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간지 사이트에 올라오던 웹툰이 있는데,
제목이 '신의 가면'이었나? 뭐 그랬음.
관상을 소재로 다루는데,
사실 내용은 좀 그랬음.
너무 관상만능주의 느낌이었어서.
그런데 그 만화에서 딱 하나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는데,
'마의상법'이라는 관상서의 저자에 대한 이야기였음.
그 사람이 책을 완성한 다음에 만족하면서 길을 가다가 한 남자를 만났음.
그런데 그 남자 관상을 보니까 평생 거지 꼴을 면하지 못할 운명인데,
귀티 좔좔 흐르고 돈도 많아 보이고 그런 차림새인 거야.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관상으로 본 삶이랑 지금의 삶이 정반대였다는 투였음.)
의아해서 저자가 그 남자랑 몇 마디 말을 나눴는데,
대화가 끝나자마자,
완성했던 마의상법 책을 들고 바로 돌아가서는,
마지막 줄에 새로 글귀를 추가했음.
그 글귀가 바로,
사주불여관상 관상불여심상.
사주는 관상만 못하고, 관상은 마음만 못하다,
라는 뜻의 글귀였음.
사주가 어떻고 관상이 저떻든,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라는 거지.
(IP보기클릭)1.211.***.***
관상은 과학이란 말의 훌룡한 반례
(IP보기클릭)1.211.***.***
관상은 과학이란 말의 훌룡한 반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