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닥쳐 . . .
아 훈련소에 갔다가 조교에게 욕했네
영창에 갔네 그리고 집에 왔다가 다시 훈련소로 갔네
지금 부터 시작
훈련소 들어간지 2번째 날이었어
그날 아침을 쳐먹고 무기창고로 가서 K2소총을 배정받으러 가기 위해
각각 소대원들은 줄을 서고 있었지
그때 난 갑자기 배아 아프기 시작했어
근대 그 좀 전에 우리 소대 소대장인가 머시긴가가 점심 먹은 뒤
똥쌀 시간을 준다고 했었걸랑 그때까지 참아보자 하고
왼발 마춰가며 무기창고로 이동했어
무기창고에 앞에 도착해서 1소대부터 총을 받고 나머지들은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도져히 참을 수 없는 대변의 압박과 복통 그리고 하변할것 같은 견딜 수 없는
고뇌가 날 미치게 했지
나 : 조교님! 저! 속이! 좀 화장실 좀 가고 싶습니다!
조교 : 저리가서 토해
나 : 그게 아니라 배가!
조교 : 대변?
나 : 네!
조교 : 참아 총 받을때까지
나 : 네! 윽! 어헠! (몸을 비비 꼬고있다)
조교 : 똑바로 안있어!
나 : 네! 읔!
그리고 참고 또 참고 정말 똥꼬에 힘 약간만 풀면 똥이 푸드드드드득 나올것같은
압박에 똥꼬에 힘이란 힘은 다 주며 참고 참아 드디어 총을 받고 지나가는 조교에게 말했어
나 : 저 도져히 못참겠습니다 화장실좀
조교 : 어쩌라고!
말하면서 걍 쌩까고 지나간다 . . . . . . . . . . . . .
1분 정도 지랄이란 지랄은 다하면서 참다가
안뒈게따!!!!!!!!!!!!!!!!!!!!!!!!!!!!!!!!!!!!!!!!!!!!!!!!!!!!!!
들고있던 K2소총을 땅에 집어던지고 똥꼬에 터보로 힘을 주고
화장실이 있을법한 어느 건물을 향해 졸라 뛰었다
그것은 3월 18일 아침밥을 먹고 해가 중천에 떠있을 무렵 어느 훈련병의 일탈이었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끼익~! (턴) 뒤를 보니 조교가
조교 : 저 미친새X
하면서 쫓아온다 건물 마당으로 들어선 나는 조교에게 붙잡힐듯 할때 말했다
나 : 대변!! 대변!!!!!!!!!!!!
조교 : 아휴 이 미X놈
나 : 화장실이 어딥니까
조교 : 아무대나 건물 뒤로가서 싸!
씨X 나는 야상 벗어 던지고 건물 뒤로 후다닥 달려가 뿌지지지직 싸제껴따
설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상대변도 아닌 어중간한게 잘도 나왔지
그리고는 그옆에 굴어다니던 낙옆을 휴지삼아 스윽 하고 조교에게 붙들려
원래있던 자리로 돌아와 얼차려좀 받고 설교 듣고 행정반으로 끌려갔지
그래도 난 그때까진 고분고분 했어
행정반에서 중대장놈 앞에서 진술서를 쓰기 시작했어
그런대 중대장 새X가 계속 지들 유리하게 하려고 나한테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거야
중대장 : 너 설사였어?
나 : 설사끼가 있었습니다
중대장 : 설사야 아니야?!
나 : 설사입니다
중대장 : 설사가 아니면 참을 수 있어 너 거짓말이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나 : 저 화장실에서 싼것도 아니고 건물뒤에서 쌋습니다 가서 확인해 보십시오
중대장 그걸 보고 오더니 하는말이
중대장 : 너 걸렸어 거짓말했지 그게 무슨 설사야 설사는 형태가 전혀 없는게 설사야
너 지금 진술서에 방금 거짓말 한것도 적어
나 : 제가 무슨 거짓말을 했습니까? 그게 어떻게 정상대변입니까?
중대장새X는 형태가 있다고 설사가 아니라면서 지들 유리하게 조교가 나 화장실 보내지 않은것을 무마해 보려고 나한테 다 뒤집어 씨울려고 X지랄을 해댔지
그때부터 난 열받았지
중대장 : 일어나
나 : . . . . . (의자에서 진술서를 쓰던 상태에서 중대장 말 씹고 인상 구기고 있었지)
중대장 : 일으켜세워 (옆에 조교에게)
그때 내가 스스로 일어서면서 중대장을 갈구며 말했지
나 : 왜 내 주위에는 이딴새X들 밖에 없는걸까?
