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놀러가는건 아주 좋음.
돈값을 하는 여행지거든.
근데 살고싶지는 않은 곳임.
참 나에게 복잡한 기분을 주는 곳임.
매력적인 여행지인데 살고싶지는 않은.
화려한 번화가를 찾아가려고 이동하면서 보이는 풍경에는
사람들 실거주지도 종종 보임.
부산 달동네 보다도 어둡고 칙칙하고
더 쓸쓸해 보이더라구.
이곳에 살아가는 중압감을 상징하는 느낌이랄까.
부동산 검색해서 그런 곳 빌라 검색하면 가격이 생각보다 안 비쌈.
안 비싼 데에는 이유가 다 있으니 말 할 필요는 없겠지.
내가 느낀 서울의 단점에는 이게 좀 컸음.
빈부격차가 주는 괴리감의 스케일이 크다고 할까.
물론 어느 도시에서나 저소득층이 모여사는 동네는 있다지만
서울은 그 편차 차이가
부산 보다 훨씬 압도적인 느낌이었음.
한다리 건너 아파트 대단지 한다리 건너 달동네
이게 부산보다 더 크더라구.
이쁜 곳은 엉청 이쁘고
쓸쓸한 곳은 부산 영도구 보다 더 심함.
외곽에 좀 낙후된 지역은 진짜 타임머신 탄 느낌임.
이래서 응답하라 뭐뭐88 막 찍어낼 수 있구나...
그리구 교틍 인프라는 진짜 부랄을 탁 칠 수준이긴 함.
외곽 순환 도로가 기가 막히게 잘 되어 있어서
차 끌고 다니기에도 유리한 도시더라구.
(주차는 번외^^)
(IP보기클릭)211.235.***.***
공쥬님 누운짤 말고는 없나요?
(IP보기클릭)182.221.***.***
사실 생계 유지가 문제 없이 된다면 굳이 서울에 안 사는 게 나을 듯. 문제는 진짜 가진 게 없는 사람 중에 생존을 위해서 서울에 있는 경우가 많다는 거지만...
(IP보기클릭)220.126.***.***
수도권 신도시가 사실 살기는 더 좋은 듯. 대단지에 주변에 공원개발도 잘 되어있고. 부산은 시민공원근처나 수영강라인쪽이나 그런 기분 느낄 수 있을듯.
(IP보기클릭)211.235.***.***
공쥬님 누운짤 말고는 없나요?
(IP보기클릭)112.146.***.***
| 25.09.24 01:04 | | |
(IP보기클릭)182.221.***.***
사실 생계 유지가 문제 없이 된다면 굳이 서울에 안 사는 게 나을 듯. 문제는 진짜 가진 게 없는 사람 중에 생존을 위해서 서울에 있는 경우가 많다는 거지만...
(IP보기클릭)220.126.***.***
수도권 신도시가 사실 살기는 더 좋은 듯. 대단지에 주변에 공원개발도 잘 되어있고. 부산은 시민공원근처나 수영강라인쪽이나 그런 기분 느낄 수 있을듯.
(IP보기클릭)183.103.***.***
(IP보기클릭)221.145.***.***
(IP보기클릭)221.145.***.***
아 근데 여긴 달동네와 부촌의 차이라기보단 번화가와 산자락 고층건물의 차이긴 하네 | 25.09.24 01:1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