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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漢字는 뜻글자이자 소리글자/500년 동안 변하지않은 한자의 표준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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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가 中國의 方言까지 統一하고 있습니다
08.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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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쓰는 한자어는 대부분 중국보다 일본에서 근대에 들어온 것이 엄청 많음.
09.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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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의 짤방은 제대로 신빙성도 없는 억지임. 훈민정음때문에 당과 말이 안통하기 시작했다? 원래 옛부터 중국과는 문언문으로 말을 주고 받았지 회화를 한 것은 아님. 오히려 훈민정음도 제대로 안읽어봤다는 증거임. 그리고 저런 주장하는 사람들의 웹사이트를 보면 10이면 9는 환단고기를 신봉하며 세계 인류는 동이족(즉 한민족)이 그 기원이고 신농,황제 등 중국상고사의 인물들도 다 동이족, 중국 역사는 동이족이 세웠다는 주장이 대부분임. 특히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중국과 대만에 없는 내용들이 많음.
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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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록을 예로 들 경우 그 내용을 왜곡하거나 없는 字를 추가하기도 함. 유명한 것중 하나는 제갈량이 쓴 심서에 동이족은 의롭고 착하고 , 위 아래가 화목하다고 위 사이트들이 주장하나 실제 제갈량의 심서에는 동이족은 천박하고 의가 없어 이간질하기 좋다라고 나옴.
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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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곤학회측('bc8937' 님의) 답변 - 중국역사라는 것은 없습니다. 오직 조선(朝鮮)의 역사만이 있었습니다. 단군조선(壇君朝鮮) . 황제(黃帝) · 소호금천씨(小昊金天氏) · 고양씨(高陽氏) · 고신씨(高辛氏) · 요(堯) · 순(舜) · 하(夏) · 은(殷) · 주(周) . 기자(箕子) · 한(漢) . 고구려(高句麗) . 백제(百濟) . 신라(新羅) . 왜(倭) · 당(唐) · 고려(高麗)로 이어져 왔으며 이들의 언어는 수천년 동안 교류하면서 서로 언어를 소통해 왔습니다. 물론 지금 제주도사람과 서울사람이 말하는 정도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봅니다. 주(周)나라 때까지는 남방언어와 북방언어가 어느정도 구분이 되었다고 봅니다. 즉, 주(周)나라는 남방언어를 단군조선은 북방언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들의 언어를 구분해주는 경계는 동서로 길게 뻗은 산맥과 황하와 양자강 이었습니다. 감숙성 돈황지역에서 사용하던 단군조선(壇君朝鮮)의 언어와 갑골문자를 사용하던 주(周)나라의 언어가 대세를 이루고있었던것 같은데 秦나라 漢나라 등이 관중을 차지하면서 부터 서안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언어가 동화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당(唐) 시기에는 이미 많은 언어가 동질화 되어 서안을 중심으로 고구려(高句麗) . 백제(百濟) . 신라(新羅) . 왜(倭) · 당(唐) · 고려(高麗) . 송(宋) 등은 서로 말이 통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의 언어가 가장 효율적으로 섞이게 된 것은 주(周)나라 이후 전국시대가 열리면서 서로 땅을 뺏앗고 뺏기고 하면서 많은 인구의 이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진시황은 문자를 하나로 통일하고 다른 여섯나라의 문자로 된 서책들은 모두 불에 태워 버렸습니다.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일곱나라들은 각 나라마다 글자의 형태가 달랐는데 그 근본은 은(殷)나라의 갑골문자(甲骨文字)에서 나온 것이었지만 지역에 따라서 약간씩 자체(字體)가 달랐던 것을 시황제는 진(秦)나라의 소전(小篆)만 남기고 나머지 문자들은 모두 폐지시켜 버렸습니다. 