나 : 왜 내가 이런 경우를 당해야 하지?
나 : 난 정말 착한데?
나 : 어!!!!!!!!!!
중대장 쫄아가지고 눈만 껌뻑껌뻑 거리다가 옆의 조교에게
중대장 : 됐어 이새X 밥먹이고 격리시켜
그리고 조교가 내 어깨를 잡아 끌고 그 방을 나오면서
나 : 나 지금 밥먹을 기분 아니니까 바로 격리될 곳으로 가자
조교 : 그래?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그런대 조교새X가 계속 식당쪽으로 가서 내가
나 : 밥 안먹는다고!!! 격리될 곳으로 가자고!!!!
조교놈 키는 185정도에 몸무게는 대략 95는 되보이는 덩치로 힘은 무식하게 쌔서
계속 끌고간다
내가 열 안받고 배기겠냐?
내 안경을 벗어 던지면서
나 : 아 이새X가 진짜 아가리를 (한방 후려갈기려는 포즈를 취하며)
그러자 조교새X가 식당 문앞으로 나를 휙 하고 던진다
나 : 씨X 새X야 원빵뜰레? 응? 꼽냐? 쳐봐? 병X아 쫄았냐? 응?
조교 : 내가 널 왜치냐
나 : 격리될 곳으로 가자고 안했냐?
조교 : 밥은 먹어야지 (원래 밥 세끼 꼭 주는게 군법이란다)
하 나는 그냥 순순히 식당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식당에 조교가 한명 앉아서
더럽게 맛없는 (밥은 질고 국은 물에 미음만 타놓은) 짬빱 쳐먹고 있는데
조교 : 쳐먹을 만큼 풔라
나 : 너나 쳐먹어 쓰레기 새X야
옆의 조교 날 꼴아본다
나도 같이 꼴아보고
그러다가 다시 밥이나 먹는 조교
날 끌고온 조교에게 내가 다시
나 : 너같은 새X는 왜 사냐 돼지새X야 나가 죽지? 응? 왜 살아? 그냥 죽어!!
이러다가 다시 식당을 나오는데 어느 간부가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조교가 뭐라고 설명하고 그 간부가 나에게 묻는다
간부 : 너 어디사냐?
나 : 경기도 이천
간부 : 이름이 뭐냐?
나 : 엄진영
간부 : 너 지금 반말 하는거냐?
나는 그래라는 듯한 얼굴로 간부를 쳐다봤다
간부놈 열받아서 날 또 끌고 행정반으로 다시 대려간다
그리고 바로 행정반 옆 방에 와서
간부 : 무릅꿇고 앉아
나 : 싫어
간부 : 앉아!!!
나 : 싫어 무릎아파
간부 : 그럼 편히 앉아
난 바닥에 다리 쫙 벌리고 무릎에 팔 걸치고 벽에 등을 기대서 앉았다
그리고는 간부는 뭐라고 했는데 까먹었고 그러다가 한마디 하고 나갔다
간부 : 이놈 허튼짓 못하도록 잘 지켜 (조교들에게)
간부가 나가고 내가 장난을 쳤지
내가 앉아있다가 확 일어서려는 듯이 움찔 거리자 조교를 놀라서 흠찟!
그리고 내가 씨익 웃어주자 조교가 하는말이
조교 : 웃기네 우리가 너 하나 . . . .
말을 못있는 조교
그 조교중 한명이 쫌 대화가 되는 놈이 있었는데
그놈과 이런저런 얘기를 (지난번 내가 3중대 중대장과 했던 얘기들과 비슷 지금 난 5중대이다 위에 얘기한 중대장도 5중대 중대장 새X이고 3중대 중대장은 중대장 님 ㅋㅋㅋㅋ) 하고
영창으로 가기위해 차가 있는 곳으로 갔다
거기엔 간부급들이 몇명 있었는데
그중 아까 그 간부가
간부 : 너 마지막으로 할말 있으면 해봐
나 : 결국 내가 똥때문에 또 영창에 가나 (하고 씨익 웃었지)
그러자 옆에 다른 간부가
간부 : 이런새끼는 얘기할것도 없어 영창보내
(쯔쯔쯧 얼라같은 놈 군대생활에 찌들어 지 계급이 진짜 지 인간높이라도 되는줄 아냐 쓰레기야 나이 헛먹은 꼰대새X 이런 새X 군에 졸라 많다 . . . . .)
