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파이널 판타지 1.2 (GBA)

[미오 오빠]

에... 드디어 파이널 판타지 1.2 를 공수했습니다.(from dragon mt.)

뭐 WS 이나 PS1으로 플레이를 해보긴 했습니다만 압도적인 휴대성이 있는 GBA로 나온만큼 해봐야 겠다는 엄청난 의무감에 휩싸여 구매를 하였더랬습니다.

뭐 너스레는 필요없는겁니다. (KOF 야가미군)

자아.... 평소대로 그래픽부터 볼까요.

일단 그래픽은 원 소스가 ps1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같은것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퀄리
티의 정도는 ps1급으로 보이더군요.(WS판은 조금 어두워보이고 약간 탁합니다. 뭐 액정문제도 있긴합니다만.....) 거기에 ps1판에서 잘 안보이던 글자가 있던것이 대폭 개선되어서 잘 보입니다. 단지 문제가 있다면 몇몇 글자가 작다...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원 소스 가 ps1인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처음 소스가 패미컴 인 게임이니 황금의 태양정도의 화려한 그래픽효과는 아예 없다고 보시는게 좋을겁니다. 즉 원판에 비해서 좋으나....... 다른 RPG게임에 비해서는 약하다...라고 하는겁니다. 즉 파판1을
안해본 사람에게는 기념적으로 할게임정도 인듯합니다.

자아 그리고 음질은....... 최고입니다. 휴대기에서 이정도의 사운드가 나올줄은 몰랐
습니다.(TOD의 보컬도 압권이었지만...) 휴대기 치고 대단한 수준의 음악이 작렬합니다. 특히 1 의 시나리오 초반의 타이틀 화면 뜨는 장면의 음악은 .... ㅠㅠ 근데 효과음에서 조금 빈약한 점을 보입니다. 이건... 좀 아쉬운점입니다.

게임성은 조금 파이널 판타지 같지 않은 게임성이 좀 있어서 접근이 어려울수도 있겠
습니다만..... 어려운 내용이 아니니 조금만 익숙해지시면 되고 PS1이나 WS판에 비해서 난이도가 정말 대폭! 하락해서 정말 들고다니면서 하기가 무지 편하니 휴대성에서
는 정말 좋은 RPG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음.... 이걸로 대충 소감글은 마치도록 하고...... 곧 슈로대 OG2가 나옵니다.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지요 (흐.흐.흐) 최근 다시 발더스 게이트 2(pc판)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명작..... 오래동안 플레이를 해도 질리지 않는 게임이군요. 이번에 클리어 하면
4번째 클리어가 됩니다만....... 정말 명작은 명작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럼.... 다음기회가 되면.. 또 소감글을 올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