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팔콤이 기술력이 없는건가요?

[치석케어]

아니면 비타를 놓지 못해서 그래픽은 손을 안대고 다른쪽으로 노력을 하는걸까요?

그래픽 까는거 아닙니다. 이스8 구매예정이구요

그냥 그래픽 논란은 매시리즈마다 꾸준한데 팔콤은 한결같아서 질문해봅니다.

[이루리엘리]

새로운 엔진을 들여올 정도로 회사가 넉넉치 않은 것 같아요.

[치석케어]

팔콤 요즘은 잘나가는 줄 알았는데 아직 규모가 크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나보네요

[그냥 평범한 닭]

그건 아닌것 같아요 언리얼 엔진이나 크라이 엔진같은 범용 엔진들도 수익의 몇%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엔진을 쓸수 있도록 해주고 있거든요

유니티 엔진 같이 규모가 더 작은 엔진들은 훨씬더 적은 돈이나 또는 더 유리한 조건으로 엔진을 쓸수있도록 해줍니다.

[Kaltzkalintz]

팔콤 자체가 50인 남짓한 중소기업입니다.
현실이 중소기업이 맞아요

[NTesla]

돈과 인력

[그냥 평범한 닭]

그걸 알면 제가 팔콤에 취직했겠죠

[Kaltzkalintz]

그래픽 관련해서 투자가 좀 덜한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래픽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데
그 좋아진 것게 절대적으로는 좋지 않아서 그렇겠죠?

[치석케어]

그래픽이 좋아지곤 있지만 주변에 비해 뒤쳐지는 느낌이라 그런거 같네요

[Kaltzkalintz]

그렇습니다. 사실 빠심에서도 좋다고 말하긴 어렵네요

[순정소닉]

없는거죠.

[루리웹-3180325512]

그래픽디자이너를 상시모집하고 있을정도로 인력난인데 중소기업 특성상 고급인력이 빨리 안 모이는 거겠죠?

[그냥 평범한 닭]

팔콤 같은 경우는 중견 기업에 유량기업이라고 다른 중소기업들보다 인력난이 심하지 않을텐데 다른 중소기업보다 발전이 더 느리니까요
그래서 진짜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헤피엔드잉]

저예산회사 아닌감...

[SunMul Case]

기술력도 부족하긴한데 돈과 인력이 제일 큽니다.
자사엔진말고 언리얼 같은거 쓰면 그래도 저거보단 나을걸요.

근데 이스8은 베이스가 비타인것도 한몫합니다.
거기서 폴리곤을 3배로 올려서 겨우 저 정도로 만든거니 어쩔수 없죠.
그래도 제나두나 이스8도 발전하고 발전한 그래픽이 그 수준인거고 섬궤3에선 좀 더 발전해있겠죠.
개인적으로 섬궤3도 플포로 보면 많이 모자르지만, 섬궤 1, 2과 비교하면 거의 장족의 발전이라.
얘네들 분명히 발전은 하고 있습니다. 그 폭이 세대를 건너뛸 수준이 못되서 그렇죠.

[치석케어]

최근 나온 이스 시리즈는 다 비타 베이스라서 좀 아쉽긴하네요

[SunMul Case]

이스 셀세타의 수해는 참으로 암울한게 PSP 황혼기 출시를 노리고 개발하다 비타로 급선회해서 퀄리티가 아주 처참합니다.
이스8은 개발당시 플스4보다 비타가 몇배 이상 잘 나간데다 비타판 제나두가 흥행해서 이제야 각잡고 만들어본 거고요.

얘네들 보면 셀세타때부터 이스는 늘 한발씩 늦었습니다.
피습 다 끝나갈때 셀세타 그쪽으로 개발했던 것도 그렇고, 제나두로 재미보고 이스8도 비타판을 주력으로 삼았던 것도 그렇고.
섬궤3은 이제 플포판 베이스라지만, 이스는 아직 플포 베이스가 나오지도 않은 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플포 황혼기 접어들때쯤에 플포 이스 신작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치석케어]

이 쪽엔 먹이를 주지마세요

[수면연장의꿈]

몇몇 게임들은 점점 도태되는게 점점 심해지는듯

[백선인장]

기술력도 없긴 하지만, 회사 규모에 비해 항상 게임 스케일을 크게 만듭니다. 이스8도 스샷으로만 접하면 모르겠지만 별다른 노가다 요소 없이 일직선으로만 진행해도 40시간은 넘게 걸리는 게임입니다. 잡몹의 다양성, 보스의 숫자도 상당하고요.

[치석케어]

저도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산줄 알았는데 직원이 50명남짓이라니 충격이네요

[백선인장]

뭐 팔콤이 게임 스케일을 팍 줄이고, 그래픽 자원을 캐릭터에 몰빵하거나 외주로 돌려버리면 루리웹에서 욕은 안 먹을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저는 그런 이스나 영웅전설은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요

[Kaltzkalintz]

동감입니다^^

[백선인장]

현재 46명...그나마 경영쪽 직원 빼면 개발인원은 30몇명이고.....작긴 작죠

[ADOL LIST]

회사의 규모를 키울수 있는 기회는 90년대에 충분히 있었는데 회사자체의 마인드 때문에 그렇지는 않았죠
90년대에는 일본인이 취직하고 싶은 게임회사 10위 안에있던 시절도 ㅎㅎ 현실이 중소기업이라서 그렇죠

[Optimum Crime]

팔콤 회장이 대기업 출신이라 그런 식으로 굴리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