아무튼 그러고 차를 타고 헌병대로 왔다
그리고 어느 건물로 들어가 수사과 두놈과 의자에 앉아서 얘기를 했지
두놈중 계급 높은놈 : 너 어디살아
(내가 어디사는지 알아 뭐할레??????? 왜 이새X들은 내가 사는대가 그렇게 궁금하데!?)
나 : 경기도 이천
두놈중 계급 높은놈 : 이천 어디
나 : 창전동
두놈중 계급 높은놈 : 왜 그랬어
나 : 몰라
두놈중 계급 높은놈 : 너 지금 반말하는거냐?
나 : 듣고도 모르겠냐?
두놈중 계급 높은놈은 열받아서 나가버리고
두놈중 계급 낮은놈과 한시간정도 얘기를 나눴지
이놈 나이는 30대 정도로 보이고 좀 통통하고 안경쓰고 셀러리맨같이 생긴 놈인데
나랑 계속 말싸움 하면서 날 못이기니까 결국은 하는말이
두놈중 계급 낮은놈 : 넌 우물안 개구리야 너 집안에서 컴퓨터만 하고 5년간 살았다며?
나 : 그래 맞아
두놈중 계급 낮은놈 : 너 혼자서 방안에서 뭘 알수 있겠니? 넌 우물안 개구리일 뿐이야
나 : 그래? 내가 방안에서 혼자 컴퓨터만 했기때문에 그렇다고?
두놈중 계급 낮은놈 : 그래
나 : 풋 아니야 왜 아닌지 말해주지 난 내방 안에서 혼자서 컴퓨터로 인터넷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과 엄청나게 많은 얘기를 했고 엄청나게 많이 싸웠고 엄청나게 많이 성장했어
나 : 그래서 내가 지금 나보다 나이도 많은 널 말쌈으로 이기는거야
두놈중 계급 낮은놈은 할말은 잃고 머뭇 머뭇 거리다가 난 수사과 과장이 불러서 불려갔다
그런대 의외였지 정말 전혀 생각지도 못했어
수사과 과장 : 진영아 너희 어머니와 통화했다 너 평소엔 참 착하다고 지금 니가 하고싶은 얘기 다 해봐 긴장하지 말고 내가 너를 보니 도와주고 싶다 내가 너정도 되는 자식들이 있는데 니가 순간의 실수로 이런일은 당하는게 안좋구나 왠만하면 다시 훈련소로 돌아가서 잘해봐라 내가 5중대에 얘기 잘 해줄테니까 응?
지난번 사건때도 이런 사람이 한사람 있었지 55사단 3중대 조병환 (조병한인가?)조교님이 날 달래주었었지 . . . .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난 또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이렇게 얘기했지
나 :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호의를 받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 : 하지만 전 다시는 훈련소에는 가지 않습니다 훈련소에 가느니 영창을 택하겠습니다
수사과 과장 : 그러지 말고 잘 생각해봐 나의 성의도 무시할셈이니?
나는 묵묵부답 . . . . .
그리고 무슨 작은 재판같은 걸 하고(난 모든걸 솔직하게 얘기했는데 중대장 새X가 설사가 아닌데 설사였다며 내가 거짓말했다고 지랄하고 재판내내 내가 하는 소리가지고 "쳇!" 이러면서 깐죽대고 정말 쓰레기 . . . .)
난 만장일치 판결
영창 15일을 받고 영창으로 들어갔다(형사입건 될뻔했는데 거기서 배심원들이 3명있었는데 이 3명이 조교 이상급들인데 날 좋게봤는지 징계로 끝났지 거기서 그 쓰레기 5중대 중대장새X만 빼고 다 날 위로하고 잘해줬지)
하 또 영창이라니 지난번 영창에 있을때 다시는 오지 않으리 다짐하고 다짐했건만 . . .
