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상황이나 배경을 이해하면 솔직히 극단적인 정치에 쉽게 물들 수 밖에 없게 어릴 때 전투훈련 수준으로 훈련을 받게 되는 레벨이라서 답이 없는 것 같더라..
어린애들 현실을 보니깐 기본 주체사상적인 것을 가르치는 것 까지는 알겠는데 만약에 좀 엘리트로나 또는 뭔가 인정 받을려면 결국 조선소년단 같은 곳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여기는 정말 어린 애들이 벌써부터 충성경쟁을 하는 미친 곳이고 심지어 낙오되는 애들을 차별은 물론인데 심할 경우에는 김일성에 대한 신화나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암기 못하거나 또는 무언가에서 밀리게 되면 체벌까지 하면서
"이래서 평양 갈 수 있겠습니까?"
라는 식의 말을 하면서 충성 경쟁으로 몰아 붙이니 솔직히 현타가 온다고 하여도 그런 극단적인 정치적인 사상에 대해서 충성을 하는 것에 대해서 어릴 때 부터 물이 너무 들어 버리는지라....
마치 우리나라로 따지면 SKY 못들어가면 하류인생 된다는 식의 버전으로 더 심하게 강도 높게 국가적으로 폭력적인 수준으로 세뇌 한다고 보면 됨
저런 주체사상에 대한 충성도나 그 사상에 대한 암기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정해지고 또 행동으로 보여주고 얼마나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이는지라 벌써부터 어린애들이 지옥도에 빠지는 느낌임...
물론 그렇게 열심히 죽어나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북한은 출신 성분에 따라서 게층이 정해지는 정말 지독한 사회라서...
출신 성분이 좋지 못하면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 하고 정말 뛰어난 애들이라도 배제를 해버리니.... 훨씬 더 지옥이지...
그래서 과거에 일본에서 북한 좋다고 건너온 사람들이 북한에서는 하류층 취급 받는다고 하니 충격이였음...
김정은의 어머니가 재일교포 출신이라서 더더욱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출신에 대해서 숨기거나 또는 뭔가 심하게 비틀어진 성향도 거기에 있다는 의견들도 꾀 있고......
그래서 탈북자들이 정치쪽에 관심 가지면 보수진영 극단으로 붙는게 한편으로 이런 어릴 때 배운 것들이 이런 것들이고 무엇보다 요즘에는 반동분
자 대놓고 사형까지 한다고 하니 그걸 똑똑히 보라우 라면서 보여줬을거라는 것 생각하면 그런 환경과 문화와 집단에서는 제대로 된 사고 방식으로 접근하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더라..
오히려 극단적으로 붙어서 자기 자신은 주체사상을 싫어한다고 증명하는 느낌이라고 보여지는데 문제는 그 뿌리와 틀은 계속 비슷하게 들고 다니는 느낌이 강하니깐..
장마당 세대들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드라마나 K-POP 몰래 듣는 새로운 세대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 세대들중에서 어렵게 탈북한 16살 소녀가 김정은 사진 쉽게 못 찢는 것 보면 한편으로는 이해는 되면서도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듬...
이 세대들도 그러한데 어른들은 또 늙고 나서 탈북한 사람들은 오죽 어떻겠냐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그런 사람들이 물이 제대로 빠질려면 참 시간도 오래 걸리겠다는 생각밖에 안듬
그리고 탈북민들이 정치에 관심 가져도 혹시나 북유게적인 성향을 지녀도 난 좀 위험하다고 느낄 것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