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경북대 내년 의대 신입생 155명으로 의결…증원안 50% 반영

[명왕수호대]

1. 경북대 총장은 이전에 춘장 민생 토론회 방송에 나와서 자기네 학교 정원 200명 보다 더 늘려달라고 요청함.

2. 그래놓고 국민의 미래 비례 신청했다가 자교 교수협의회에 쌍욕 먹고 철회.

(이 와중에 법적 분쟁 얘기까지 나왔었음)

3. 임기 10월까지 남았는데 조기사퇴 발표했고 받은 정원도 줄이기로 함.

결론적으로 경북대 총장은 춘장 빨아주고 금뱃지 달아보려다가 금뱃지도 못 달고, 조기 사퇴 크리에 의대 정원도 줄임.

돌아가는 꼬라지가 유머.

출처 : https://m.yna.co.kr/amp/view/AKR20240424042800053

[TERMI.D.OR]

그니까 애초에 2000공이라는, 아니 2000명이라는 숫자의 출처부터 후벼봐야 한다니까요. 애초에 미친 안이었으니.

[명왕수호대]

2천은 진짜 제정신이 아니지.
그리고 나도 최근에 알게 된 건데, 의대는 10% 이상의 정원이 증원되면 민간기관 심사를 다시 받아야 하고 이거에 탈락하면 해당 의과대학 재학생들 국시 응시자격이 박탈됨.
이런 리스크를 회피하기는 커녕 인지조차 못하고 있었던 것 같음.

[TERMI.D.OR]

만약 그 인지를 하고 있었으면 그거 윤석열이 아니라 김석열이나 이석열이죠. 하고 있었을리가.

[폭사한센세]

그와중에 정부 눈치는 보였는지 50%에 맞췄네 ㅋㅋ

[명왕수호대]

그럴 수밖에 없는게, 소신껏 제출해도 교육부에서 압력 행사만 하면 바꿔야 하는 게 국립대 현실이라.

[루리웹-4829371650]

의대 교수들이 말도 안된다고 하니까 잘 모르면 나서지 말라고 하던 총장님들 왜 다 말을 바꾸시나

[명왕수호대]

잘 모르는 건 총장들이지.
의대는 세계 인증기준 비준한 별도 심사기구 평가 합격까지 해야 돈내고 다니는 의미가 있는 학교가 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