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렌즈 (1~10.완)
전체 줄거리는 따로 안보여서 첫 화 줄거리.
청춘일상시트콤의 정석. 예전부터 미드로 영어 공부한다 그러면 꼭 그 목록에 있던 프렌즈. 후기보면 대부분은 결국 공부는 안하고 걍 보기바빴다고함.
이게 시대가 90년대의 청춘들이라 내 기준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주인공(2,30대로 나옴)인데 소품이나( 폰이 없음ㅋ) 의상(의외로 요즘 옷도 종종 보임. 패션은 돌고돈다) 이런 어쩔 수 없는거 빼고 스토리나 개그센스?측면으로는 딱히 세대 차이 안느끼고 재밌었음.
초반엔 여자들의 그 시절 특유의 과한 뽕머리와 왠지 익숙치 않아 거슬리는 방청객? 리역션만 쫌 참으면 뒤로 갈수록 재밌게 볼 수 있음.
무엇보다 캐릭터가 한명한명 개성있게 잘 잡혀있어서 볼수록 얘들한테 정이 가도록 되어있음. (메인캐릭 6명은 10년간 배우교체가 없었던것도 크게 한몫한듯)
솔직히 처음엔 양키 개그 잘 안맞음 + 너무 옛날껀데 싶어서 볼까말까 하다가 그 즈음 뭔가 깨발랄한걸 보고 싶어서 본건데 굿초이스였음. 우울할때 가볍게 때우고 싶을때 보면 좋음. (개그 치는것도 웬만하면 상황적인거라 나같은 미쿸문외한이 봐도 괜춘함)
근데 사실 쟤네가 다 핵인싸라 그런건지, 후리한 양넘들이라 그런건지, 아님 시트콤이라 과장해서 그런건지 서로 꼬이는 러브라인 부분은 좀 이해가 안되긴했음ㅋ
★요약 : 청춘시트콤의 정석. 개성 있게 정감가는 캐릭터들. 깨발랄함. 러브라인은 걍 무시하고 보는게...
2. 기묘한이야기(1,2 ~)
지인추천으로 보게 됨. 첨엔 일드 말하는건줄 알고 안보려고했는데 제목만 같고 다른 작품이라고함. 무슨 연관이 있는건진 잘 모르겠음.
일단 기본 구조는 정부의 비밀 실험, 실험실에서 키워진 초능력(염력+@) 소녀, 작은 촌구석 마을에서 실종된 소년, 뭔가 은폐하려는 정부, 파혜치려는 마을 사람들 등등.
뭐 그렇게 신선할건 없고 좀 예상되는 그런 스토리이긴함.
그럼에도 볼만했음. 일단 배경이 80년대고 분위기는 내용과는 달리 밝고 펑키?한 느낌으로 진행됨. 또 어른들만 나오는 시리어스한 분위기가 아니라 애들이 메인으로 나서면서 좀 소년만화적인 느낌이 남. 특히 시즌1은 남자애들이 실종된 친구 찾겠다고 자전거 타면서 설치고 댕기는데 감독은 영화ET같은 분위기를 내고싶었다고 함. 잘 표현된듯.(사실 이티 안봤지만...)
대신 초반부엔 좀 디테일이 부실하다 싶은 부분이 종종 나오긴하는데 (시체처리 않함, 솜인형, 중딩 과학실험 수준으로 첨단 과학설비 재현, 과학쌤이 현자수준 등) 좋게 말하면 쉽게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고, 안좋게 보면 음 좀 몰입도가 살짝 떨어질 수 있음.
그래도 그런 부분들 감안하면 애들 케미가 좋아서 좌충우돌 느낌?으로 재밌게 볼 수 있음.
★요약 : 비밀실험, 초능력자 등등 예상가능한 스토리 + 부실한 디테일. 그래도 애들케미가 좋은 소년만화적 느낌의 SF라 가볍게 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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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턴 중도하차한 것들
3. 퍼니셔(~1.8/2)
현재 시즌2 중 시즌1의 8화까지 보고 하차.
딥다크한 분위기에 총질 난무할거 같은 그런 드리마일 것 같아 보기 시작했는데 뭔가 안땡김.(+워킹데드의 존번탈이 나와서 볼랬는데)뭔가 내타입이긴한데 2프로 부족한 느낌?
진도가 팍팍 나가질 않음... 영화랑 달리 드라마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냥 이상하게 안땡긴단 말 말곤 할게 없음. 기회 되면 다시 보려고 일단 처박해놓음.
★요약 : 딥다크시리어스인데 전개가 느린느낌이라 걍 중도하차.
4. 마블데어데블(~1.4/4)
시즌4 중 시즌1의 4화까지 보고 중도하차.
뒤늦게 알고봤더니 이게 먼저 나오고 이거의 스핀오브로 퍼니셔가 나온거라더는...? 순서를 반대로 봐서 재미가 없던것인가..?
그래도 뭔가 마블 히어로는 내가 아는 그 아이언맨 이라던가 닥터스트레인지라든가 영화판의 그런애들만 알고 봐서 그런지 데어데블은 너무 수수한 히어로(눈 안보이는 대신다른 감각 초월적+쌈잘함)라 재미가 없어서 하차함. (물론 4화까지만 봐서 능력이 덜 나온 걸 순 있음) 생각해보면 캡틴아메리카도 별 능력 없어서 단독 무비는 재미없게 봤었음.
★ 요약 : 영화판 마블히어로랑 달리 히어로가 쫌 수수해서 재미가 없어서 걍 중도하차.
5. 왕좌의 게임(~1.8/8)
시즌 8중 시즌1의 8화까지 보고 중도하차.
하 이건...
잘만들었는데 내타입이 아닌 그런 부류임.
비슷한 느낌으로 반지의 제왕이 있음.
개쩔고 졸라 잘만든게 느껴지긴하는데 지극히 개인적으로 재밌지 않은 부류의 이야기임.
기본적으로 중세시대배경으로 내가 원하는건 짱 큰 드래곤, 간지 쩌는 마법사 같은 퐌타지적인 요소임. 반대로 치밀한 전략의 대규모 전쟁, 가문간의 치열한 권력다툼과 정치싸움등의 부류는 지루해하고 어려워하는 편이라 좋아하지 않음. 그래서 왕좌의 게임이나 반지의 제왕 같은 거에 그리 열광하지 않는 편. (그래서 반지의 제왕 보단 해리포터를 더 좋아함)
아 그래도 대세에 끼고 싶어서 참고 보려했지만 추천해준 지인이 뒤에도 판타지적인건 잘 않나온다고 해서 걍 중도하차해버림.(사실 제목 자체가 왕좌를 노리는 이들간의 이야기(정치)이긴한듯)
★요약 : 판타지적 내용 보단 중세 왕가와 가문간의 권력다툼이 주 내용이라 취향에 않맞아 중도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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