바디
모험적인 겜은 인디겜 제작회사에서 주로 하고 대형 회사들은 이미 검증된 ip들을 더 잘 살리는 방향으로 가는 거지 무슨 소니한테 이것저것 다하라고 요구를 합니까. 인디겜 회사들이 평 좋으면 인수도 되고 독점 라인업도 더 좋아지는 거죠. 리터널 케냐 이런 거 보면 새로운 겜들도 만들어보려고 하는 것 같구만 | 21.06.21 20:26 | |
(IP보기클릭)118.235.***.***
모험적인건 인디겜이 해야한다는 발상이 이해안갑니다. 유명 인디겜들을 보면 결국 대형 기업들의 게임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게 대부분입니다. 언더테일은 마더, 할로우나이트나 오리는 메트로이드 등 인디겜들도 뿅하고 참신한게 튀어나오는게 아니거든요. 모험의 결과로 만들어진 소울시리즈나 젤다야숨도 인디쪽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걸 생각하면 참신한건 인디가 한다는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지금 소니의 방향성은 좋게말하면 기존의 ip를 활용한다는거지만 나쁘게말하면 획일화된다는 거죠. 모험의 결과가 좋으면 그만큼 회사의 ip범주가 넓어지는건데 애초에 그런 모험을 하지않겠다는 소니의 행보는 안타까운게 맞죠 | 21.06.21 20:49 | |
(IP보기클릭)175.119.***.***
방향이 그렇다는 거지요 ㅋ 도대체 그런 모험을 하지 않겠다는 말은 어디서 들은 말씀이신지? 프롬소프트 신작 독점 루머나 새 스튜디오 인수 같은 소식은 다 걸러 들으시나봅니다 | 21.06.21 20:53 | |
(IP보기클릭)59.19.***.***
안타까운건 맞지만 그 스튜디오 유지 비용을 누가 대나요.
(IP보기클릭)211.44.***.***
독점게임의 다양성이라기보다는 재팬스튜디오자체의 경쟁력부재로 인한게 아닐까 싶네요 현재게임의 트렌드를 읽지 못해 도태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고 그런 부분에대한 종합적인 판단없이 해체하지는 않았을거구요 서양식 블록버스터로의 전환이라고 보기보다는 현 시대의 시류를 따라 가는것 뿐이지요 그냥 단순하게 '재팬스튜디오'라는 산하 게임제작처가 지금의 시류를 읽지 못한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니는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IP보기클릭)112.164.***.***
플스3 이후로 생각해 보면 퍼펫티어나 그래비티 러시 시리즈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네요 그 두개도 망한 겜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IP보기클릭)218.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