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빡친 전직 공항직원의 하소연

[Demi]

[나랑드 사이다]

나도 그게 항상 의문이였음

시간됬는데 안나타나면 그냥 출발 하면 안됨?
예전에는 그냥 출발했던거 같던데 요샌 왜 기다려주는지 모르겠더라

[나랑드 사이다]

고속버스는 얄짤없이 출발하더만

[오토_폰 비스마르크]

안 나타나는 사람 놔두고 출발하려면 출발 전에 그 사람이 비행기에 실은 짐을 빼야 하거든.
기껏 다 정리해서 집어넣어놨는데 그걸 다시 하나하나 찾아서 빼는 수고 생각하면...

[나랑드 사이다]

아... 그건 그냥 보내면 안되는건가?
어차피이 보딩까지 끝냈는데 지가 안찾아 간거면 고객과실이지 뭐..

[오토_폰 비스마르크]

그게 아마 김현희의 KAL기 폭탄테러 사건 때문에 생겼을걸.
테러범이 폭탄만 기내에 반입시키고 탑승은 안 하는 사례가 발생한 것을 반면교사 삼아서, 그 이후부터는 승객이 탑승하지 않았을 경우 그 짐을 다시 원래대로 빼는 것으로 수정됨.

[신뢰불가소프트웨어]

옛날 학생때는 뭣 모르고 공항에서 노숙하고 체크인 했는데..
이후부터는 영종도에 호텔 잡고 가기서 편히 조금 자고 새벽 비행기 타기 시작함.
영종도 오피스텔에 숙소가.. 비싸봤자 6만원?? 그랬던 것 같음. 다락 휴는 비싸기도 비싸고 방도 몇 없고 예약 풀이라 몇 개월 전 예약 아니먄 불가능하다고 봐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