영창생활은 대충 이렇다
24시간 감시 물론 감옥안에 들어가있고 그안에 칸막이만 쳐져있는 변기에서 볼일봐야하고(얼굴 쳐다보면서 똥눈다) 특히나 열받게 하는게 설겆이 인데
영창에는 징계병(나)과 미결병(형사입건된 죄 큰놈들 탈영2명 있었고 어떤놈은 절도 어떤놈은 자살미수등등)이 있는데 미결애들은 군에서 크게 손을 못대서 가지고 못놀지 그래서 특히나 징계병들을 잘 괴롭히는데 밥을 세끼먹는대 밥먹을 시간이 되면
어떤 계급낮은 헌병새X가 징계병 빼러 영창으로 와 그리고 징계병 4명정도 식당으로 대려가서 식판 국통 밥통 등등 징계병들 시켜서 영창으로 가져가게 해 졸라 무겁지 . . . .
국통에 국이 전혀 없어도 두손으로 5초만 들어도 허리가 뿌러질 지경이야 거기에 국이 들어차있지 . . . .
그걸 들고 계단을 내려오다보면 뚜껑이 그냥 대충 위에 올려논 정도의 것이라 국물이 튄다고 . . .
영창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윗도리가 걸래야 . . . . . 국물이 하도 튀어서
그리고 식판에 국 밥 반창 등등 담아 다 나눠주고 밥먹고 40분정도 지나면 또 다 가지고 식당으로 올라가지
그리고 짬통(빨갛고 넓은 깊은통에 역겨운 냄세 풍기는 음식 찌꺼기 가득한)에 남은 음식 다 버리고
설겆이를 해
한 설겆이만 논스톱 40분 해 아무리 추워도 찬물이야 손에 동상이 걸릴 지경이지
그리고 옆에서 헌병새X들이 졸라 무게 잡으면서 띠꺼운 목소리로
"어이 징계 빨리 좀 해요" 이따위로 지랄하고 우리는 설겆이 하는데 그새X들은 음악 틀어놓고 놀고 졸라 수다떨고 와 정말 내가 왜 군에 불려가서 이지랄 당해야 하는지
누가 납득할만한 얘기좀 해봐???????
아무튼 그리고 설겆이가 끝나면 그 역겨운 짬통을 들고와서 비우고 씻고 갖다놓고 다시 영창으로 들어가지
그걸 하루에 3번해 . . . . . .
그리고 영창에선 모든걸 얘기하고 해야하지
물을 마실려면
"징계 훈련병 ㅇㅇㅇ 근무자님께 용무 있습니다"
근무자가 "뭔데"라고하면 "물좀 마셔도 되겠습니까"
근무자가 "마셔" 라고하면 마실수 있지
똥싸거나 세면하거나 뭘 하든 이렇게 얘기하고 하지 . . . . .
그리고 근무자들은 2시간에 한명씩 교대하는데
내가 한 40명 정도는 봤지 교대로 돌아가는걸 그중에 말년병장놈이 있는데
아 정말 패죽이고 싶을 정도인데 어디서 윗대가리들한테 깨지고 오면
징계애들한테 시비까는거야 욕하고 지랄하고 전혀 시비걸게 없어도 지맘대로 만들어서 그지랄을 하는데
와 정말 으아 그새X는 사회에서 내눈에 띠면 일말에 지체없이 달려가서 대갈통을 깨부셔 버릴꺼다
그리고 하루에 반성문 1면씩 2번 한자 2장씩 빽빽히 군인복무규율 같은거 보면서또 몇장 빽빽히 하루에 8절지 6장정도씩 필기를 하는데
반성문이 또 고문이지 . . . . .
생각해봐 내가 무슨 죄를 그렇게 여러가지를 저질렀다고 하루에 2번씩 15일동안 반성문을 쓰냐?
있는말 없는말 다지어가며 마지막에 반성합니다 쑤셔넣고 지랄 다했지 . . . .
거기서 내가 쓴걸 다 받아왔지
두께봐라 . . . .
내용도 보여달라고?
ㅡ ,-)ㅗ
망동대오라는 사자성어도 있냐고?
없어
빙산의 일각
아무튼 거기서 15일이나 또 있다가 어제 집에 왔지
그런대 왜 또 인터넷이 안뒈 인터넷 안뒈것까지 지난번과 똑같냐 참 기가막힌다
아무튼 간에 이제 다시는 훈련소 안가!!!!!!!!
어떻게든 면제 받아보리라 . . . . . .
