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불교가 생기기전
인도의 종교는 브라만교였음.
근데 브라만 교의 풍습중 하나가
""소를 대량으로 죽여서 신에게 바치는 공양행위"" 였거든.
기록에 남은걸 보면 아주 ..... 악랄할 정도로 죽여다 바쳤다고 함.
그런데 불교가 득세하면서 불교는 만민평등과 생명에 대한 사랑을 말했고 이는 곧 카스트제도 타파를 의미하니
급격히 성장하는 계기가 됬지.
하지만~ 지금 인도에는 불교의 흔적만 남아있을뿐 불교원산지에서 불교가 없어진 상황임.
이유는..... 불교가 흥하면서 승려들이 탁발(나가서 시주하면서 설법하는 행위)을 안하고 사원에 짱박혀 있었고
그래도 됬던게 국가가 불교를 밀어주게 되니, 귀족계급이 절에다가 후원해주는게 많아지니 탁발을 나갈 필요가 없었고
(붓다는 아주 오랜기간 탁발을 다니면서 자신의 종교를 설파하였고 불교승려라면 그래야 한다고 하셨음.)
그리고 짱박힌 채로 붓다께서 하지마라고 했던것 중 하나인, ""일반인의 언어가 아닌 어려운 언어로 불교경전을 만드는것""
바로 산스크리트어로 경전을 만들고 붓다의 가르침을 이상하게 재해석 해대며 민중에게서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붓다께서 역시나 반대했던, 우상화(팔이 8개 달린 관음상 같은게 실존함.) 기복신앙화를 하면서
본래의 의도인 생명에 대한 사랑, 카스트 타파에 대해서 점점 얕아졌지 (불교의 후원자인 귀족계층은 카스트 유지를 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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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흥한 과정을 브라만교가 힌두교와 융합하면서 그대로 따라갔고, 그 과정에서 브라만의 의식인
소를 죽여 공양하는 것을 지워버렸고, 그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소를 숭배하기에 이르렀음.
불교사원은 점차 큰곳들만 남아서 민중에게서 거리가 더욱 멀어졌는데, 힌두교 사원은 여기저기 다있으며
민중이 알기쉬운 구전설화의 형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금의 위치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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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원래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지역도 ""불교지역""이었는데 그만큼 카스트제도를 싫어했는데
여기서 불교가 사라진 이유는 바로 이슬람의 탄생이었음.
왜냠. 불교는 카스트제도를 없에야한다는 말은 했지만 그럴힘은 없었는데.
이슬람은 교리도 그랬지만, 실제로 그걸 실행할 힘도 있었음.
인도의 지배계층은 카스트제도를 계속 원했고, 인기가 없어진 불교는 힌두교로 서서히 대체 되어갔으며.
카스트를 거부하던 지역에서는 불교를 버리고 자신들을 불가촉 천민에서 동등한 형제로 만들어 줄수 있는
이슬람을 믿게 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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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걸 '로마'의 쇠락으로 인해 상인층 즉 후원층들이 사라지면서 결국 쇠락의 길을 걷게 되는것으로 배웠는데 이런 관점도 있구나 그래 가지고 인도는 불교가 쇠락하면서 티벳으로 건너갔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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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불교 뽑아낸 이슬람도 중앙아시아 출신 무슬림 지배자들이 개종한 현지인들 위에서 브라만처럼 군림하는 이슬람식 카스트를 만든데다, 카슈미르 등 일부 지역에선 아예 기존의 힌두 브라만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한 불가촉천민들을 계속 착취하는 걸 묵인하기까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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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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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종교란 것도 지배층과 대중이 자기 좋을대로인 걸 믿고, 힘싸움으로 흥하고 망하는 세상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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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인도에서 불교가 완전히 터지게 된 게 잡아 죽이지 않는 이상 그렇긴 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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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할 게 한둘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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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뻔하지 ㅋㅋㅋㅋ 인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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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걸 '로마'의 쇠락으로 인해 상인층 즉 후원층들이 사라지면서 결국 쇠락의 길을 걷게 되는것으로 배웠는데 이런 관점도 있구나 그래 가지고 인도는 불교가 쇠락하면서 티벳으로 건너갔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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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이 아니라. 나중에는 죄다 잡아죽이려들었거든. | 24.05.06 1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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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울버린
하긴... 인도에서 불교가 완전히 터지게 된 게 잡아 죽이지 않는 이상 그렇긴 하겠구나.... | 24.05.06 1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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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불교 뽑아낸 이슬람도 중앙아시아 출신 무슬림 지배자들이 개종한 현지인들 위에서 브라만처럼 군림하는 이슬람식 카스트를 만든데다, 카슈미르 등 일부 지역에선 아예 기존의 힌두 브라만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한 불가촉천민들을 계속 착취하는 걸 묵인하기까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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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뻔하지 ㅋㅋㅋㅋ 인간이니까 | 24.05.06 11: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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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인민의 아편이라면 공산주의는 헤로인 쯤 될려나 | 24.05.06 11: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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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고힘들어
우기에는 위험하다 한들 석가모니는 그래도 오랜세월 탁발을 다니며 자신의 뜻을 설파했던건 변함이 없어. 그리고 저렇게 불교가 인도에서 사라진것도 상상이 아니라 현실임. | 24.05.06 11: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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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종교란 것도 지배층과 대중이 자기 좋을대로인 걸 믿고, 힘싸움으로 흥하고 망하는 세상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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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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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745705044
지적할 게 한둘이 아닌데 | 24.05.07 01:4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