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는 나라입니다.
저희가 빌린 렌트카입니다.
렌트카 회사는 hertz(헤르츠)입니다.
렌트카를 타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맑은 날씨는 좋은데 더위는 사람을 정말 너무 힘들게 하네요.
10분만 햇빛을 보면 정신이 몽롱해집니다.
점심도 먹을 겸 보트를 타고 수상 가옥으로 이동합니다.
수상가옥에 있는 현지 레스토랑입니다.
음식을 정말 맛있게 합니다. 가격도 참 저렴합니다.
7성급 호텔 식사보다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상가옥에서 배를 더 타고 들어가면 위의 절경이 돋보이는
정글이 보이는데 그곳에서 긴코 원숭이를 봅니다.
운이 없으면 긴코 원숭이를 못본다고 하는데 저희는 다행히 여러마리를 보게 되네요.
수상가옥 관광을 마치고
호텔에서 2시간 정도 쉬다가
위의 모스크 내부를 살펴보기 위해 다시 중심부로 이동합니다.
렌트카 아니었으면 정말 더위에 힘들었을 것 같네요.:)
모스크 옆에 있는 야야산 쇼핑몰입니다.
양쪽의 건물들이 총 4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몽니극이라는 한글이 재미나네요^^;
두번째 이용한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로얄국립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오픈시간이 오후 5시라서 4시20분에 도착했는데
입장시간이 지났더군요. 4시까지는 입장하셔야 관람 가능합니다.
저는 다음날 다시 가서 관람했습니다.
오마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의 야경입니다.
낮이나 밤이나 모두 아름답네요.
다음 모스크로 이동합니다.
최근에 지어진 모스크인데
형태만 본다면 타지마할을 그대로 모방했네요.
한국 건설사에서 지었다고 들었는데....
타지마할보다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화려함은 비교 불가네요. 정말 내부의 화려함은 입이 떡 벌어집니다.
폭포를 보려고
아침에 일어나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길을 잘 못 들어서서 아침부터 등산을 하네요.
그래도 현지인들과 함께 운동을 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네요.
생각보다 너무 작은 폭포....
이걸 볼려고 한 시간 동안 그 고생을 했다니...ㅠㅠ
동양적인 느낌이 강한 이슬람 사원이라
사진보고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마스지드 유니버시티 모스크
렌트카가 없었더라면 볼 수 없었겠죠.
자유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이런거라 생각됩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이 남아
무아라 비치로 이동 중 발견한 멋진 도로
고목들이 터널을 만들어 절경을 이룹니다.
조경을 너무 멋들어지게 만들었는데...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점심 식사가 매번 꼬입니다.
고목들이 꽤 운치 있었던 비치
너무 더워서 체크인 시간이 안됐지만
호텔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세계에서 3개밖에 없다는 7성급 호텔
더 엠파이어 호텔 & 컨트리 클럽입니다.
너무 멋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후기 보니 실망한 사람들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촌스러워서 그런가 너무 멋졌습니다.
물 색깔은 좀 아쉬었지만 풍경만 본다면
푸켓보다 더 좋았습니다.
언덕 넘어 바다로 향하는 돌고래들
호텔 규모가 테마파크 수준이라서
구경하는데만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너무 더워서 다시 호텔로 이동합니다.
호텔 로비입니다.
때마침 어떤분이 피아노에서 연주를 해주는데
너무 듣기 좋습니다.
기둥은 모두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금색은 당연하게? 모두 실제 금입니다.
천정까지 솟아있는 기둥이
시선을 강탈합니다.
계단마저 럭셔리합니다. 좀 과한면이 있지만 그래도 멋집니다.
저희가 이용한 룸입니다. 꽤 넓습니다.
슈퍼 킹 사이즈의 침대인데 가격이 3천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침대에 눞자마자 잠이 바로 옵니다^^
돈을 좀 더 보태서 바다 뷰로 이용했습니다.
