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쯤 있던 사건인데 기억나나 모르겠네 혹시 모르니까 사건요약부터 해줌
사건 요약 :
1. 7월 초에 고대생 정○○ 신상정보가 디지털교도소에 올라왔고, 학생회에서 이거 확인하고 자체조사를 하겠다고 얘기
2. 신상정보는 잠시 내려갔었는데 학생회가 자체 조사한다고 해놓고 아무 발표도 안 해서 신상 재박제됨
3. 정○○은 해킹범 소행이라고 반박했는데 학생회가 자체조사 한다 해놓고 얘기가 없어서 밝혀진 거 없이 심장마비로 죽음
4. 피해자로 지목되었던 여자애는 해킹범 소행이란 말 나오면서 페미 낙인찍히고 난처해졌는데 아무 것도 안 밝혀져서 페미 타이틀 벗지도 못함
이거 이해 안가는 사람있음???
이 사건에서 키포인트는 학생회거든?
학생회에서 자체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히겠다고 먼저 나섰으니 정○○ 욕하던 사람, 피해자 지목된 애 욕하던 사람, 방관하던 사람 다 기다렸겠지.
근데 그 학생회가 조사를 하겠다고 말만 하고 언제 무엇을 어떻게 조사할 지 이런 얘기는 전혀 안 함. 진짜 어떠한 그거 말도 안해주고 쏙 들어감. 솔직히 이거만 보면 자기네 학교랑 과 이미지 챙기고 자체조사한다 했으니 조용해질거니까 사건 대충 수습하려고 한 걸로 밖에 안 보임.
애초에 정○○이 해킹범 소행이라고 반박했을 때 학생회가 자체조사할거였으면 정○○이랑 손잡고 경찰서 가던지 외부 업체에 의뢰를 하던지 해서 디지털 포렌식이나 성문 분석으로 해킹 있었다고 밝혔으면 남자애랑 여자애 둘 다 해킹 피해자구나 하고 끝났을 사건임 안그래???
근데 뭐 아무것도 발표를 안 하니까 해킹인지 뭔지 알 수가 없으니 딴 애들은 그냥 카더라만 들고 확대시키고 여자애는 페미니스트되고 뭐 그러는 거지.
정○○ 박제되고 나서 두 달 넘게 지났는데 중간에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이 심장마비로 죽고 지목된 여자애는 페미니스트 낙인찍히고 소식도 없고 학생회는 이렇게 될동안 한 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음.
학생회가 학생을 위해서 자체조사 한다고 했으면 그거에 걸맞게 수행하고 발표해서 납득할 수 있게 해야지. 지들 이미지 챙기기 급급해서 결과적으로 직무유기한 거 아니냐? 솔직히 인정하는 부분 아님???
3줄 요약
1. 학생회가 자체조사 한다며 디지털교도소에 박제된 정석우 글 내려달라 했으나 아무런 발표가 안 나오며 재박제 됨.
2. 결과 발표가 없어서 밝혀진게 없는 상태로 남자애는 심장마비, 여자애는 페미 낙인찍히고 난처해짐.
3. 학생회는 지들 이미지 챙기고 대충 수습하느라 직무유기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