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586 퇴진을 원하는 입장에서 난 이낙연의 행보도 이해가 감.

[기계교 사제]

그 분의 대외전략은 아주 명확하다.

우리는 미국의 굳건한 동맹으로써 아시아를 새로 쓸거임.

즉 명확성에 의한 평화. 다소 트러블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전란의 시대에 이것보다 더 확실한 전제는 없어.

문제는 이 길을 위해선 정말 아이러니한데

과거의 인간이 모두 사라져줘야함.

평균 나이대가 40대로 내려가야하는데, 알다시피 그분도 고령이지

지금 외부로 돌면서 강연만하는 이유도 그거임

그 모순을 본인이 알거든.

과연 이게 우리가 가능할 것인가?

난 잘 모르겠네.

[Cocorico]

일단 정부가 갈려나가야 하는 수준의 사태가 터져야 가능할 거라.... 어떻게 이 분노나 갈망을 결집시킬지가 관건입니다.

[(참치마요참지마요)]

4050 상태 보면 4050도 역사의 뒤로 사라져야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
막상 2030은 실무적인 뭔가를 할 경험이 없는 것 같고….

[기계교 사제]

결국은 4050도 뒤로 가야됨
핵심은 세대교체야..
당연히 내려놓고 가야지

[기계교 사제]

단지 중간단계로써. 그러니까 다리로써의 기능이지 결국 뒤로 가야됨 그리고 2030도 언젠가 그 뒤에게 넘겨줘야하고

[(참치마요참지마요)]

중간단계로 5년쯤만 하다가 다음세대에 넘겨준다
이거 지금 사회에서도 못하고 있는 거라서
정치적으로는 절대 안될듯 ㅠ
결국 물리적인 뭔가가 있어야되고 대혼돈이 있어야 가능한 시나리오네

[기계교 사제]

그 언저리의 인간으로써 얘기하는데 연결고리가 될만한게 4050뿐임.
왜냐면 인터넷 이전의 시대를 기억하고 인터넷 이후도 살고 있거든.
거기에 문민정부쯤 발을 걸치고 있기도하고.
근데 가교이상은 못해. 어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