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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んでやねん] 결혼식준비 문제로 우리집 아버지와의 베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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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도 마찮가지입니다.. 그냥 연락도 없이 지냅니다.. 그런데.. 결혼 했더니.. 장모님이.. 어휴..X_X!!
12.06.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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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시라고 해야지요 .. 전 모친과 성격이 정 반대여서 정말 말 싸움 많이 하고 연락도 자주 않하고 했는데 정작 부친 돌아가시니 생각이 싹 바뀌더군요. 막말로 있을때 잘 하라는게 실감이 납니다.
12.06.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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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토아빠님 ㅜㅜ 저희 처가는 장모님이 프렌들리합니다... 아버님이 쫌 빡세네여... 친가도 아버님만 빼면... 프랜들리하다능... ㅡㅜ
12.06.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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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프에스에프님 말도 일리가 있네요...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님 말씀도 틀린말은 아니고 저역시 되기만한다면 그렇게 하고 싶은데... 당일이오면 일생에 한번밖에없는 좋은 날인데 괜히 아버지 땜에 안 좋은추억이 하나라도 생기면 또 마음의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까 하고 이번엔 저만 아니라 제 와이프될 사람까지 걱정되서 그렇습니다. -_- 정말 생리적 정신적 양면 다 안 맞는건 어쩔수 없을까요? ㅡㅜ
12.06.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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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새 저런 기분 느끼죠. 일본때문에 그런지 아 최근에 부모님한테 죄송한게 한적이 좀 있어서 그래도 되면 부모님한테 잘해주고 싶지만 맘처럼 안되네요.
12.06.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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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글쓴님이 구지 귀화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_-;; 비자도 결혼비자가 나오고, 좀 오래 사시면 영주권도 나옵니다만... 자식이야 일본국적이던 한국국적이던 마음대로 선택할수 있는데 구지 귀화를 하실필요가 있나요?
12.06.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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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따빔님... 굳이 귀화를 할 필요는 없지요... 굳이 -_- 말입니다 근데 제 가치관 상에서는 국적이란건 별로 의미가 없는지라서요 와이프될 사람이 제 성을 따르고 하고 싶어하고, 저역시 태어날 아이들도 통성명으로 사칭하는 거짓 일본인이 아닌 진짜 일본인이 되길 바라기 때문에 전 최종적으론 생각이 바뀔지도 어쩔지도 모르겠지만 귀화도 시야에 넣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호적을 가질수가 없고, 통성명은 어디까지나 법적 가명 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바꿀수있는 가명에 자식과 배우자의 성까지 등록할순없습니다. 이런 저런 걸 실제적으로 시약쇼같은데서 상담한 결과... -_- 귀화라는 단어가 제 인생에서 고려가 되어졌습니다 여기에 국제결혼 커플들도 많으실테고 귀화에 대해서 이질감을 가진분들도 많으실텐데 제 가치관을 강요하진 않습니다 단지 이런 가치관도 있다는걸 이해해주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납세 연금 등등 일본국민들이 동등하게 실천하는 국민의 의무는 다 이행하는데 외국인으로 살기가 싫은것도 있어서 그랬습니다.
12.06.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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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한국,일본도 이중국적이 허용되면 좋겠는데 말이죠 -_-; 저도 요즘 '국가' 라던가 '국적' 이라는 개념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 12.06.28 0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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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희망과기쁨님 반갑습니다.. 저는 올해 4월에 야마가타현에 와있는데 꽤 가깝네요^_^; 공항을 니가타로 해서 온거라서 더욱 반갑습니다! 니가타 어느지역에 계세요? 저는 야마가타현 요네자와시에 살고있어요 음 아버지일은 어쩌겠어요 그래도 아버지시자나요... 정말 안맞고 힘들어도 일단 기본적이 도리는 해야하는것아닌가싶네요... 어려워도 별로 좋은추억없을것같아도 걱정되도 결혼하시는데 부모님께 무슨사정이던 오지말라고 (고생이시라고 좋게말해도요..) 하셨다면 그건또 그것대로 부모님 가슴에 큰대못을 박는말이 아닌가 싶네요....ㅠㅠ
12.06.2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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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계속 사실거면 일본국적 취득하는게 좋습니다.저두 24년째 해외서 살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취업하고 한국인들하고 부대끼고 살거 아니면 그냥 현지 국적 취득이 답입니다.혼혈들 한국 애들이 튀기라고 따돌리는걸 참 많이 봤기 때문에..;;
12.06.28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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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는 아버님이 이해가 될듯 합니다. 아무리 고생만 바가지로 한다한들 자식한테 결혼식 오지말란 소리 듣고 오냐 알았다하고 넘어가는 부모가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할듯... 그리고 부모님 세대는 아직 반일 감정이 많이 남아 있는 세대인데 귀화하겠다는 말에 화 안낼 사람이 더 적을거 같네요.
