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동산은 이미 터져있다고 보면 됨.

[로건-울버린]

5억정도 대출받아서 산 부동산.

여기서 돈을 버는 방법은 두가지임.

1.  임대를 내주거나.

2.  가격이 올랐을때 팔거나.

그런데 말이야.   총계를 냈을때 마이너스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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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주식과 다르게 관리비용이라는것도 들어가고,

원금이 무지막지하다보니 이자도 무지막지하거든?

(향후 제로 금리로 회귀할거라는 생각은 ㅋㅋㅋㅋ  )

부동산의 관리비용에는  수선, 유지보수  등도 포함되는데,

임대료  1년치가     은행이자 + 관리비용이랑   5 : 5 비율로  같아도 마이너스야.

왜냐면  원금도 결국 갚아야 할 돈이거든.   

아 팔면 된다고???      원하는 가격에  팔린다면 말이지.

임대료로 겨우겨우 현상유지하는데,     부동산가격이 그냥 정체되어 있거나,  매매시장이  고요하다면??

뭐 원금을 이악물고 다 갚는 수 말고는   은행빚을 안더라도 던지는 게   남은 방법임.

은행빛을 안더라도 던진다는 것도 쉬운게 아님.   

왜냠  부동산담보대출내는게 옛날 처럼 쉬운게 아니라서. 사줄 사람이  지극히 적음.

언론에서  서울 부동산 과열이라고 쥐랄트는건,  어케든  언론 콧김에 속을 사람들한테

폭탄던지기 하고 빠져나갈려는 사람들이   호가를 높게 잡은거고,

실제는   부동산 경매건수만 봐도 알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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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일정가격선에서 수평선 그려도, 그 주식을 발행한 회사는 돈을 벌어서 배당금이라도 주지만.

부동산은 임차인 못구하면 그냥  돈 나가는 구멍임.

[pilsangman]

이미 지방에는 빈집이 넘쳐남 수도권도 신도시들중에 빈집 많음
매번 터진다 터진다 하는데 결국 이악물고 버텨서 이모양인거지 사실 이미 터져있는 상태임 폭발을 안해서 그렇지

그런데 부동산 문제를 공급 부족하다고 공급을 늘려서 잡겠다고 하는거보면 ㅋㅋㅋ

[CTI92]

비유동자산의 무서움을 얕보면 나오는게 흑자도산이지

[AKOΓ]

난 아무래도 이번엔 진짜로 근미래에 버블이 한번 터지지 않을까 싶음...
연착륙시키는것도 그렇고 계속해서 부양시킨다고 해도 섬세한 케어가 필요한데 그게 과연 가능한건지는...ㅎㅎㅎ

[로건-울버린]

아니 이미 터지고 있는중이라니까. 사람들이 안보고 싶어해서 그렇지.

[AKOΓ]

아 미안 좀 더 정확히 말했어야됐네
'수도권' 버블이 '경제 1도 모르는 일반인이 봐도 폭락하는 수준으로' 터지지 않을까 싶음
왜냐면 지금도 주변 보면 집값 조금 떨어졌다고 지금 사야된다/앞으로 더 오르기 전에 사둬야된다 이러는 사람들이 꽤 보이더라고...

[삭은이~]

사람 사는 집은 어떻게든 된다. 전세라는 좋은 제도도 있고 공실로 둬도 비용이 크진 않고 안되면 이사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
그런데 상가들이 진짜 문제야. 주택이랑 달리 수량 제한도 없기 때문에 되는대로 짓다보면 터지거든

[로건-울버린]

전세라는 제도의 한계가 온게 너무 높은 가격이라고 봐. 전세를 내놓기 위해서 집을 산게 아니라.
오르면 팔아야 하는데, 그 원금부담 분산을 위해서 전세제도를 집주인들이 이용하다보니,
이렇게 부동산이 한계에 도달한 시기에는 그게 전부 하이리스크로 리턴하는거지.
이전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는 순간, 집주인은 두가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서 전세금을 받아서 은행대출 혹은 이전세입자 전세금을 땜빵하거나,
아니면 세입자를 새로 구할때까지 다시 담보대출로 막아야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