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결국 애플페이 때문에 현카만 ㅈ됐네?

[0등급 악마]

지난해 3월 한국에 상륙 삼성을 크게 위협했던 애플페이가 시장 장악에 완전히 실패했다. 높은 수수료 부담과 단말기 설치 비용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까지 애플페이의 한국 시장에서의 실패를 흥미롭게 지적하고 있다.

미국 IT매체 샘모바일은 애플페이가 한국시장에서 출시 초기 화제와는 달리 삼성월렛(삼성페이)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고 전했다. 페이 시장 점유율이 1% 밖에 안된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페이는 지난해 3월 출시 당일에만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돌풍은 순식간에 식었다. 1년이 지나도록 사용 편의성을 확보하지 못했고, 삼성페이가 공격적으로 대응하면서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현대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들이 애플페이를 외면하고 있다.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NFC(근거리무선통신)가 지원 되는 단말기가 필요한데다, 애플에 적지 않은 금액을 수수료로 줘야 하기 때문이다.

수수료 무료를 선언한 삼성페이와는 달리 애플페이의 수수료는 건당 0.15%다. 수수료 폭탄으로 애플페이를 국내에 도입한 현대카드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이 쏠렸다.

수수료가 애플페이를 도입한 국가 중 한국이 가장 높다. 중국의 5배 수준이다.

현카 독점 기간이 몇년이었더라? 현카 독점 기간 끝나면 다른 카드사들도 들어와 박터지는 경쟁 할거라 예상 했는데 정작 시간이 지날 수록 애플 특유의 수수료랑 단말기 셀프 설치 땜에 자영업자들이 외면하니까 걍 흐지부지 되나 봄.

외신들까지 대놓고 애플페이는 한국에서 실패했다 라고 할 정도면...

아니, 근데 쟤네 티머니랑 뭐 해서 교통카드 되게 할거라 하지 않았어? 근데 그마저도 요새 기후 동행 카드나 k-패스인가 뭔가 땜에 별로일거 같던데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299797?cds=news_my

[물만난꼬양이]

애플페이 자체가 애매해진것도 있어. 그동안 아이폰에 nfc를 개방 안해서 애플페이가 독점했는데 애플이 유럽에 굴복하고 nfc를 개방해버림.(유럽은 이것도 모자라다고 까더라)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카드사랑 티머니가 눈치보는 중임

[수습연금술사]

현대카드 독점포기하는 조건으로 애플페이 승인났을껄, 수수료는 우리나라 카드수수료가 많이 싸서 그런걸루.

[수습연금술사]

근데 한군데는 실패라고 그러고 한군데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애플페이 위해서 현카 체크카드 발급량이 106퍼 넘는 성장율이라 그러고

[수습연금술사]

분기당

[0등급 악마]

결국 찻잔 속의 태풍이라는거지. 그거 들어오면 삼월 ㅈ되는 수준까지 가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 볼일 없었다고.
젊은 층에서 그거 백날 늘어났다고 해봐야 지금 국민들의 전체적인 소비 자체가 줄었는데 젊은 층이 긁어봐야 얼마나 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