12.06.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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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분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도 일생에 단 한번 뿐이 없는 자기 자식의 결혼식인데 오지 말라고 하는 건 Rorin분 말처럼 부모님 가슴에 대못 박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12.06.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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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때 오지 말라니요-ㅅ- 결혼식이 무슨 1년에 한번 있는 생일도 아니고;;; 비싸도 택시를 태워서라도 모셔와야죠..그리고 보통 국제결혼하면 남자쪽 나라에서 결혼식 치르던데 일본에서 올리는 이유라도.. 아니면 양국에서 한번씩 올려도 되지 않을까요~?
12.06.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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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일생 1번 있는 이벤트니 그래도 명색이 부모인데 안 불러주면 서운해 하시겠죠... 일본에서 케어할 사람을 고용하시더라도 초대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인연 끊고 싶을 정도라고는 하셔도 이번에 부르시는 게 나중에 속 편하실 겁니다. 아마 그 얘기로 아버님이 평생 들먹이실 듯... 제가 싸게 해드릴까요? ㅎㅎ 렌트카 빌려서 모셔다 드리면 될 것 같은데 ^^
12.06.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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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말이 맞습니다 -_- 그렇지만... 전 나름대로의 힘든 사정이 있기에 그 단 하루를 참느냐 생각해보니 그 단 하루는 저에게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날인데 굳이 싫은사람을 부를필요가 있을까해서요 결국 어쩌저찌한 사정으로 어머님만 오게 되었습니다... 굳이 여기서 식을 올리는 이유는 제가 여기서 하고싶어서입니다 -_- 한국에 가봐야 올 사람도 없고 기왕이면 와이프한테 맞추고 싶고... 보편적가치관으론 님들 말씀이 백번천번 맞습니다 저도 그리 하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왜 우리집만 이런지 아님 다른 집도 그러는지 -_- 에효 그날 전화내용 굳이 여기다 쓰면 그냥 다들 그것도 그러나 보나 할 정도의 내용인데 그날 전화내용이 제 와이프가 한복입는건 되고 저희 어머님이 결혼식때 기모노입는건 안된다는 이런저런 개드립과 방사능에 열도침몰설에 쪽■■드립에 아오 그냥 접을렵니다 전 아버지 덕분에 지긋지긋한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았었습니다 이제 먹고살만해졌으니 얽힐일도 없고 전 이만 -_- 진짜 인연을 끊을렵니다... 막말로 여기와서 몇년에 한번씩 한국갈때마다 그 때마다 사는 꼴 못봐서 맨날 싸웠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맞출려고 많은 노력도 했지만 -_- 이제 지긋지긋... 정말 괜찮다면 돈 몇푼 떠나서 운전기사를 하루 고용할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부르기 싫다는거 -_- 다들 정말 걱정해주시는 댓글 여러모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ㅡㅜ 이제 진짜 죽고나서도 안볼 생각이었는데 와이프 될사람이 인사하러갈 때만이라도 아버지 보고 싶다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마음이 좀 아프네요 전 저희 아버지처럼 안살기 위해서 열심히 살렵니다 여러분 댓글 감사드려요...
12.06.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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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린님 저도 반갑습니다... 저는 니가타현 나가오카시 근처에 살아요 요네자와보다 마이너한대라... 저번에 니가타공항 첨이용해봤는데 좋더군요... 공항주차비도 저렴하고 바로 차에서 내리고 비행기 타고 돌아올때도 그런식이어서 편리했네요...
12.06.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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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고 행복하게 보란 듯이 잘 사세요 ~~ ㅠㅠ
12.07.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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