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페미들로 인해 밈화되어버린 "모순을 이겨내는것" 드립

[IlIl바코드lIlI]

근데 이거 생각해보면 의외로 심오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ㄷㄷ

이게 다름아닌, '자유의지'의 원동력임.

프로그래밍으로 비유해보면,

코드 하나하나는 결국 코딩된대로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인풋 아웃풋이 나오는데,

이게 코드 구동중 중간에 에러가 걸린다던지,

모든 목적을 다 이루어서(모은 인풋을 다 읽고,

모든 아웃풋을 다 출력함) 더이상 구동할 목적이

없어지면 멈춰버리는게 보통이잖아.

근데만약, 이거 로직을 좀 더 정교하게 짜서

오류나 인풋시그널 없음을 대충 elif나 continue로

퉁쳐서 회피해버리고 끊임없이 오류를 회피하고

인풋시그널을 찾아다니도록 프로그래밍을 한다면

이게 '모순(에러)을 이겨내고' 자유의지를 만들어내는거

아니겠음?ㄷㄷㄷ

[마어장군 앙골라스]

그런 정교한 체계로 나온 말보다는 그냥 빼애애액의 연장선이겠지만...

[가면야옹이]

모순과 에러는 다른 느낌이라 비유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음
그 발언은 남성을 쫓아내자면서 정작 아버지에게 모든 걸 의지하는 모순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마치 백도어를 찾아서 삭제하는 코드인데, 정작 본인은 백도어를 쓰는 프로그램인 것처럼 스스로가 주장과 반대되는 행동의 주체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