입닥쳐 . . .
아 훈련소에 갔다가 조교에게 욕했네
영창에 갔네 그리고 집에 왔다가 다시 훈련소로 갔네
지금 부터 시작
훈련소 들어간지 2번째 날이었어
그날 아침을 쳐먹고 무기창고로 가서 K2소총을 배정받으러 가기 위해
각각 소대원들은 줄을 서고 있었지
그때 난 갑자기 배아 아프기 시작했어
근대 그 좀 전에 우리 소대 소대장인가 머시긴가가 점심 먹은 뒤
똥쌀 시간을 준다고 했었걸랑 그때까지 참아보자 하고
왼발 마춰가며 무기창고로 이동했어
무기창고에 앞에 도착해서 1소대부터 총을 받고 나머지들은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도져히 참을 수 없는 대변의 압박과 복통 그리고 하변할것 같은 견딜 수 없는
고뇌가 날 미치게 했지
나 : 조교님! 저! 속이! 좀 화장실 좀 가고 싶습니다!
조교 : 저리가서 토해
나 : 그게 아니라 배가!
조교 : 대변?
나 : 네!
조교 : 참아 총 받을때까지
나 : 네! 윽! 어헠! (몸을 비비 꼬고있다)
조교 : 똑바로 안있어!
나 : 네! 읔!
그리고 참고 또 참고 정말 똥꼬에 힘 약간만 풀면 똥이 푸드드드드득 나올것같은
압박에 똥꼬에 힘이란 힘은 다 주며 참고 참아 드디어 총을 받고 지나가는 조교에게 말했어
나 : 저 도져히 못참겠습니다 화장실좀
조교 : 어쩌라고!
말하면서 걍 쌩까고 지나간다 . . . . . . . . . . . . .
1분 정도 지랄이란 지랄은 다하면서 참다가
안뒈게따!!!!!!!!!!!!!!!!!!!!!!!!!!!!!!!!!!!!!!!!!!!!!!!!!!!!!!
들고있던 K2소총을 땅에 집어던지고 똥꼬에 터보로 힘을 주고
화장실이 있을법한 어느 건물을 향해 졸라 뛰었다
그것은 3월 18일 아침밥을 먹고 해가 중천에 떠있을 무렵 어느 훈련병의 일탈이었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끼익~! (턴) 뒤를 보니 조교가
조교 : 저 미친새X
하면서 쫓아온다 건물 마당으로 들어선 나는 조교에게 붙잡힐듯 할때 말했다
나 : 대변!! 대변!!!!!!!!!!!!
조교 : 아휴 이 미X놈
나 : 화장실이 어딥니까
조교 : 아무대나 건물 뒤로가서 싸!
씨X 나는 야상 벗어 던지고 건물 뒤로 후다닥 달려가 뿌지지지직 싸제껴따
설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상대변도 아닌 어중간한게 잘도 나왔지
그리고는 그옆에 굴어다니던 낙옆을 휴지삼아 스윽 하고 조교에게 붙들려
원래있던 자리로 돌아와 얼차려좀 받고 설교 듣고 행정반으로 끌려갔지
그래도 난 그때까진 고분고분 했어
행정반에서 중대장놈 앞에서 진술서를 쓰기 시작했어
그런대 중대장 새X가 계속 지들 유리하게 하려고 나한테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거야
중대장 : 너 설사였어?
나 : 설사끼가 있었습니다
중대장 : 설사야 아니야?!
나 : 설사입니다
중대장 : 설사가 아니면 참을 수 있어 너 거짓말이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나 : 저 화장실에서 싼것도 아니고 건물뒤에서 쌋습니다 가서 확인해 보십시오
중대장 그걸 보고 오더니 하는말이
중대장 : 너 걸렸어 거짓말했지 그게 무슨 설사야 설사는 형태가 전혀 없는게 설사야
너 지금 진술서에 방금 거짓말 한것도 적어
나 : 제가 무슨 거짓말을 했습니까? 그게 어떻게 정상대변입니까?
중대장새X는 형태가 있다고 설사가 아니라면서 지들 유리하게 조교가 나 화장실 보내지 않은것을 무마해 보려고 나한테 다 뒤집어 씨울려고 X지랄을 해댔지
그때부터 난 열받았지
중대장 : 일어나
나 : . . . . . (의자에서 진술서를 쓰던 상태에서 중대장 말 씹고 인상 구기고 있었지)
중대장 : 일으켜세워 (옆에 조교에게)
그때 내가 스스로 일어서면서 중대장을 갈구며 말했지
나 : 왜 내 주위에는 이딴새X들 밖에 없는걸까?
