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디 때문에 안에서 썩어간단 말이 있긴 한데,
그런 상황에서도 수뇌부만 정확히 골라서 딱딱 제거하는 거 보고 소름이 돋았다;
중동이 워낙 부패해놔서 정보를 쉬이 입수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도 있긴 한데,
약점을 파고드는 것도 능력이니 저평가할 수는 없지.
예전에 공군 입대했을 적이었나?
이스라엘 무슨 전쟁?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음.
당시 상황이,
어쩌다 보니 주변 중동국가들 전부가 선전포고해서,
이스라엘이 집단 린치를 당할 위기에 처했고,
전력 면에서도 이스라엘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고 함.
그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택한 전술이,
전투기로 적국들에 쳐들어가서,
군사거점? 같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을 골라서 폭격하는 거였다고 함.
속전속결로 이루어져서,
적국은 전력이 앞서는데도 불구하고,
그 전력을 제대로 써먹지 못할 수준으로 타격을 입는 바람에,
거의 항복에 가까운 수준의 굴욕적인 조약을 맺게 되었다나?
그 외에 관련 일화가 있더랬는데,
미국 기자?가 전쟁 당시에 입대 예정이었던 중동 사람과 이스라엘 사람을 인터뷰했는데,
중동 사람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나갈 것이다. 블라블라블라..." 하고 일장연설을 했는데,
이스라엘 사람은 "내 가족들을 지키려 한다." 그 말만 딱 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함.
인터뷰 끝나고 그 기자는 "이 전쟁은 이미 이스라엘이 이겼다."고 확신했다는 이야기.
또 다른 일화?
당시에 중동과 이스라엘의 성향에 대해 농담?조로 말하는 게 있었는데,
그게 뭐냐면...
중동 사람과 이스라엘 사람이 미국에서 유학하다가
모국이 전쟁이 났다는 얘기가 들리자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
중동 사람은 자기가 징집되어 끌려갈까 두려워 도망친 것이었고,
이스라엘 사람은 나라가 잘못될까 걱정되어 서둘러 귀국한 것이었다.
뭐 이런 이야기였음.
아무튼 아무리 미국을 뒷배로 두고 있다지만,
그런 걸 배제하더라도,
이스라엘 전력이 만만찮긴 하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저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이스라엘 군의 주류라면..
하고 생각하니 이란이 감당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느낌도 들고.
이란도 폭격을 시작했다고 하니,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이스라엘이 패배하더라도 호락호락하게 당하진 않을 거 같아.
하레디가 설치니 뭐니 해도 대다수는 여전히 대단히 호전적인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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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부 단결이 다르긴함. 애초에 하나의 '아랍'의 이상은 진작에 무너졌고 하지만 염려되는건 중동전쟁동안 이스라엘은 까딱했으면 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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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부 단결이 다르긴함. 애초에 하나의 '아랍'의 이상은 진작에 무너졌고 하지만 염려되는건 중동전쟁동안 이스라엘은 까딱했으면 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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