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술자리 약속도 있고, 다른 일들이 겹쳐 1시간 정도 밖에 작업을 못했네요. 시간은 금인데....ㅋ
게임 쪽에 작지만 중요한 기능 추가가 있었습니다.
샐리가 두번 째 마을 가면, 게임이 점차 어려워지기 시작하는데, 그때 에너지의 압박시 상당히 심합니다. 웬만한 실력이 아니면 두번째 마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은데, 일단 제가 통과 못하다 보니 가능할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머 저는 이것도 게임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제 주변의 의견은 그렇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보통 두명이 의견이 갈리면 개발자의 의견대로 하면 되고, 두명이 동시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그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의견을 수렴해서 하트 풍선을 넣어 주었습니다.
일반 풍선을 구해주면, 각자가 가진 속성만큼 에너지를 충전 시켜주지만, 하트 풍선은 일정 간격으로 반드시 나오고, 먹으면 에너지를 풀로 충전 시켜 줍니다. 때문에, 어느정도 실력을 가진 사람의 경우 에너지의 압박에서 어느정도 벗어 날 수 있는 유용한 풍선입니다.
그리고, 게이지를 좀더 가늘게 만드는 등 메인 게임 UI도 소소하게 수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지화면으로는 보기가 힘든데, 로비의 배경을 스크롤 시킴으로써 로비를 더 역동적으로 바꿨습니다.
게임 내 소소한 변경은 이 정도이고, 마무리 단계이다 보니 게임 외적인, 상품이 되기위한 기능도 이것저것 붙여야 겠지요.
어제 페이스북 기본 연동을 끝마쳤고, 오늘은 게임센터 랭킹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 애플개발자 센터가서 꼬마마녀 샐리 앱 아이디를 생성하고,
- 이왕 간김에, 프로비저닝 파일도 새로 하나 만들어 둡니다.
- 그리고, 아이튠 커넥트로 들어가서 새 앱을 생성하고
- 생성된 앱 페이지의 게임센터 탭에 들어가서
- 리더보드 생성하면, 일단 선행 작업 끝.
- 그리고, 생성된 리더보드 아이디로 소스내에서 연동 작업하면 끝.
찹 쉽죠잉~
탄력 붙여서, 돈을 벌어들이는 주요 수단이 될 광고도 바로 붙이기로 합니다. 일단 구글 애드몹을 붙이기로 결정.
사실, 구글 애드몹의 정책이 그리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 애드몹을 쓰다보면, 구글이 사실 얼마나 갑질하는지를 느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구글 애드몹 이상의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일단은 구글애드몹을 붙여 놓고, 차차 다른 광고 솔루션을 알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광고를 붙이는 대 원칙은, 절대 게임 플레이에는 넣지 말자.
그래서, 로비와 리절트 쪽에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광고 붙이는 과정 역시
- 애드몹 페이지에 들어가서, 새로운 광고단위 설정하고
- 애드몹 SDK 받아서 설치
- 그리고 광고단위 아이디 가지고 와서 애드몹 배너 생성한다음에
- 리퀘스트 날리면 끝
참 쉽죠잉~
구글 애드몹을 연동 시킬 때, 아주 주의할 점 한가지는 개발시에는 반드시 테스트용 리퀘스트를 만들어서 작업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깜빡하고 일반 리퀘스트 날리면서 테스트 하다가는, 어느날 당신의 애드몹이 정지되었다는 메일을 받게 될 겁니다.
정지된 애드몹 계정 살리는 것도 상당히 빡신 작업이므로, 애초에 주의하면서 작업하는 것이 최상입니다.
1시간 짧은 동안 이것저것 붙였네요.
술마셔서 머리가 아픈데, 다행기 머리 쓸일이 별로 없는 작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