나 : 왜 내가 이런 경우를 당해야 하지?
나 : 난 정말 착한데?
나 : 어!!!!!!!!!!
중대장 쫄아가지고 눈만 껌뻑껌뻑 거리다가 옆의 조교에게
중대장 : 됐어 이새X 밥먹이고 격리시켜
그리고 조교가 내 어깨를 잡아 끌고 그 방을 나오면서
나 : 나 지금 밥먹을 기분 아니니까 바로 격리될 곳으로 가자
조교 : 그래?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그런대 조교새X가 계속 식당쪽으로 가서 내가
나 : 밥 안먹는다고!!! 격리될 곳으로 가자고!!!!
조교놈 키는 185정도에 몸무게는 대략 95는 되보이는 덩치로 힘은 무식하게 쌔서
계속 끌고간다
내가 열 안받고 배기겠냐?
내 안경을 벗어 던지면서
나 : 아 이새X가 진짜 아가리를 (한방 후려갈기려는 포즈를 취하며)
그러자 조교새X가 식당 문앞으로 나를 휙 하고 던진다
나 : 씨X 새X야 원빵뜰레? 응? 꼽냐? 쳐봐? 병X아 쫄았냐? 응?
조교 : 내가 널 왜치냐
나 : 격리될 곳으로 가자고 안했냐?
조교 : 밥은 먹어야지 (원래 밥 세끼 꼭 주는게 군법이란다)
하 나는 그냥 순순히 식당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식당에 조교가 한명 앉아서
더럽게 맛없는 (밥은 질고 국은 물에 미음만 타놓은) 짬빱 쳐먹고 있는데
조교 : 쳐먹을 만큼 풔라
나 : 너나 쳐먹어 쓰레기 새X야
옆의 조교 날 꼴아본다
나도 같이 꼴아보고
그러다가 다시 밥이나 먹는 조교
날 끌고온 조교에게 내가 다시
나 : 너같은 새X는 왜 사냐 돼지새X야 나가 죽지? 응? 왜 살아? 그냥 죽어!!
이러다가 다시 식당을 나오는데 어느 간부가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조교가 뭐라고 설명하고 그 간부가 나에게 묻는다
간부 : 너 어디사냐?
나 : 경기도 이천
간부 : 이름이 뭐냐?
나 : 엄진영
간부 : 너 지금 반말 하는거냐?
나는 그래라는 듯한 얼굴로 간부를 쳐다봤다
간부놈 열받아서 날 또 끌고 행정반으로 다시 대려간다
그리고 바로 행정반 옆 방에 와서
간부 : 무릅꿇고 앉아
나 : 싫어
간부 : 앉아!!!
나 : 싫어 무릎아파
간부 : 그럼 편히 앉아
난 바닥에 다리 쫙 벌리고 무릎에 팔 걸치고 벽에 등을 기대서 앉았다
그리고는 간부는 뭐라고 했는데 까먹었고 그러다가 한마디 하고 나갔다
간부 : 이놈 허튼짓 못하도록 잘 지켜 (조교들에게)
간부가 나가고 내가 장난을 쳤지
내가 앉아있다가 확 일어서려는 듯이 움찔 거리자 조교를 놀라서 흠찟!
그리고 내가 씨익 웃어주자 조교가 하는말이
조교 : 웃기네 우리가 너 하나 . . . .
말을 못있는 조교
그 조교중 한명이 쫌 대화가 되는 놈이 있었는데
그놈과 이런저런 얘기를 (지난번 내가 3중대 중대장과 했던 얘기들과 비슷 지금 난 5중대이다 위에 얘기한 중대장도 5중대 중대장 새X이고 3중대 중대장은 중대장 님 ㅋㅋㅋㅋ) 하고
영창으로 가기위해 차가 있는 곳으로 갔다
거기엔 간부급들이 몇명 있었는데
그중 아까 그 간부가
간부 : 너 마지막으로 할말 있으면 해봐
나 : 결국 내가 똥때문에 또 영창에 가나 (하고 씨익 웃었지)
그러자 옆에 다른 간부가
간부 : 이런새끼는 얘기할것도 없어 영창보내
(쯔쯔쯧 얼라같은 놈 군대생활에 찌들어 지 계급이 진짜 지 인간높이라도 되는줄 아냐 쓰레기야 나이 헛먹은 꼰대새X 이런 새X 군에 졸라 많다 . . . . .)