그 폐지된 문자를 육국문자(六國文字)라고 하는데 가끔 무덤이나 인장 등에서 이들 문자를 발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갑골문자를 비롯하여 전서의 발달과정을 연구한 진태하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상당수의 한자가 동이(東夷)들이 만들었던 것을 증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계약한다고 할 때 계(契)는 '글' 이며 우리말의 '그리다' '긋다' 가 그 원형으로 글자가 생기기전 나무 돌 등에 무늬나 선 등을 그리고 반으로 쪼개어 서로 나누어가지면서 계약하였던 증표로 삼았던 데서 비롯된 글자이며 계(契)의 발음이 1500년전에는 '글' 이었다는 것이 '광운(廣韻)' 이라는 운서에 고결절(苦結切), 집운(集韻)에는 기흘절(欺訖切) 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니 '기' 의 ㄱ(기역)과 '흘'의 ㅎ(히 읃)을 뺀 나머지를 합쳐서 발음한다는 것입니다. 송(宋)나라 때 '광운(廣韻)'이라는 음운서가 나왔는데 이것은 위진육조(魏晉六朝) 시대에 '절운(切韻)' 당(唐)시대의 '당운(唐韻)' 등 음운서를 1008년 송(宋)나라 때 진팽년(陳彭年) 등이 정리한 것입니다. 지금도 음운서하면 학자들이 '광운(廣韻)'을 가장 많이 참고하게 됩니다. 훈민정음의 발음이 모두 '광운'에 실린 반절음과 똑같습니다. 그것은 세종대왕께서 사성발음 때문에 백성들의 말이 통일되지 못함을 보고 조정에서 각 고을의 사투리에 대한 표준음을 정한 것입니다. 그냥 주머니에 나사와 볼트 톱니와 덮개를 넣고 막 흔들어서 꺼냈더니 시계가 되었더라가 아니고,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하기전에 먼저 '동국정운'(우리나라에서 쓰던 한자음을 정리)을 편찬하였을 정도로 치밀하였으며 음운학의 대학자였습니다. 훈민정음을 창제한 후에도 중국어와 통하도록 '홍무정운'을 번역여 한자의 표준음을 제시한 '홍무정운역훈'과 '사성통고' 를 편찬 하였습니다. 집현전 학자들이 반대하였을 때는 " 너희들이 운서를 아느냐? " 라고 자신있고 당당하게 화를 내실 정도로 음운학에 정통한 학자이자 대왕이었습니다. 우리는 훈민정음창제라는 한민족역사에 가장 빛나는 대 업적을 이룩하여 이미 500년전에 한.중 음운통합 작업을 완성을 하였고 표준말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다시말해 고려 때 까지 대륙에서 써오던 말들을 훈민정음으로 통일시킨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대륙에서는 음운 통합을 실시하지 않아 아직까지도 말 따로 글자 따로 놀고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말로 빨리 오라는 말을 한자(漢字)로 표기할 때, 쾌래(快來) 또는 속래(速來)라고 하면 될 것을, 쾌쾌듸래래(快快的來來)라고 한다던가, 대한민국(大韓民國) · 조선(朝鮮) · 학교(學校) · 도로(道路) · 국회(國會) · 정치(政治) · 경제(經濟) · 문화(文化) 등 중국과 우리는 똑같은 단어를 쓰면서도 발음은 우리것이 더 효율적인 것이지요. 우리글이 한자의 표준어 입니다. 당고조(唐高祖)와 그 선조 할아버지의 활동 무대를 살펴보아도 당나라와 고구려, 신라 등이 서로 말이 통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이는군요. 주로 감숙성 일대에서 산서성 태원(太原)으로 하남성 낙양까지 내려왔습니다. 고구려, 신라 땅입니다.
09.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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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 때문에 역사가 문란해지는 것입니다. 당대에 들어 이웃나라끼리 말이 통했다? 이 분은 일단 일본서적부터 보셔야 할 듯합니다. 일본도 그때는 한자를 순수하게 사용하여 표기했기 때문에 언어적 차이점을 들어서 sov, svo순서가 당과 다르게 표기하는 것조차 모르시는듯 ㅉㅉ
09.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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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님께서 위에 답변해 주신 내용들은 참고해두었다가 나중에 그쪽 사이트나 다른 곳에다 한번 문의하는 형식으로 글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인적 없는 곳까지 찾아와서 (계속)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신 것은 고맙네요. 보통은 대꾸조차 하지 않고 넘어갈텐데...
09.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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