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부산사람으로선 메이저급 주력 항로가 더 생기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하고 있음.
부산히 그간 상해나 싱가포르에 밀렸던것 주력 항로 중 화물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에서 좀 떨어져 있기 때문임.
헌데 여기서 북극해가 열린다면
북극해를 지나온 선박이 아시아로 들어가기 위한 가장 첫번째 항구가 부산항이 됨.
일전에 말했지만 북극해-북태평양- 아시아 3개 메이저 항로의 교차점이 부산항이 되기 때문이 이를 발판으로
동남권 중심의 물류, 제조, 금융 판을 다시 짜고 수도권 중심의 경제 체제도 다극화가 가능해지지만
늘 그렇듯 마냥 이점만 있는게 아니라서
신냉전의 2차전에 한국도 끌려가게 됨.
이게..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해로는 어디까지나 미국의 영향권 아래 있었거든,
그러니깐 이 해역이 미국 아래 유지됐다면 북극해로는, 정확히 러시아 연해를 긁고가는 해로는 미국의 임김이 안 닿는 해로임.
이걸 견제하려면 캐나다 연해를 긁는 북서항로를 개발해야하지만 그렇게 캐나다가 개발이 잘되는 나라면 젊은 인구가 다 미국행 ㄱㄱ 를 안했겠쥬?
갓직히 미국이 북극항로 견제하는 것도 쉽지 않음.
결국 어쨌거나 이 해로가 돈이 되기 때문에 선사가 달려드는건데 지금이야 우크라전 땜에 가능하지만 언제까지 견제할수 있겠음.
이러다 북극항로 자체가 중콩에게 먹혀버리면 그것도 문젠데.
이게 남의 일이냐 한다면 바로 우리 머리 위 일이라 골아픔.
그간 한국이 대양을 바라보는건 어디까지나 북극해가 열리지 않았음을 감안한거지만 북극해로가 열린 후 새로운 국제 질서를 놓고
한국이 어디까지 치고 빠지기를 잘하느냐 그게 문제인기라.
리얼 하이리턴 하이 리스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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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부동산이 뭐라고 대한민국 미래를 아작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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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용할수 있는 항로가 하나 더 생기는 것임. 이번 후타 반군 땜에 수에즈 운하를 이용못하자 희망봉을 우회헤 돌아간것처럼 대체 항로나 주력 항로가 하나 더 생기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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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라. 현재 국내 개발 바운더리가 수도권 개발에만 맞춰져있고 부산은 곧 망할 지방이며 이것도 순리라고 하는데 뭘 바라겠음? 북극 빙하 녹으면 부산부터 침몰된다는 글이 수두룩 빽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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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라는게 그래도 선사들이 쉽게 바꿀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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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지금 싱가포르처럼 부산 앞바다에 대형선박이 즐비한 모습 너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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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곰이랑 떡쳐서 슈퍼곰 만드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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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5.26 11: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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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따뜻한 곳에서도 잘 살지 않음? | 24.05.26 11: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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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지표수집주리니뮤ㅠ
다른곰이랑 떡쳐서 슈퍼곰 만드는중 | 24.05.26 12: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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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곰이 지금껏 나온 곰들 중 최흉이라던가... | 24.05.26 12: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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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은 사라져가고 교잡종이 나오는데 존나쎔. | 24.05.26 1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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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라는게 그래도 선사들이 쉽게 바꿀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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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용할수 있는 항로가 하나 더 생기는 것임. 이번 후타 반군 땜에 수에즈 운하를 이용못하자 희망봉을 우회헤 돌아간것처럼 대체 항로나 주력 항로가 하나 더 생기는거지. | 24.05.26 11: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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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가성비 때문에 생산기지 중국 이전해서 뒷통수 맞은거처럼 북극항로 주력으로 하다가 러시아한테 뒷통수 맞지 않을까? 라고 잠깐 걱정했는데,,,, 생산기지 이전비용하고 항로 변경비용하고는 차원이 다르지 않나? 라고 또 생각이 들더라고 | 24.05.26 11: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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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HMM 북극항로 개척한다며 정부차원 지원방안 논의했었는데 HMM 매각논의 시작되면서 이것도 많이 사그러 들었었잖아 | 24.05.26 1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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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정부 지원 땜에 스탑된게 아니라 미국의 제제 땜에 스탑된것임. 국내에서 루스키 쇄빙선 건조하던것도 우크라전 시작 후 미국이 제제하자 관련 업체도 제제빵 먹었고. 전쟁 전에는 1진영간 협조가 잘됐는데 전쟁 터진후 싹 막히니깐 그 틈을 중콩이 파고든거고 북극 개발이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급속도로 진행된거지. | 24.05.26 11: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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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해양 무역 중심지에 있는 나라에서 국적선사도 유지하고 다양한 항로 개발도 국가차원에서 나서줬으면 좋겠어 | 24.05.26 11: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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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hmm매각은 매각 안하는 조건으로 부산에 본사 이전되는거라 두고봐야할걸. | 24.05.26 11: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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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라. 현재 국내 개발 바운더리가 수도권 개발에만 맞춰져있고 부산은 곧 망할 지방이며 이것도 순리라고 하는데 뭘 바라겠음? 북극 빙하 녹으면 부산부터 침몰된다는 글이 수두룩 빽빽함. | 24.05.26 11: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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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M
아 그리고 지금 싱가포르처럼 부산 앞바다에 대형선박이 즐비한 모습 너무 기대됨 | 24.05.26 1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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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M
그놈의 부동산이 뭐라고 대한민국 미래를 아작내냐 | 24.05.26 11: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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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지주는 기득권이었거든 | 24.05.26 13: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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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한국과 미국의 '거래'가 필요함 미국이 개색히 이긴 한데 러시아나 중국보다는 말이 통해서 | 24.05.26 13: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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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북극항 생기기전에 마123약문제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함 안그럼 대한민국에서 짜이밍 10배급 참사 일어난다 | 24.05.26 13: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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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선 북극항로는 북극해 중앙을 뚫고 가는게 아니라 북극해와 접한 러시아 혹은 캐나다 연안을 따라 항해하는 것임. 북극 빙하가 일부 녹을지언정 빙하 전부가 녹는 것은 아님. 또한 빙하로 인해 해수면 상승시 가장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이 아니라 서해라인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부산이 침수된다 보는데 동남권은 상대적으로 고지대라 그렇게까지 위험하게 잠기진 않음요. 당장 빙하기때 서해쪽이 육지였던걸 감안하면 해빙을 걱정해야할건 서해쪽이지. 이건 또 다른 문제고. 북극항로에 ㅁㅇ을 언급하는건 좀 벗어난 이야기임. 물론 부산항을 들리는 선박이 많아지면 검역해야할 선박이 더 많아지는건 어쩔수 없겠지. 헌데 북극항로가 직접적인 원인이 될테니 대비하자는건 좀 벗어난 이야기임. 그건 기존 해로에서도 많이 유입될수 있거든. 그리고 미국의 거래가 필요하다는데... 갑자기 그 말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음. 물론 미국이 알레스카가 있어서 북극해 직접 당사자국인건 맞는데 주 해로는 러시아와 캐나다임. 헌데 캐나다는 북서항로 개발에 손을 놓고 있어서 지금 실질적으로 오픈 예정인건 러시아 연안의 북동항로고. 이부분은 내가 과거에 북극항로 정리한 글 있으니 그거 먼저 참고하길 바람. | 24.05.26 13:2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