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화가 1년 공부해서 34살에 들어갈수 있을까요?
솔직히 나이가 너무 걸려서 이거 아님 사회복지사 둘중에 하나를 공부 하려고 하는데
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20대때 노트에다가 그림도 그려보고 타블렛 구입해서 그림도 그리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2D는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3D 쪽으로 공부를 하다가 주말알바도 같이했는데
일하던 주말 알바자리가 비어서 평일 주말 하면 꽤 돈대겠는데 이생각도 들었고 3D 는 각종 문제들이
겹치면서 관두고 1년간 일한다음 이렇게 살기는 너무 재미없고 그냥 시간만 보내는거 같아서 게임 원화가
를 하기로 결심하고 현재 학원은 등록한채 매일밤 고민하면서 밤에 가위눌릴정도로 잠도 설치는 중입니다.
그냥 포기할까 생각도 해보는데 지금 이걸 포기하면 이제 두번다시 할기회는 없을거같아서 되던 안되던간에
밀어 부쳐보려고 했지만 그간 실패했던 경험들이 떠올라서 엄청 망설이고 있습니다.
다른 공부했을땐 솔직히 좋아하는것도 아니었고 재미도 없었고 어려웠지만 이번 분야는 제가 제일 좋아하고
즐기는 분야입니다. 망설이는 이유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분야에서 배신 당할거 같아서 너무 두렵고 그냥 즐기는걸로 끝내고
다른 일을 찾아볼까 하는 생각이 매일밤 듭니다. 게임과 그림 제 인생에 시그니쳐 들입니다.
그냥 취미로 끝낼까요 아님 이길로 노력해볼까요? 솔직히 그림 그렇게 잘그리는것도 아닙니다.
지금 모은돈으로 다른거 공부해도 충분하고 더 안정성 있을수도 있는 직업과 하고는 싶지만 실패할 위험성도 높고 실패하면 큰 트라우마로 될거같은 직업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이번이 4번째 도전입니다.
만약 실패한다면 정말 그땐 죽을지도 모릅니다.
뭔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조언도 좋고 비난도 좋고 상담도 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