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날 뻔 했는데 불길 올라오기 전에 발견해서 조기진압함
아버지랑 둘이서 목재공장 운영하는데 오후에 작업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왔음
근데 아버지가 한시간쯤 뒤에 공장쪽에 볼 일이 있어서 다시 갔더니 톱밥더미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고 함
재빨리 소화기로 1차진압해서 끄고 한시간 정도 지켜봤더니 다시 연기가 올라오는게 보여서 2차진압하고 지금 2시간쯤 지났는데 이젠 괜찮은 것 같음
나무를 여러갈래로 켜주는 기계가 있는데 톱날에 원목에 붙어있던 모래나 작은 자갈같은게 튀면서 불꽃이 났고 그게 톱밥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됨
다행이라면 다행인게 톱밥 자체는 타는 속도가 느려서 불길이 빨리 올라오지 않았고 아버지가 마침 공장에 볼 일이 있었던게 조기진압에 도움이 됐음
손실난 것도 기계에 고무재질로 된 컨베어 롤러가 있는데 그게 녹은 정도라 그것만 교체하면 끝남
암튼 진짜 큰 일 날뻔했따 설마 이런 식으로 불이 날 줄은 ㄷㄷ
지금 수시로 확인중인데 이젠 괜찮은 것 같음 그래도 새벽 1~2시 경까진 계속 확인할 예정임
소화기 사올때까진 그 작업은 피해야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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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상시 소화기는 항상 가까운데 비치해놔야됨 전에 울회사도 불붙어서 난리날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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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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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다. 무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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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늦었으면 펑 하면서 활활 탈 뻔 했음 운이 좋다면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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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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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상시 소화기는 항상 가까운데 비치해놔야됨 전에 울회사도 불붙어서 난리날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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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분이 2개 더 있긴 한데 불안해서 ㄷㄷ 바로 4개 다시 주문헤놨음 | 24.05.19 21: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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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다. 무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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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늦었으면 펑 하면서 활활 탈 뻔 했음 운이 좋다면 좋았지 | 24.05.19 2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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