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비례 투표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혔음

[F6F Hellcat]

며칠전 공관위원장님과의 통화 후에 당원이 당을 향해 느끼는 의구심의 갈래가 대략 다음과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공관위원장님과 통화 후 적은 글 중 일부분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7274925

(1) 당원의 궁금증 파악을 제대로 못한 판단 미스인 것인지?

(2) 당원 포퓰리즘과 정보 비공개 양극단 사이의 중간 지점을 잡아 적절히 응대할 생각이 없는지?

(3) 극성맞게 날뛰는 유저층을 보면서... 이의 제기하는 당원층이 다 그러한 스타일일 거라 오해하는 것은 아닌지?

(4) 당원이 생각하는 당내 민주주의와.. 당이 다소 다른 방향의 당내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것 아닌가? 동상이몽인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합의점을 찾을 생각은 없는지? 당장은 아니더라도 그러할 생각이 있음을 내비칠 수는 없는 건지?

(5) (가장 싫은 추측이지만) 새로운미래 내에서 당내 민주주의와 멀어지고 싶은 사람이 다수인지?

오늘 이낙연 상임 고문님의 발언이 이를 어느 정도 해소해주셨다 생각이 듦.

2024. 3. 21. 이낙연 상임 고문 라이브 발언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7281257

이번에도 비례대표 문제로 여러분이 뭘 아쉬워 하고 뭐에 분노하고 계시는지 저는 알고 있고요.
여러분의 뜻을 서울에 계시는 담당 책임자들께 늘 제가 전달해 왔었습니다.

여러분 뜻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상당한 분들이 이해를 해 주시는 것 같아서 미안하고 또 고맙습니다.

아직도 문제의식을 갖고 계실거예요.
그런데 그 문제는 우선은 눈앞에 닥친 선거 좀 힘모아서 치르고요.
그 다음에 정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선거 후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모르지만 우리가 할 일이 분명히 있을 거에요.
그리고 우리에게 허용된 땅이 어떤 곳일지 모르지만 우리의 역할, 우리의 의미 이것은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그 때도 어쩌면 우리 창당 과정보다 더한 고통 그리고 여러분의 지혜가 필요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때까지 여러분 늘 마음을 잘 모아주시고 때로는 참아주시고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문제가 있다면 해결을 해가야 될 겁니다.
그걸 피할 생각은 없습니다

[F6F Hellcat]

포기의 의미는 아니었어. 비례투표를 어떻게 하는 것이 더 나은 의사 표현이 될까 고민했던 거였지.

[SlowDancing]

심란하다. 역시 이석현과 이낙연이 고립되어 있었구만. 책임위원 애들 좀 실망이다. 믿을 놈들이 없군.

[LSJae]

찬식이형이 이말하니깐 웃기네

[루리웹-4042933107]

알고 시작하는 거니까 끈질기게 조질거야

[BlackBeast41]

즐기라 해... 전당대회 때 아주 국물도 없게 만들어 주겠다고 전해드림.

[popsaurus]

왜 이석현 고문은 뒤로 물러났는지 서효영변호사 어디갔는지 의아해 하던 사람들의 우려가 맞았네

[LSJae]

아...일단 내가 힘닿는데까진 홍보해봐야지...
그러고서도 양소영만되는 결과면 포기하는거고 아니면 무조건찍음

[루리웹-0829089745]

새미래 안찍는 다는 생각해본적은 없음 여니님이 새미래에 있으니까 어쩔수 없음

[F6F Hellcat]

만약 가스라이팅 의도를 갖고 있는 사람이 당 내에 있는 게 확실하다면,
그 가스라이팅 독하게 끊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안 할까 생각을 했었지.

[루리웹-5575035650]

나갈때 나가더라도
우리가 새미래에 속해있는 동안만큼은
끝까지 지지해줘야함..

지지철회나 탈당등의 문제는 그 다음문제

[F6F Hellcat]

난 더 나은 정당이 있지 않은 한 탈당은 안할 거야. 그게 탁란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행동이라.

[나에게돌을]

탈당은 패배한거라 생각해. 여니가 아니라고 할때까지 간다!

[아네싸]

뭐야, 시작부터 하이드라가 있는 상황이었어?

[파카루스]

대화를 해야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는 건데...그걸 못하네