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코스모스.
학명 Cosmos atrosanguineus.
꽃에서 밀크 초콜릿 향이 강하게 나는, 검붉은 자주색의 꽃이 피는 코스모스의 일종입니다.
꽃집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인기있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이 식물이 어째서 비운의 식물이냐 하면····.
···야생에서 완전히 멸종되었기 때문입니다.
20세기 초에 환경 파괴로 인해 멸종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더 이상 정상적인 자손을 남길 수 없는 신세에 처해 있습니다.
자생지인 멕시코에서 딱 한그루, 최후의 한 개체만이 살아남았습니다. 1902년에 채집된 개체라고 알려져 있지요.
그런데 안타깝께도 초콜릿 코스모스는 자가불화합성이 있어서 자가수정이 불가능한 식물입니다.
그렇기에 딱 한그루 밖에 남지 않았던 탓에 종자 번식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전히 포기나누기와 삽목, 조직 배양 등의 영양생식으로만 수를 불릴 수 밖에 없는 식물입니다.
이것이 전 세계에서 유통중인 초콜릿 코스모스의 기원입니다.
사실상 최후의 살아남은 한 그루의 클론들입니다.
이미 멸종된 생명체의 유일한 생존자인 셈이죠.
이젠 인간의 도움이 없이는 존재가 불가능 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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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때문에 멸종 된 걸 인간이 간신히 유지해주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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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현재진행형... 지금 우리가 먹는 바나나가 한 개체의 뿌리를 가지고 퍼트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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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새 똥으로만 발아가 되는 카바리아 나무도 있죠.... 도도새가 멸종했으니 이제 멸정도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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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도 야생에선 거의 멸종상태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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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때문에 멸종 된 걸 인간이 간신히 유지해주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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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현재진행형... 지금 우리가 먹는 바나나가 한 개체의 뿌리를 가지고 퍼트린것 | 16.03.15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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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도 야생에선 거의 멸종상태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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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새 똥으로만 발아가 되는 카바리아 나무도 있죠.... 도도새가 멸종했으니 이제 멸정도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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