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정부차원에서 그런식으로 유도한 것도 있지.
정부도 책엠에서 벗어날수 없음.
근데 정부만 책임 있냐 한다면 그건 아니거든.
건설사든지 투자자든지 일단 뭐든지 수도권 안에 땅을 사두면 돈이 된다는 막연한 믿음 덕이지.
하나의 권역에서 물이나 전기를 얼마큼 보급 받을수 있는지 감안 안하고 말임.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런 식으로 막 개발하진 않았음.
그 이전 정권들도 수도권 개발 제한 풀면 이득인거 알텐데 왜 안했나?
무차별로 풀어줬을때 전기, 수도 오링 날게 뻔하니깐 안해준거지.
수도권 전력난에 발목 잡힌 건설현장… 첫 삽 못뜬다
전력 공급 부족을 이유로 수도권 내 건설공사가 중단될 수 있는 사례가 발생했다. 일각에선 전력난으로 인해 건설업계 내 위기가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A업체는 전기 사용 신청 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여 다시 접수했지만 전기 공급을 받을 가능성이 낮아 사업 자체를 접어야 할 수도 있는 처지가 됐다.
수도권의 기본 인프라 문제가 다들 알아. 하지만 '나 하나쯤이야. 나 하나해도 별일 있겠어?' 그런 식으로 개발해버리니
이렇게 되는 것임. 데이터 센터를 상대로 '나 부동산 투기해야하는데 너 땜에 못한다." 욕할수 있을까?
데이터센터가 독보적으로 전기 처먹어서 그렇지. 인프라 생각않고 막짓기는 둘이 또이 또이인데.
그러한 민간들의 욕심이 모여 지금을 만든것임.
그래서 내가 716 보고 욕하잖아.
아니 수도권 확장은 좋다 이거야. 근데 최소 3~40년간 안정적으로 전기와 물을 보급 받을수 있는 기본 인프라 우선 깔고 해야지.
공급 량은 기존 그대로인데 그 위에 막 투자를 유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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