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なんでやねん] 회사선배로부터 들은 괴랄한 질문.

[귀가없는강아지]

해운현장서 컨테이너 체커로 일하는데...

점심시간에 밥을 먹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이야기하다가 선배가 이리 물어보더군요.

'ㅇㅇ군, 중국서 한국갈때말이야, 육로로가?' 

처음엔 귀를 의심하고 다시여쭤봤는데...

네, 육로로 가는게 맞냐고 물은거였습니다..

그래서, 육로는 북한때매 못가니까 비행기랑 배로 간다고 했죠..

옆에 있는 다른선배도 '한국이랑 북한이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데 육로로 가겠냐 이친구야'라고 거들으셨다는....

딱히 기분나쁘지는 않았지만 어리둥절한 질문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포기하면배추]

참 상식 없는 일본인 많다는..

[루리웹-8443128793]

관심없으면 모를수 있다고봄.솔직히 남의나라 이야기이니...저도 일본오기전에 러시아랑 일본이랑 섬때문에 싸우는거 몰랐음.

[루리웹-4264493343]

민간용 육로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통행료를 받는 식으로

[SL_SYA]

생각보다 우리에겐 당연한 상식들이 남에게는 아닌경우가 의외로 살다보면 많죠 ㅋㅋㅋㅋ 심지어 그게 다른나라 사람이면 더더욱요 ㅋㅋㅋㅋㅋ
왜 흔히있는 일로는
'너도 군대 갔다왔어???' 하는 소리를 가끔 듣는데 ㅋㅋㅋ
이게 한국사람입장에선 '아니 그럼 내가 이나이먹고 군대도 안갔다왔으면 취업은 어떻게 했겠니' 생각이 먼저 들긴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나라엔 아예 없는 문화기도 하고...ㅎㅎ 뭐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귀가없는강아지]

하기야 모병제국가니까요 ㅋㅋ 군관련으로는 무관심할 수 있다는건 납득갑니당

[got1chance]

2번째 분 말대로, 관심없으면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을 나무를 필요는 없다 봅니다.
역지사지로 저희도 일본인의 상식의 모든걸 아는건 아닙니다.
대다수의 미국인은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본인의 역사 교육, 인식수준이 낮은 사실엔 동의합니다.

[귀가없는강아지]

저도 나무를 생각은 없었습니다 ㅋㅋ
이것 참 재밌군 이정도로만 넘어갔죠 ㅋㅋ

[안경선생]

저는 일본 회사 동료 한테
한국인들은 북한 놀러갈때 차로가 비행기로가?
였어요 ㅋㅋㅋ
지금도 한국하고 북한이 적대 관계라는 사실을 이해조차 못하더라구요 ㅋ
왜 적대 관계인거야 라고 물어보기도 하니

[루리웹-6277665885]

한국하고 일본하고 시차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는데.. 것도 두명 저한테 확인받더군요.

[귀가없는강아지]

맞아요 이것도 꽤 들었죠 ㅋㅋㅋ 근데 역으로 한국사람한테도 꽤 듣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