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민희진 기자회견이 속 시원했다는 사람들이 있네?

[메틸아이소부틸케톤]

내 회사 동료가 그러더라.

기자들 있는 앞에서 물불 안가리고 욕지거리나 내뱉는 게 속 시원했다고?

음...그 사람이 몇년간 스트레스 많이 받고 누르고 살고 있는 건 알고 있지만 그 말을 듣는 순간 '저 사람 좀 조심해야겠다' 싶더라.

그건 돈이 얼마가 걸렸느니 하이브랑의 지분이 어떻니 하는 문제랑 별개잖아.

이건 기본적인 사람으로써 지켜야 할 예의의 문제지.

그런 차이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굳이 가까이 하면서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지.

[리건공작클로드]

'혈혈단신으로 대기업에 맞서는 모습'에 감정이입하면서 카타르시스 느끼는 반응이 꽤 있어 보임

[메틸아이소부틸케톤]

생각보다 자아도취에 빠져 사는 부류가 많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었음.

[범죄혐의로재판중인이재명]

정신 질환이나 인격 장애가 의심되는 사람을 가까이 할 필요가 없지.

[메틸아이소부틸케톤]

질환까지는 아니어도 뭔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것 같음.

[범죄혐의로재판중인이재명]

나르시즘만 하더라도 인격장애에 포함되잖아.

[고기국수파게티]

솔까 기자회션?이 그런건가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자 회견인데 기자들이 사진 찍으니까 뭐라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비도 없이 그냥 온듯하고 그냥 자기 억울한거 이야기만 하고

[메틸아이소부틸케톤]

난 그 순간이 그냥 코메디 프로 수준밖에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진지하게 듣고 분석한다고 드는 것은 웃기기만 함.

[고기국수파게티]

주식 18%의 월급 사장에서 이건 이미 코미디 프로 ㅋㅋㅋㅋㅋㅋ

[루리웹-4817856287]

속 시원하던 어쨋던 범죄 피의자의 말 아닌가?

[루리웹-4817856287]

괴벨스도 사이다 소리는 잘했지

[메틸아이소부틸케톤]

애초에 저걸로 속 시원하다는 게 이해안됨.
욕하는 게 속이 시원하면 유튜브 들어가면 욕해주는 ASMR 많은데 그거라도 듣던지....

[taiji003]

난 도저히
못 들어 못 봐주겠던데.

역시 평가는 모두 다르고,
사람은 설득하는 동물이 아니야.

[여유시대]

자기 자신으로 공감하면 사이다인거고
저걸 자기 상사나 교수, 부모로 생각하면 ㅋ 속 시원하다는 소리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