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 모든 영상은 출처에서 가져옴.
// 가기 귀찮은 사람을 위해 한 줄 요약
// *텍스트 기반 비디오 생성 인공지능 Sora 기술보고서 (2024.2.15)
결론만 말하자면 AI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동영상을 잘 뽑아내는 시점이 오고 그때부턴
동영상 증거라도 무조건 믿을수는 없을거다
그런 이야기임
썰을 풀자면
과거에도 사진 정도의 증거조작 기술은 있었지
인화지에 현상된 사진증거는 필름을 건드리면 되니까
근데 그게 쉬운 일은 아니었고 기술자도 적었음
그에 비해 동영상 증거는 1초 분량의 영상도
두 자릿수의 스냅샷을 조작해야 했기 때문에
조작도 어렵고 시간도 잔뜩 잡아먹고
기껏 공들여 해봤자 티나고 해서
영상물은 조작이 어렵다 = 믿음직한 증거다! 이런 분위기였는데
이제 명령어로 영상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 꽤 발전했다능
자 봅시다.
과거의 AI 기술력은 조잡했으나
이놈들은 학습을 계속 하면서 능력이 빠방해지는데
아래 영상을 보자
이 허접한 폴리모프 슬라임 괴물 강아지가 기본
4x 학습후 영상. 좀 봐줄만한 정도지만 아직은 좀
32x 학습후 영상
결론 : 개를 키우지 않아도 개와 눈밭에서 노는 영상을 만들 수 있음
아래 영상은 일본 동네축제인데
카메라 워크가 자연스럽게 되는 와중에
주변인들 위치나 모양이 뭉개지지 않는게 포인트
(커플 앞 사람들이 울타리를 통과해서 허공답보를 하는건 무시)
이쯤 되면 동영상으로 알리바이를 만들 수도 있겠네 싶다
사건 발생시간에 저는 딴데 있었슈. 하면서 말이지
베이스가 되는 풍경은 실제 장소로 하거나
어디 지하 터널 정도로 하면 어찌어찌 될 것 같지 않나?
어찌저찌 된다고 하는 이유는
멈춰있는 장면인 스틸컷에서 동영상도 뽑을 수 있으니까
아래를 봅세
이렇게 영상으로 뭔가 만들어낼 수도 있다.
그런데 현재 민간애서 쓰이는 AI들은 저 정도 퀄리티로
뭔가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명령어를 아주 세세하고
정확하게 줘야 하고, 그럼에도 어딘가 어색한 부분이
살짝씩 티가 나게 마련
그렇다면 범죄를 저지르고 쫒기는 마당에 저 AI를 써서
‘완벽한 증거영상’을 만들려면 시간이 걸릴 것 아닌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시간이 많이 걸릴텐데
언젠가는, 그것도 단시간 내에 해결이 될 것 같다.
이제 AI가 사람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기술도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지
아래의 예를 보면
겨울 폭풍이 부는 와중에 흰 티와 청바지를 입은 노인이
인도 뭄바이에서 산책을 한다
이 정도의 명령어를 주면 AI가 이렇게 만들어줌
겨울 폭풍이 주는 어감에 비해 꽤나 평온한게 신경쓰이지만 패스
하나 더 추가하자면 AI 그림의 어딘가 어색한 움직임과
사물과의 연계 등의 문제점이 이제는 개선이 많이 되었다는데
이 영상을 보자
광고에 연예인을 직접 부르지 않고 얼굴사진만 따와도 되겠는걸?
그러니까 자세하지 않은, 평범한 수준의 말로 AI에게 명령을 해도
지가 알아서 고퀄의 사진은 물론 영상도 만들어 내는데
이를 이용해 본인 사진과 실제 현실 배경을 주면
그냥 봐서는 진짜로 믿을 수 밖에 없는 알리바이 증거를 생성 가능하고
반대로 머리를 잘 굴리면 사람 하나 담그는 증거를 한 손으로
코 파면서 쭉쭉 만들어 내는 시점이 곧 온다는 이야기
이런 기술이 개발단계를 넘어 상용화되면
범죄나 기타등등의 장소애서
‘확실한 증거’는 대체 무엇인지 아리송해 질 것이고
이는 사법부가 신경써야 할 일이 늘어난다는 거임
신경을 쓰는거지 대규모 인력충원은 아닐텐데 왜냐하면
그냥 AI로 만든 창작물인지 검증해주는 AI를 만들어 쓰겠지
과연 HAL 9000이 먼저 올것인가 Cortana가 먼저 올 것인가
북요괴 여러분도 길 가다 알몸의 T-800이 보이면 순순히 옷을 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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