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배터리 발전이 총 전력 공급량 1위를 차지하는 이벤트가 발생했습니다.
민트색이 배터리 발전입니다.
저녁때인데 가스나 수력을 제치고 6.18GW 나 쏟아냈고 시간도 3시간 남짓이라 스팟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긴 시간입니다. 아직은 배터리가 비싸기 때문에 전력 단가가 충분히 비쌀때만 치고 들어오는데 꾸준히 증설하고 있으니 몇년 지나면 상당히 많은 면적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도 무서운데 노란색=태양광 윗쪽 파랑=풍력, 가운데 짙은 파랑=가스발전, 아랫쪽 파랑=수력 발전이군요. 얼핏 봐도 친환경 발전이 50%가 넘어갔고 배터리 저장소는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테니 10년쯤 지나면 거의다 치워버릴 수 있겠네요.
미국 무서운게 개인주택에 태양광 + 배터리 놓는 집이 점점 늘어난다는 점이죠. 배터리까지 놓더라도 7~10년 굴리면 비용이 다 뽑히고 배터리 놓인 집들이 모여서 가상 발전소 같은 역할도 시도하고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저런 규모가 늘어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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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의 축복받은 일조량이면 태양광+배터리 발전 할 맛 나지... 우리나라는 기후조건이나 국토면적이나 수력. 풍력, 태양광 돌리기가 너무 까다로운 조건이고 비용대비 이익이 너무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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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s6zcI1GrkK4 실물을 입수해서 테스트 돌린 유튜버도 있었는데 숫자들은 '와~~!!' 가 아니라 '배터리 역할은 하네' 정도입니다. 수명은 LFP 가 짱이고 성능은 삼원계를 이길 수 없고 바라볼건 가격뿐이데 아직 비싸니까요. :-) | 24.04.23 11: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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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1ya_ls1zkA 아직 안전성도 ??? 상태입니다. 나트륨도 무서운 금속이니까요. | 24.04.23 11: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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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다른 연료와 다른건 수명이 다 되어도 그 성분은 그대로 거기 있단거죠. 채굴하는 광물보다 밀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적절한 처리 시설만 있으면 그대로 원래 재료로 뽑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도 배터리 재처리 업체들이 좀 있습니다. 대부분 라인에서 불량난 것을 처리하고 있지만 전기차 같은게 늘어나면서 점점 사옹후 배터리 처리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테슬라 부사장도 몇년전 갑자기 때려치더니 배터리 재처리 회사를 크게 세우고 라인 세우고 있더군요. | 24.04.23 11: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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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의 축복받은 일조량이면 태양광+배터리 발전 할 맛 나지... 우리나라는 기후조건이나 국토면적이나 수력. 풍력, 태양광 돌리기가 너무 까다로운 조건이고 비용대비 이익이 너무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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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보다 '땅값' 이라고 봄. 일조량은 패널 값이 내려가고 회수 기간을 늘리면 어찌어찌 될텐데 토지 비용은 사용 시간만큼 들어가는 것이니 매꿀 방법이 없음. T_T | 24.04.23 11:3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