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기업 DeepSeek가 중국의 군사 및 정보 작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미국의 수출 통제를 피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의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활용해 고급 반도체를 확보하려 했다고 밝혔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DeepSeek는 지난 1월 자사의 인공지능 추론 모델이 미국 선두 업체의 모델과 동등하거나 더 우수하면서도 비용은 훨씬 저렴하다고 주장해 기술 업계에 큰 충격을 줬다.
“우리는 DeepSeek가 자발적으로 중국의 군사 및 정보 작전을 지원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익명을 전제로 말했다.
또한 그는 “이는 단순히 DeepSeek의 AI 모델이 오픈소스로 제공된 것을 넘어선 수준의 지원 활동”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DeepSeek의 활동과 중국 정부와의 연계에 대한 미국 정부의 평가는 이전에는 보도된 적이 없으며, 이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해당 관리는 DeepSeek가 사용자 정보와 통계 데이터를 베이징의 감시망과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법에 따르면 자국 내 기업은 정부가 요청할 경우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DeepSeek가 이미 그러고 있다는 의혹은 매일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사용자에게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우려를 불러올 수 있다. 미국은 중국의 군산복합체와 연관된 기업에 대해 수출 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미국 의원들은 DeepSeek가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라 중국 국유 통신 대기업인 차이나 모바일의 백엔드 인프라를 통해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으로 전송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DeepSeek는 이러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관리에 따르면 DeepSeek는 중국 인민해방군(PLA)과 기타 중국 방위산업체 관련 기관의 조달 기록에 150회 이상 언급됐으며, PLA 연구기관에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로이터는 해당 조달 자료를 독자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
또한 DeepSeek는 미국의 수출 통제를 우회해 첨단 미국산 칩을 확보하기 위해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관리가 밝혔다. 미국은 DeepSeek의 급성장을 가능하게 한 기술력이 미국산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해당 관리는 DeepSeek가 미국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고급 H100 칩을 “대량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H100 칩은 2022년부터 워싱턴이 중국의 군사력 강화나 AI 경쟁 우위를 우려해 수출을 제한한 품목이다.
“DeepSeek는 동남아시아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수출 통제를 피하려 했으며, 동남아의 데이터센터에 접근해 원격으로 미국산 칩을 사용하려 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다만 DeepSeek가 실제로 수출 통제를 회피했는지, 페이퍼컴퍼니의 구체적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DeepSeek는 엔비디아 칩 확보 및 페이퍼컴퍼니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았다.
미국이 DeepSeek에 대한 추가 수출 통제나 제재를 시행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관리자는 “현재로서는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중국 외교부와 상무부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수출 통제를 위반하거나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을 우리는 지원하지 않는다”며 “현행 수출 통제로 인해 우리는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사실상 철수했고, 현재 그 시장은 화웨이와 같은 경쟁사만이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한 칩 접근 의혹
DeepSeek는 실리콘밸리의 임원들과 미국 IT 기업 엔지니어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AI 모델 두 개(DeepSeek-V3, DeepSeek-R1)가 OpenAI와 메타(Meta)의 최신 모델과 맞먹는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AI 전문가들은 DeepSeek가 주장한 학습 비용(약 558만 달러)이 실제보다 훨씬 낮게 책정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로이터는 앞서 미국 당국이 DeepSeek가 제한된 AI 칩에 접근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DeepSeek는 미국의 금지 조치 이후에도 엔비디아의 H100 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3명은 로이터에 DeepSeek가 확보한 H100 칩 수량은 매우 적다고 전했다. 이는 DeepSeek가 CNBC 인터뷰에서 주장한 5만 개와는 큰 차이가 있다. 로이터는 DeepSeek가 보유한 H100 칩의 정확한 수량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DeepSeek의 H100 칩 사용 의혹에 대해 “당사 검토 결과, DeepSeek는 합법적으로 취득한 H800 제품만 사용했을 뿐 H100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는 세 남성이 사기 혐의로 기소됐는데, 현지 언론은 이 사건이 DeepSeek로 향하는 엔비디아 첨단 칩의 이동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중국 기업이 미국산 첨단 칩을 원격으로 사용하는 방식도 의심받고 있다.
미국 수출 라이선스 없이 엔비디아 첨단 칩을 중국으로 들여오는 것은 불법이지만, 제한 국가가 아닌 해외 데이터센터를 통해 원격으로 칩을 사용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허용되고 있다.
다만 미국 정부는 DeepSeek를 아직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리지 않았으며, 엔비디아가 DeepSeek의 군사 지원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하지도 않았다.
말레이시아 무역부는 지난주 발표에서 자국 내 한 중국 기업이 엔비디아 칩이 장착된 서버로 대형 언어 모델(LLM)을 학습시키고 있는지 조사 중이며, 국내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딥시크의 문제는 이게 오픈소스라 커스터마이징이 매우 용이하다는 점인데..
딥시크를 기반으로 키미를 비롯해서 별별게 다 나오고 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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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동남아시아가 아니고 동북아시아, 그리고 한국 코나아이라고!! 한국 정부에서 밀어주는 회사에서 GPU 디립다 산 다음에 몰래 중국에 넘기고 우린 몰라요!! 하고 회사 부도 처리 할꺼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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