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잡담] 낼 모레 오십 [10]




(5204416)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3572 | 댓글수 10
글쓰기
|

댓글 | 10
1
 댓글


(IP보기클릭)223.38.***.***

혼자살면 안외로우세요??
20.03.11 11:15

(IP보기클릭)223.38.***.***

루리웹-4017704156
혼ㅈㅏ살면 | 20.03.11 11:16 | |

(IP보기클릭)223.39.***.***

루리웹-4017704156
제가 신경성 건강문제로 사람피해서 산골로 들어온지라 '몸은' 편하고 조용해서 좋은데 정서적 결핍이 엽려가 되긴합니다 가끔 사람만나러 나가고 그래요 산골살이초반 6여년은 여친이 있어서 온오프 연애때문에 외로울 틈이 없었는데 지금은 좀 외롭긴합니다 심할정돈 아니구요 강아지들 달구들 고양이들 키우니 밤에 무서운것도 없고 그래요 이런 삶이 현실적인가 궁금하실듯하여 제 일례를 세세히 써봐씁니다 전반적으론 여자사람구경도 가능한 도시보단 차라리 혼자인 여기가 훨씬 좋긴합니다 이상적일것까진 없지만 살아본중 최고의 삶이긴 하네요 | 20.03.11 15:00 | |

(IP보기클릭)211.59.***.***

루리웹-8464231567
궁금한건요... 경제활동은 어떻게 하시나요? | 20.03.20 18:34 | |

(IP보기클릭)223.33.***.***

루리웹-8178485450
시골은 도시와 달리 다들 알고 지내니 이것저것 할일이 많습니다 농사품앗이가 대표적이고 저야 사람들과 어울리지않지만요 풍족한 물질환경은 도시시절보다 내려놓고 살아야죠 경제선진국 국민이 겪는 물질중독과 더큰 돈을 갈망하는 욕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인지도 모릅니다 | 20.05.18 11:40 | |

(IP보기클릭)222.108.***.***

가려움증이 신호를 보낸다고 하셨는데 어떤 경우인가요..요즘 스트레스로 몸도 안좋은데 가려운 곳이 많아져서..
20.05.18 02:06

(IP보기클릭)223.33.***.***

정말 중년이야?
공기좋은 시골로 내려왔는데 전에 없던 두드러기가 올라오더군요 2년은 그때마다 병원가서 주사맞앗는데 항히슽타민?? 앨러지반응을 없애는 주사더군요 앨러지는 또 왜 일어나나 의학계 뉴스 뒤적여보니 면역교란상태에서 일어나는게 앨러지라고 이해하고 있네요 면역을 낮추는 여러이유중 하나가 찬음식 자주 먹는 제 습관이었고 (체온을 낮춰서 면역력이 저하) 체온만 제대로 유지해도 면역이 강화된다기에 따뜻한 물을 여름에도 마시기 시작했더니 가려움증이 싹 사라지더군요 깜박잊고 온수를 오랫동안 마시지않으면 슬슬 가렵기 시작하구요 또 마셔주면 30분도안돼 가라앉고 이걸 직접 체감하다보니 찬음식과 면역저하 긴밀성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건 모두 알지만 그걸 다스리는 사람은 보기힘들죠 우리나라 직장인들 장여업자들 사업가들 근무가 중노동 아닌데가 있습니까 이런 노동현장을 저는 떠나 스트레스를 피한것이고 도시미세먼지 공기에서 시골공기로 일상을 바꿔버린것인데 이렇듯 주류 스트레스를 피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찬맥주 마시고 싶은데 따뜻한거 억지로 먹는것도 스트레스인지라 맥주한잔 마시고 따뜻한물 한잔 마시는 식도 두배의 맛을 즐깁니다 현미와 온수는 건강생각해서 먹는다기보단 맛있어서 먹습니다 스트레스관리를 제법 한단 얘기죠 가려움과 감기는 면역상태가 개판이니 체온을 높여주고 푹잠자고 쉬라는 신호로 생각하네요 | 20.05.18 11:47 | |

(IP보기클릭)222.108.***.***

루리웹-8464231567
답변 감사합니다.. 찬음식 피해야 겠군요 저도 개인 사업자 하면서 하루에 아이스 아메를 4잔 정도 마시는데 온수는 못 마시더라도 찬 음식은 피해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20.05.18 15:59 | |

(IP보기클릭)223.33.***.***

정말 중년이야?
습관때문에 바꾸시기 힘들겁니다 말씀드렸듯 저는 찬거 그대로 잘 먹습니다 다만 따뜻한맹물이 최고의 건강음식이라고 여긴 이후론 이게 '맛있어서' 마십니다 미지근한 물은 맛이없어요 온도가 주는 혀에 닿는 맛이겠네요 찬거 뜨건거 두배로 양이 늘어나니 밥도 덜 들어가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힘드실까봐 팁이면 좋겠다 말씀드렸는데 감이 오실런지 모르겠네요 억지로 습관바꾸는게 스트레스에 어려운 부분이라 즐길수 있는 포인트를 어줍잖게 짚어봤습니다 | 20.05.18 16:17 | |

(IP보기클릭)14.36.***.***

루리웹-8464231567
오~ 어떤 느낌인지 알거 같아요.. 저도 요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몸과 정신이 아작이 날듯해서..뭐든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이렇게 경험을 제공해 주시니 꼭 실천해 봐야겠어요~^^ | 20.05.19 18:36 | |


1
 댓글





읽을거리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19)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43)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0)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3)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6)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1)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5)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8)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30559737 잡담 루리웹-9581994701 3204 2020.04.18
30559733 잡담 제노사이두컷퉈 3235 2020.04.17
30559712 정보 오쟈마뇨ssb 3282 2020.04.11
30559711 잡담 루리웹-0024597169 3048 2020.04.10
30559698 잡담 루리웹-7945638317 3029 2020.04.08
30559696 잡담 한글게임보다위대한건개인취향이다 2952 2020.04.07
30559689 잡담 오쟈마뇨ssb 3012 2020.04.06
30559688 잡담 주도꾼 2897 2020.04.05
30559681 잡담 한글게임보다위대한건개인취향이다 2795 2020.04.04
30559679 잡담 루리웹-6261486370 2911 2020.04.04
30559678 질문 Mobik-E-Sikm 2758 2020.04.04
30559675 정보 루리웹-6541307839 1 2787 2020.04.03
30559664 질문 째째한 그대 2725 2020.03.31
30559658 정보 오쟈마뇨ssb 2857 2020.03.28
30559631 잡담 한글게임보다위대한건개인취향이다 3041 2020.03.22
30559609 잡담 루리웹-3870250048 3153 2020.03.17
30559607 잡담 루리웹-0170185555 3223 2020.03.16
30559600 정보 오쟈마뇨ssb 2955 2020.03.14
30559561 정보 Massarches 3197 2020.03.01
30559556 잡담 오쟈마뇨ssb 3169 2020.02.29
30559550 정보 루리웹-0328217449 3239 2020.02.28
30559544 잡담 루리웹-8464231567 2 3572 2020.02.28
30559542 잡담 가느다란팔 3208 2020.02.27
30559539 잡담 alwaysmim 3844 2020.02.26
30559535 잡담 루리웹-5123303754 2969 2020.02.25
30559534 잡담 가느다란팔 2963 2020.02.25
30559506 잡담 내가루리웹을일년넘게하다니 1 3322 2020.02.18
30559505 기타 오쟈마뇨ssb 3100 2020.02.18
글쓰기 2943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