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를 한~창 몰아서 보다 새로운 것을 안본지 거의 1년이 넘어갔었는데 간만에 1,2화 받아본뒤 몰입해서 보게 됐습니다. 9화까지 보게 되니 이거 그냥 결말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볼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요.
개인적으로 형사+탐정물에 질려버려서 에피소드 형식으로 한화씩 매번 반복되는 포맷말고 이렇게 스토리가 쭉 연결되는 방식이 좋네요.
보면서 느낀점이라면 미성년인 학생과의 사랑이나 싱글맘이라는 사건이 학교라는 독특한 사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한 한가지 단편을 보는것같은 기분이 드는데, 뭐랄까...나름 개인의 사정을 가진 인물들이라 그들의 생각이 이해는 가면서도 결국 사회에 비쳐지는 모습은 현실뿐이라는 결과에는 변함이 없어보입니다. 퇴직이 아니라 해고를 당하게 된 주인공의 행동은 자신의 죄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생각하기에 올바른 방식으로 받기 위한 선택이라고 볼수 있지만 결국 그사건을 접하게 되는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불미스러운 사건의 연속으로 결국 해고된 자격미달의 교사로밖에 보이지 않을테니까요.
또 5화에서 주인공에 대한 오해가 풀리게 되지만 결국 학생이나 교사들간에서 여전히 서먹서먹하고 죄지은 사람처럼 보여지고 행동하게 된다는게 묘하게 현실적인 느낌인데, 만약
주인공:나 이제 오해 풀렸고 니들이 잘못안거임. 하지만 난 너희를 미워하지 않음 하하하.
학생들:선생님 저희들이 잘못했어요 흑흑흑. 우리 예전처럼 지내봐요.
이렇게 됐다면 드라마라고 해도 상당히 이상했을 겁니다. 오해가 풀리고 6개월 근신뒤에 돌아온다고 해도 뭔가 꺼림칙하고 어색한 분위기는 남았을테니까요. 중간중간 주인공의 썰이나 인물들이 갖고 있는 생각자체에 태클을 걸기보다는 그냥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보니 꽤 재미나게 본것 같습니다.
ps. 토다 에리카는 여전히 예쁘네요. 토끼이빨이 귀여움!
개인적으로 형사+탐정물에 질려버려서 에피소드 형식으로 한화씩 매번 반복되는 포맷말고 이렇게 스토리가 쭉 연결되는 방식이 좋네요.
보면서 느낀점이라면 미성년인 학생과의 사랑이나 싱글맘이라는 사건이 학교라는 독특한 사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한 한가지 단편을 보는것같은 기분이 드는데, 뭐랄까...나름 개인의 사정을 가진 인물들이라 그들의 생각이 이해는 가면서도 결국 사회에 비쳐지는 모습은 현실뿐이라는 결과에는 변함이 없어보입니다. 퇴직이 아니라 해고를 당하게 된 주인공의 행동은 자신의 죄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생각하기에 올바른 방식으로 받기 위한 선택이라고 볼수 있지만 결국 그사건을 접하게 되는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불미스러운 사건의 연속으로 결국 해고된 자격미달의 교사로밖에 보이지 않을테니까요.
또 5화에서 주인공에 대한 오해가 풀리게 되지만 결국 학생이나 교사들간에서 여전히 서먹서먹하고 죄지은 사람처럼 보여지고 행동하게 된다는게 묘하게 현실적인 느낌인데, 만약
주인공:나 이제 오해 풀렸고 니들이 잘못안거임. 하지만 난 너희를 미워하지 않음 하하하.
학생들:선생님 저희들이 잘못했어요 흑흑흑. 우리 예전처럼 지내봐요.
이렇게 됐다면 드라마라고 해도 상당히 이상했을 겁니다. 오해가 풀리고 6개월 근신뒤에 돌아온다고 해도 뭔가 꺼림칙하고 어색한 분위기는 남았을테니까요. 중간중간 주인공의 썰이나 인물들이 갖고 있는 생각자체에 태클을 걸기보다는 그냥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보니 꽤 재미나게 본것 같습니다.
ps. 토다 에리카는 여전히 예쁘네요. 토끼이빨이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