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난 그냥 민주당에 대한 맹신을 내 눈앞에서 자주봐서 놀랍진 않다

[크팰응원단장 테오도로스1세]

걍 오늘 투표하면서도 느끼는건데

인물이 아니라 정당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는 마인드, 그리고 진영을 최우선시하는 진영주의를 실시간으로 내 눈앞에서 보고 있어서 그런지 난 그냥 누가 민주당을 무조건 지지한다고 하면 놀라운게 아니라 일단 깊은 한숨이 먼저 튀어나온다...

왜냐하면 우리 가족들 중에서 내가 이낙연을 여전히 지지를 한다고 하니까 이해는 고사하고 화부터 내는 사람이 절대 다수거든.

국힘 혐오하는데 이재명도 싫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날 수박이라고 불렀음.

뭐 그래도 우리 엄빠가 워낙에 사람이 좋고 그렇긴 한데 정치 얘기하면 영 껄끄러움.

참...부모님하고 이런 성향이 다를 때 느끼는건 착잡함 같음.

어머니는 민주당 싫다고 하는데...정작 그 대안으로 찍으려는게 조국이어서...흠...

[루롱이]

아무리 그래도 범죄자 정치인 지지 안해준다고 제 자식한테 수박;;

[크팰응원단장 테오도로스1세]

어쩔 수 없지...

김어준을 비롯한 정치 유튜브가 현실을 다 망가뜨려놔서 벌어진 일이라서 이젠 시간이 걸릴거라고 보는지라...

[즉견여래지]

수박이라고 부른거는 선넘은거지

[크팰응원단장 테오도로스1세]

그래도 엄빠니까 차마 뭐라고는 못하겠더라 ㅋㅋ

[Pluto99]

수박은 좀 심한데
지금 국짐이나 밍지당이나 도긴개긴인데
진영주의 폐해가 심각하네

[이로하스는물]

나도 아버지가 수박이라는 단어 실제로 말하는 거 본 이후로 정치얘기 일절 안함

[F6F Hellcat]

난 그런 경우라면 끝까지 이야기를 하는 편.

[Twin Peaks]

[Twin Peaks]

[Twin Pe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