아무튼 그러고 차를 타고 헌병대로 왔다
그리고 어느 건물로 들어가 수사과 두놈과 의자에 앉아서 얘기를 했지
두놈중 계급 높은놈 : 너 어디살아
(내가 어디사는지 알아 뭐할레??????? 왜 이새X들은 내가 사는대가 그렇게 궁금하데!?)
나 : 경기도 이천
두놈중 계급 높은놈 : 이천 어디
나 : 창전동
두놈중 계급 높은놈 : 왜 그랬어
나 : 몰라
두놈중 계급 높은놈 : 너 지금 반말하는거냐?
나 : 듣고도 모르겠냐?
두놈중 계급 높은놈은 열받아서 나가버리고
두놈중 계급 낮은놈과 한시간정도 얘기를 나눴지
이놈 나이는 30대 정도로 보이고 좀 통통하고 안경쓰고 셀러리맨같이 생긴 놈인데
나랑 계속 말싸움 하면서 날 못이기니까 결국은 하는말이
두놈중 계급 낮은놈 : 넌 우물안 개구리야 너 집안에서 컴퓨터만 하고 5년간 살았다며?
나 : 그래 맞아
두놈중 계급 낮은놈 : 너 혼자서 방안에서 뭘 알수 있겠니? 넌 우물안 개구리일 뿐이야
나 : 그래? 내가 방안에서 혼자 컴퓨터만 했기때문에 그렇다고?
두놈중 계급 낮은놈 : 그래
나 : 풋 아니야 왜 아닌지 말해주지 난 내방 안에서 혼자서 컴퓨터로 인터넷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과 엄청나게 많은 얘기를 했고 엄청나게 많이 싸웠고 엄청나게 많이 성장했어
나 : 그래서 내가 지금 나보다 나이도 많은 널 말쌈으로 이기는거야
두놈중 계급 낮은놈은 할말은 잃고 머뭇 머뭇 거리다가 난 수사과 과장이 불러서 불려갔다
그런대 의외였지 정말 전혀 생각지도 못했어
수사과 과장 : 진영아 너희 어머니와 통화했다 너 평소엔 참 착하다고 지금 니가 하고싶은 얘기 다 해봐 긴장하지 말고 내가 너를 보니 도와주고 싶다 내가 너정도 되는 자식들이 있는데 니가 순간의 실수로 이런일은 당하는게 안좋구나 왠만하면 다시 훈련소로 돌아가서 잘해봐라 내가 5중대에 얘기 잘 해줄테니까 응?
지난번 사건때도 이런 사람이 한사람 있었지 55사단 3중대 조병환 (조병한인가?)조교님이 날 달래주었었지 . . . .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난 또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이렇게 얘기했지
나 :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호의를 받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 : 하지만 전 다시는 훈련소에는 가지 않습니다 훈련소에 가느니 영창을 택하겠습니다
수사과 과장 : 그러지 말고 잘 생각해봐 나의 성의도 무시할셈이니?
나는 묵묵부답 . . . . .
그리고 무슨 작은 재판같은 걸 하고(난 모든걸 솔직하게 얘기했는데 중대장 새X가 설사가 아닌데 설사였다며 내가 거짓말했다고 지랄하고 재판내내 내가 하는 소리가지고 "쳇!" 이러면서 깐죽대고 정말 쓰레기 . . . .)
난 만장일치 판결
영창 15일을 받고 영창으로 들어갔다(형사입건 될뻔했는데 거기서 배심원들이 3명있었는데 이 3명이 조교 이상급들인데 날 좋게봤는지 징계로 끝났지 거기서 그 쓰레기 5중대 중대장새X만 빼고 다 날 위로하고 잘해줬지)
하 또 영창이라니 지난번 영창에 있을때 다시는 오지 않으리 다짐하고 다짐했건만 . . .
