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잔인하게 탄압당했던 시민들은 말할 나위 없이 피해자고.
잔인하고 엄정한 명령을 그대로 이행한 군인들도 개인적으론 국가권력에 의한 피해자라고 생각해.
충정 훈련이라는 잔인한 훈련으로 거의 반년 동안 세뇌 당하고, 광주엔 사람새끼가 없고 빨갱이 짐승 새끼에 내 휴가까지 전부 뺏은 개2새끼들이 있다고 필사적으로 세뇌시키고 잔혹하게 세뇌시켰으니.
말도 안 되게 잔인한 탄압과 학살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은 함.
그들은 가해자임과 동시에 피해자인거지...
다만 진압군 쪽에서 안타까운 건.
그 모든 진실을 다 안 후에 필사적으로 사죄를 하는 단체나, 그런 게 만들어졌으면 좀 더 지금보단 나았다고 생각함.
그 어마어마한 죄를 부끄러워서 필사적으로 눈을 돌려버린 순간.
진압군은 진짜 돌이킬 수 없는 죄인이 되어버린 거임.
진짜 이게 뭐냐.
이건 정말 6.25랑 다를바가 없는 내전이었어.
같은 민족, 같은 국민, 그 국민을 지켜야할 방패인 군대가 앞장 서서 반란군 수괴의 말을 따라 정당하게 일어난 국민들을 학살한거지.
그 내전을 일으켰던 반란군의 수괴인 전두환.
정말 지옥에서 끝까지 고통받기를 원함.
그 12.12에 관여한 반역자들은 지옥에서 불타올라 고통받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