룸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바다 뷰입니다.
기대 이상입니다.
화장실이 정말 대박입니다.
왠만한 원룸 크기입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별도로 있고
욕조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위 테라스에 바라보는 풍경이랑 똑같습니다.
화장실에 보이는 금색들도 모두 금이라고 합니다.
뒤늦게 점심을 먹고 좀 쉬어 준 후에
물놀이를 하러 풀장으로 갑니다.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무료입니다.
룸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도 25달러를 내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카약도 탈 수 있는데 호텔에서 너무 쉬었나 봅니다.
마감 시간이 넘었네요. 4시 이전에 해야 합니다.
노을이 질 때 쯤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사진이 더 잘 나올 법한 장소로 다시 이동합니다.
4일 내내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온다는 아이폰 예보로 암울해 있다가
비가 안와 다행이라 생각이 들면서도...
노을이 더 예뻤더라면....ㅠㅠ
더 환상적이었을텐데... 사람 욕심이 참...간사합니다.
노을의 끝무렵까지 살펴보고
사진 속에 보이는 씨푸드 뷔페인 판타이 레스토랑으로 이동합니다.
분위기가 정말 최고입니다.

더위에 지친 우리들도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장소더군요.
맛은 그저 그런데 가격이 정말 사악합니다.
7성급 호텔이니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저희에게는 비싼 가격이네요.
식사를 마치고 다음 예정지인 제루동 놀이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저희가 이곳에 온 이유는
딱하나, 분수쇼 때문입니다. 두바이 분수쇼를 만든 사람이
설계했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었던 장소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꽤 멋지더군요.
짧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 대비 훌륭하다 생각됩니다.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니
일출 아닌 일출 때문에 구름이 멋지게 물들었습니다.
어제 못가본 컨트리 클럽으로 이동합니다.
컨트리 클럽내에는 골프장, 볼링장, 테니스장, 탁구장, 스파 등의 시설들이 있습니다.
사진 속에 잘 보면 백로 3마리가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바다를 보며 골프를 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돈과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저도 이용해보고 싶네요.
이 사진에는 원숭이 3마리가 있습니다. 다 찾으셨나요?
컨트리클럽 옆 극장입니다.
상영중인 영화는 THE GRATE WALL, MONSTER TRUKS, ARRIVAL 3편입니다.
호텔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면
한 편 봤을텐데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화 뭘 보나 싶어 사진만 찍고
호텔로 돌아가 좀 쉬다가 체크아웃을 합니다.
렌트카를 반납하러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내부를 살펴보기 위해
이동 중 다시 방문했습니다.
밤에는 몰랐는데
화려함이 과하다 보니 촌스럽게 느껴집니다.
저 돔들도 모두 금입니다.
황금의 나라라는 애칭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자유 여행을 하기에는 너무 짧은 준비 기간과 일정
그래도 이만하면 참 잘한 여행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국제면허증 발급 받는 것도 귀찮고
오른쪽이 운전석이라는 것과 헷갈리는 도로 등 두려움에 시도도 못해봤던 렌트카!
대중교통이 전무하다 싶은 나라다 보니
40대 아재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했던 렌트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수확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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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수정했습니다ㅠㅠ | 17.01.17 1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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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수정했습니다..ㅠㅠ | 17.01.17 1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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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은 1인당 31만원(특가) 호텔은 3성 7만원 5성 10만원대 7성 20만원 후반대 이용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수정해드렸습니더~ | 17.01.17 2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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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호텔 6개월 전에 예약에 취소불가인 옵션인데도 20만원대 초반은 줘야 하더군요 - 조식도 이틀중에 하루만 주고 ;;-, 그리고 헤르츠 렌트카는 미리 국내에서 동호회나 카페 통해서 예약하면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수 있어요 | 17.01.17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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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할려고 조회를 해봤는데 예약할 수 있은 차가 없다고 나오더라고요ㅠㅠ | 17.01.17 21: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