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라는 채널은 정말 좋은 채널이라고 생각함. 공영방송이라서 굉장히 품질이 좋은 영상을 뽑아내면서도 교육적인 내용을 아주 쉽게 설명해준다
이번 내용은 2024년 4월 22일에 방송된 내용의 일부인데 실질임금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야기임
북유게에서도 자주 나오던 이야기이고 여기 할배들은 대부분 다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한 번 올려봄 성우분 목소리도 좋으니까 켜놓고 들어봐
보기 귀찮은 유게이들을 위해 밑에 짤로 편집해둠
시작은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의 차이에 대해서 1만여 명에게 질문한 것으로부터 시작함.
화폐를 기준으로 돌아가는 지금의 시대에는 인플레이션이 항상 일어나기 때문에 월급이 올라도, 오른 월급 비율에서 물가 상승률을 빼야 실질적인 임금 상승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실질임금의 의미라고 한다.
즉, 인플레이션은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계속 떨어뜨리기 때문에 결국 돈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이 진행될수록 낮아지게 된다.
내가 작년에 100원을 갖고 있었고, 물가상승률이 전년 대비 3%였다고 하면 내가 가진 100원의 올해 가치는 약 3%를 손해본 97원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인플레이션은 돈을 빌린 사람에게 유리하고 빌려준 사람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어떤 화폐를 쓰고 있는 경제체제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면, 해당 화폐를 쓰고 있는 사람들은 매년 일정 비율의 돈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또한, 화폐를 찍어낸다는 것은 그만큼의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게 되므로 사실상 과세나 마찬가지이다. 즉, 인플레이션 = 경제 주체 (보통 정부)가 해당 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걷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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