영창생활은 대충 이렇다
24시간 감시 물론 감옥안에 들어가있고 그안에 칸막이만 쳐져있는 변기에서 볼일봐야하고(얼굴 쳐다보면서 똥눈다) 특히나 열받게 하는게 설겆이 인데
영창에는 징계병(나)과 미결병(형사입건된 죄 큰놈들 탈영2명 있었고 어떤놈은 절도 어떤놈은 자살미수등등)이 있는데 미결애들은 군에서 크게 손을 못대서 가지고 못놀지 그래서 특히나 징계병들을 잘 괴롭히는데 밥을 세끼먹는대 밥먹을 시간이 되면
어떤 계급낮은 헌병새X가 징계병 빼러 영창으로 와 그리고 징계병 4명정도 식당으로 대려가서 식판 국통 밥통 등등 징계병들 시켜서 영창으로 가져가게 해 졸라 무겁지 . . . .
국통에 국이 전혀 없어도 두손으로 5초만 들어도 허리가 뿌러질 지경이야 거기에 국이 들어차있지 . . . .
그걸 들고 계단을 내려오다보면 뚜껑이 그냥 대충 위에 올려논 정도의 것이라 국물이 튄다고 . . .
영창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윗도리가 걸래야 . . . . . 국물이 하도 튀어서
그리고 식판에 국 밥 반창 등등 담아 다 나눠주고 밥먹고 40분정도 지나면 또 다 가지고 식당으로 올라가지
그리고 짬통(빨갛고 넓은 깊은통에 역겨운 냄세 풍기는 음식 찌꺼기 가득한)에 남은 음식 다 버리고
설겆이를 해
한 설겆이만 논스톱 40분 해 아무리 추워도 찬물이야 손에 동상이 걸릴 지경이지
그리고 옆에서 헌병새X들이 졸라 무게 잡으면서 띠꺼운 목소리로
"어이 징계 빨리 좀 해요" 이따위로 지랄하고 우리는 설겆이 하는데 그새X들은 음악 틀어놓고 놀고 졸라 수다떨고 와 정말 내가 왜 군에 불려가서 이지랄 당해야 하는지
누가 납득할만한 얘기좀 해봐???????
아무튼 그리고 설겆이가 끝나면 그 역겨운 짬통을 들고와서 비우고 씻고 갖다놓고 다시 영창으로 들어가지
그걸 하루에 3번해 . . . . . .
그리고 영창에선 모든걸 얘기하고 해야하지
물을 마실려면
"징계 훈련병 ㅇㅇㅇ 근무자님께 용무 있습니다"
근무자가 "뭔데"라고하면 "물좀 마셔도 되겠습니까"
근무자가 "마셔" 라고하면 마실수 있지
똥싸거나 세면하거나 뭘 하든 이렇게 얘기하고 하지 . . . . .
그리고 근무자들은 2시간에 한명씩 교대하는데
내가 한 40명 정도는 봤지 교대로 돌아가는걸 그중에 말년병장놈이 있는데
아 정말 패죽이고 싶을 정도인데 어디서 윗대가리들한테 깨지고 오면
징계애들한테 시비까는거야 욕하고 지랄하고 전혀 시비걸게 없어도 지맘대로 만들어서 그지랄을 하는데
와 정말 으아 그새X는 사회에서 내눈에 띠면 일말에 지체없이 달려가서 대갈통을 깨부셔 버릴꺼다
그리고 하루에 반성문 1면씩 2번 한자 2장씩 빽빽히 군인복무규율 같은거 보면서또 몇장 빽빽히 하루에 8절지 6장정도씩 필기를 하는데
반성문이 또 고문이지 . . . . .
생각해봐 내가 무슨 죄를 그렇게 여러가지를 저질렀다고 하루에 2번씩 15일동안 반성문을 쓰냐?
있는말 없는말 다지어가며 마지막에 반성합니다 쑤셔넣고 지랄 다했지 . . . .
거기서 내가 쓴걸 다 받아왔지
두께봐라 . . . .
내용도 보여달라고?
ㅡ ,-)ㅗ
망동대오라는 사자성어도 있냐고?
없어
빙산의 일각
아무튼 거기서 15일이나 또 있다가 어제 집에 왔지
그런대 왜 또 인터넷이 안뒈 인터넷 안뒈것까지 지난번과 똑같냐 참 기가막힌다
아무튼 간에 이제 다시는 훈련소 안가!!!!!!!!
어떻게든 면제 받아보리라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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