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사법딜을 담을 수 있는 뭔가의 합의가 필요했는데, 어젠다 전달도 안되고 통하지도 않았다고 봄.
지금 이재명에게 크라임리스크를 줄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오늘 회담은 이재명에게 치명적인 실패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이 오늘 얻을 것은 있음.
민 머시기라는 여자가 기자회견 자처해 대형 핵폭탄으로 자해를 했으나, 일부 동정론이 일었던 것과 같은 효과임.
이재명을 지지했던 세력들은 현명한거죠, 이게 사이다죠 이 지랄할거고, 지 크라임 리스크 줄이는 짓만 하던 이재명이 어 그래도 야당 대표랍시고 정치 비스무리한 것도 하네, 야당 살아있네 라는 정도의 단기 임팩트는 줄거임.
결론적으로 오늘 회담도 이재명의 참담한 실패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반짝 지지율 상승 효과는 있을거야.
하지만 역으로 윤석열이 아직 죽지않을 수 있는 구명을 약간 준데다가 조금 지나 아무것도 되지 않으면, 반짝 올라갔던 지지율이 급전직하로 추락을 하게 되겠지.
재명아, 학교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