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플스 독점작들은 컨셉이 확고한 것 같습니다.

[스위스숫사슴스미스씨]

몇 달 지나면 플스5가 출시됩니다.

콘솔 자체도 기대가 되지만

플5의 독점작은 앞으로 뭐가 나올지가 더욱 궁금합니다.

물론 그럴듯한 게임들은 몇년 좀 지나야 많이 나오긴 하겠지만

플5 런칭겜 중에서 엄청난 게 나오면 만족스럽지 않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플스 독점겜들은 주로 뭐가 나왔나 살펴봤습니다.

1. 독점작의 종류가 다양하다.

(1)액션(갓오브워, 언차티드 등)

(2)총겜(킬존, 디오더 등)

(3)오픈월드(스파이더맨, 데이즈곤 등)

(4)JRPG(페르소나 등)

(5)레이싱(그란투리스모 등)

(6)인디게임(저니 등)

(7)어드벤처(완다와 거상, 그래비티 러쉬 등)

(8)소울라이크(데몬즈소울, 블러드본 등)

(9)스포츠(모두의 골프, MLB 등)

(10)선택지겜(언틸 던 등)

(11)캐주얼(리틀빅플래닛, 라쳇앤클랭크 등)

닌텐도가 독점작이 압도적으로 많은 건 사실이지만

플스도 독점작 자체는 굉장히 많습니다.

심지어 장르도 이렇게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단지 액션과 어드벤처 장르 위주만 밀어주긴 하지만요.

2. 그래픽이 특출나게 좋음(플4겜 기준)

다른 AAA 멀티게임들과 비교해봐도 그래픽의 차이가 분명하게 보입니다.

너티독이나 산타모니카 게임들 같은 경우에는

모션 등 각종 디테일에도 많이 신경을 쓴 게 보여요.

3. 주로 성인들을 위한 게임들

실사그래픽에 잔인한 연출과 심도있는 스토리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캐주얼한 느낌의 게임들은 그나마 리틀빅플래닛이나 라쳇앤클랭크 정도인데

캐주얼 게임은 그냥 닌텐도를 찾아보시는 게 더 낫습니다.

4. 새로운 IP가 많이 등장하지는 않음(플4겜)

그나마 스파이더맨과 데이즈곤, 블러드본, 디오더 정도가 있긴 한데

언차티드와 라오어, 갓오브워는 예전부터 시리즈로 나왔고

그렇다고 게임을 MLB 제외하면 우려먹지도 않습니다.

5. 개성있는 게임들은 많이 나오지 않음

그래비티 러쉬라는 중력에 구애받지 않는 게임이나

페르소나처럼 하루일과를 알차게 보내는 게임이나

완다와 거상처럼 거상만 타다 끝나는 게임이나

저니처럼 몽환적인 인디 게임들처럼

특유의 개성을 갖고 있는 게임들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AAA게임들에 비하면 그래픽이 좋지는 않지만

게임플레이 자체는 재밌는 게임들이죠.

6. 싱글플레이 게임 위주

그나마 멀티가 재밌는 게임은 솔직히 라오어 뿐이었습니다.

PSN은 주로 공짜겜 주거나 잠깐 몬헌 멀티로 쓰는 것 말고는

딱히 쓸 일이 없었던 것 같네요.

소니의 독점작 게임은 대부분이 싱글 게임입니다.

한마디로 플스 독점들은 그래픽과 스토리 위주로 밀고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게임플레이 자체도 재밌는 것들이 많습니다만 개성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시도보다는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 같군요.

물론 그게 나쁜 건 아닙니다. 무난하게 재밌거든요.

닌텐도 독점작들과는 정반대의 스타일입니다.

플스5 게임들은 정말 뭐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플스4 게임들을 마지막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생각해보니까 겁나 많이 했네요.

재밌는 게임도 많고 드럽게 재미없는 게임들도 많았습니다.

[예나은]

총겜과 소울류 독점은 앞으로도 나올지 모르겠군요...
사실 총겜은 킬존이나 디오더 후속이 나온대도 별기대안되서 그냥 그런데 소울류는 뭐 하나 또 프롬하고 내줬으면 좋겠음

[스위스숫사슴스미스씨]

저도 블본2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메탈찡]

게임 디자인 자체가 혁신적인 뉴 ip 하나 나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